유명 종가들의 제사상 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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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유명 종가들의 제사상 차림

M13A1Rx4 2018-09-22 (토) 00:26 조회 : 13141 추천 : 24

http://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39216312

퇴계 이황 종가 불천위 제사상

명재 윤증 종가 기제사상

파평윤씨 명재 윤증고택 제사상(2011년)

형식없이 간소하게 차려놓는게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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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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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키엘 2018-09-22 (토) 00:41

좆도 없는 쌍놈들 집안이나 으리으리하게 차려서 지내고

양반들은 해외여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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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갈황제 2018-09-22 (토) 00:47

조선도 아니고 일제에도 없었던 풍습입니다. 무려 1970년도에 생긴 신풍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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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스벅 2018-09-22 (토) 00:59

신풍습은 아니구요...
예전부터 제사는 있었습니다. 다만 형식이 자유로워 달을 보고 비는 사람도 있었고 해를 보고 비는 사람도 있었고, 그 대상이나 형식은 자유로웠죠.
밑에 적은 것처럼 유교가 퍼지면서 어느정도의 형식을 갖춘 제사가 유행하기 시작했고, 임진왜란 이후에 조선에 급격하게 신분제도가 무너지면서 졸부들이 양반족보를 사게되고 자기들의 뼈없는 근본을 보강하기 위해 조상을 위해 지내는 제사에 의미를 강하게 두게 되었죠

뭐... 저도 아주 오래전에 교양수업에서 배운지라 정확히 기억은 안납니다만... 임진이후부터 이상하게 자리잡게 된 문화라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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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갈황제 2018-09-22 (토) 01:09

조율이시 홍동백서 좌포우혜를 말씀 드린 겁니다. 제사가 아니고요. 제사를 지내는 규정이 엄격하다 못해 신분을 넘어서면 치도곤을 맞을 수 있었던 조선 시대의 제사는 대개 저랬거든요. 거기다가 일제 시대에는 유교 관습이 된서리를 맞아 진짜 형식화 되었는데 1970년 대부터 갑자기 등장하셨습니다. 조율이시 홍동백서 좌포우혜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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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스벅 2018-09-22 (토) 01:54

그것 또한 갑자기 나타난 것은 아니구요

조선후기의 사례편람을 보면 과일 생선 육류를 어떻게 놓아하는지 나와있습니다. 다만 과일이면 과일 육류면 육류이지 어떤 과일 어떤 육류인지는 안나와있죠.

아마 60년대인가 그때 문화공보부에서 이 규칙을 지들 맘대로 홍동백서등의 용어를 만들면서 조율이시 홍동백서 등등이 정형화 되어 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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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메 2018-09-22 (토) 19:34

결국 대길황제님이 한 말이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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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2018-09-22 (토) 21:33

결국 대길황제님 말이 다 맞다는건데 왜 굳이 반박하는 형식으로 댓글을 다시는지 ㅋㅋㅋㅋ 그냥 본인의 지식을 자랑하고 싶으신거면 따로 댓글을 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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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2018-09-22 (토) 21:40

댓글 보면 볼수록 웃기네 ㅋㅋㅋㅋ 신풍습은 아니구요 갑자기 나타난것은 아니구요 이러면서 시작하는데 내용 읽어보면 결국 신풍습 맞고 갑자기 나타난게 맞다는 내용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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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ash 2018-09-22 (토) 23:32

뭐 댓글 다 읽어내려오면 이해가 되네요 ㅎ
두 분 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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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스벅 2018-09-23 (일) 00:21

머 같은 놈들이 이해도 못하면서 ㅈㄹ하네.

조선후기에 이미 어느 정도의 제사음식의 위치가 정해져 있었고 문화공보부에서 그걸 용어화하면서 위치가 상세하게 정해진거지, 없던게 생긴겁니까?

축구에 새로운 규칙이 생겼다고 그게 새로운 종목입니까?
없던게 생겨야 신풍습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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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2018-09-23 (일) 00:29

습관적으로 반박을 하고 싶어하는 일종의 강박이 아닌가 싶습니다.
반박할 내용이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도
뭔가 글을 읽으면 자동으로 '아니 그게 아니고' 하면서 그냥 자기 짧은 지식을 줄줄 읊어대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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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는 2018-09-22 (토) 21:19

박정희때 가례교본 뿌려서 새로 이식한 신풍습이에여 ;;;
근본 없는 쿠데타 독재자가 여러가지 권위주의 강화 정책을 폈는데
그중 하나져. 아주 강력한 유교식 수직질서에 사람들 순응토록 만드는..
이런것보다 더 무서운게 군인 영웅들에 대한 미화였구여 이순신이야 당연하지만
사료도 불분명한 온갖 역사적 군인 영웅들이 이 시기 집중 조명됐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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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스벅 2018-09-22 (토) 00:56

임진왜란 이후에 국가라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게 될 무렵
백성들에게 유교를 전파함으로써 임금과 국가에 충성하게 만들기로 함.
그 유교 문화 중 하나가 지금의 제사.

문제는 제대로된 유교 문화도 아니고 우리식대로 해석하고 풀이한 이상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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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s™ 2018-09-22 (토) 01:14

무슨 데이하는 것 처럼 장사치들이 돈 벌라고 만든게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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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키엘 2018-09-22 (토) 00:41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좆도 없는 쌍놈들 집안이나 으리으리하게 차려서 지내고

양반들은 해외여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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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루루 2018-09-22 (토) 01:21

사실 조선시대때 전체 백성의 90%이상이 평민이거나 천민 노비 계급이었지요. 특히 그중에서도 대다수를 차지했던 천민계급은 성씨를 가질수조차 없었슴니다. 성씨는 왕족과 양반계급의 전유물이었지요. 이들은 전체 백성들에 대해서 극소수였슴니다.

그러나 이씨조선이 망하고 한일 합병으로서 일제는 조선의 신분제를 없애고 이조 봉건왕조는 몰락하여 일본에 귀속되거나 숨어 살았슴니다.

이렇게 되자 그동안 성씨를 갖지 못하고 설움을 당했던 천민과 노비들이 미친 듯이 성씨를 사서 갖다 붙이기 시작을 했지요. 당시에는 성씨를 사고팔고 하면서 족보 위장까지 해주는 일종의 브로커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지금 한국에 전주 이씨가 이렇게 많은 것도 다 그때 돈을 주고 사서 갖다붙인 것이지요. 조금만 생각해보면 조선시대 당시 왕족이 아니면 가질수조차 없었던 성씨가 일제 36년 사이에 전국적으로 퍼졌다는 것은 말도 안되기 때문입니다.

전주 이씨뿐만이 아니라 김해 김씨나 밀양 박씨 등등 지금 한국의 성씨들이 거의가 왕족이나 귀족들의 성씨입니다. 그러면 죄다 왕족이나 귀족 출신이고 평민이나 천민은 없다는 해괴한 결론이 나오지요. 앞뒤가 안맞슴니다.

당시에는 천민이나 노비 뿐만이 아니라 기존에 성씨가 있던 사람들도 좀더 좋아 보이는 성씨로 갈아치우는 경우가 비일비재 했기때문에 죄다 왕족이나 귀족들의 성씨로 갈아치운 것이지요. 그러니까 지금 한국의 성씨는 90%이상이 가짜라고 보면 됨니다.
https://blog.naver.com/erladlf/220546736628

양반집 조상 대신 제사 지내주는거라는 말이 진짜 딱 맞음. 남의 조상
우리나라 대부분 사람들이 지내는 제사가 이래요. 자신이 김해 김씨, 전주 이씨, 밀양 박씨면 의심 해봐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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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하메하 2018-09-22 (토) 01:44

뉴라이트냐? 이씨조선? 봉건제를 일본이 없에? 사상 꼬롬해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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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루루 2018-09-22 (토) 01:50

퍼온글임 링크도 달았구만 여기서 뉴라이트가 왜 나옴
요점은 한국 성씨 90% 가짜라는건데 뭔 뜬금없는 소릴 하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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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늬즘 2018-09-22 (토) 02:12

엄밀히 따지면 다 가짜 아니면 다 진짜 성임 ㅋ ㅋㅋ 타고 올라가면 어차피 원시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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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토 2018-09-22 (토) 02:15

근데 진짜 꼬롬하긴 한데요. 조선시대가 봉건시대는 확실히 아니었죠.

퍼온거면 퍼온곳이 이상한 곳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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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늬나비 2018-09-22 (토) 18:20

이조=일본이 조선비하할때 쓰던 말

봉건제ㅡ조선은 봉건제 아니었고 외려 우리나라는 봉건제가 없어서 덜떨어졌다고 일본이 식민주의사관으로 비하할때 쓰던 근거

어디서 퍼왔는지 몰라도 역사지식이 뇌내망상과

잡지식이 폭주해서 짬뽕된걸 들고 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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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洵情 2018-09-22 (토) 21:13

이씨왕가 이런 말 쓰는건 진심 ㄹㅇ 이상한 놈들이에요
얼마 전에 이완용은 그냥 고종이 시키는대로 한 참선비라는 블로그에서도 이씨조선 이런 말 씁디다 ㅋㅋㅋㅋ 댓글로 조지니까 당신은 그럼 고종 순종 제사나 지내고 청와대에 입헌군주제 하자고 청원해라던데 ㄹㅇ 노답이더군요 그넘은 ㄹㅇ 이완용 후손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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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킹 2018-09-22 (토) 22:56

조선시대에 무슨 대다수가 천민이야...뭐이런 개무식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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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orie 2018-09-22 (토) 01:03

복잡해진 이유가 평민들이 족보를 사서 양반인척 하자 이게 맘에 안드는 양반들이 복잡하게 만들어서 너네 이런거 모르지 이게 진짜 양반이다라며 복잡하게 만들어 버림
평민이 한자를 배우자 양반들이 초서체를 만들어 너네 이거 못 읽지 이걸 읽어야 양반이다 이래버림

근데 이건 서양도 마찬가지라
지들끼리 라틴어로 말하고
밀크티 등을 먹을 때도 우유부터 넣냐 홍차부터 넣냐 따지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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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좋아 2018-09-22 (토) 03:27

요즘은 치킨같은 배달음식이 대세인데...몇 년 후면 제사상에 치킨이나 짜장, 짬뽕, 탕수육같은 음식이 올라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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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콘도 2018-09-22 (토) 15:06

생전에 좋아했던 음식만 올리는 집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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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마르ok 2018-09-22 (토) 19:30

제사상 음식운 그 집안 나룸대로의 규율이 있는것이고 위에서 말한 의미눈 알겠으나 무조건 간소화하는게 맞다라고 우기는 것은 곤란하지요...
문화란 항상 시대에 따라 변하는 법 ...
그녕 조상에 대한 마음이고 많이 차려서 조상에 대한 공경을 가진다면 그것또한 틀리지 않는 법이고...
저런 격식없이 살아 샹전 좋아하는 음식하나만 차려놓고 지내는 것도 틀리지 않은 것인데.이게 맞다 저게 맞다 편가르는게 오히려 문제이지 않을까 싶네요...
각각 그나마 좋은 의미를 되새기며 조상을 기린다는게 중요한것인데....
그 집안만의 웃어룬 생각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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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2018-09-22 (토) 21:35

문화란 시대에 따라 변하는 법이니 시대에 따라 간소화되는게 좋겠네요. 없어지면 더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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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는첨단과학 2018-09-22 (토) 21:10

보통 사람이 사망하면 몇백년 지나면 대부분 환생해서 사람으로 태어나거나 아님 고차원의 영계로 가버리면 더이상 제사는 무의미하죠....그리고 제사상에도 평소 고인이 좋아하던 음식을 올리라고 하더군요..피자 좋아하면 피자..바나나 좋아하면 바나나도 올리고......커피도 올리고......설레임 좋아하면 설레임도 올리고 구구콘도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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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aha99 2018-09-22 (토) 21:38

일단 종가집은 제사상이 문제가아니라 방문객이....넘사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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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마매니아 2018-09-22 (토) 22:07

제사문화 없애는것이 페미들의 큰그림인걸 모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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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子 2018-09-22 (토) 22:42

이건 이거대로 웃긴게 '진짜 양반집 차례상/제사상은 이렇다더라'하고 따라하자는거밖에 더됨?
애초에 대한민국이 유교국가도 아니고 집에 사서삼경 책꽂아놓고 공자말씀대로 살겠다고 할거아니면 유교행사인 제사/차례는 지낼 필요도 없는거임. 이게 기본 디폴트가 되어야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교식으로 조상을 기리던 가풍을 존중해서 약식으로나마 제사/차례를 지내고싶다고 한다면 그때부터는 가례에 대한 정보를 본인들이 찾아보고 가풍을 물어가면서 가가례에 맞게 하면 되는거고.
닥치고 전통이니까 지키자고 하면 크리스마스 때도 단체로 교회가서 기도드리고 부처님오신날에도 단체로 절 가서 시주드려야지 그때는 자기들 종교 다르면 다 생략하고 놀기만 하면서 무슨 차례랑 제사는 엄청난 민족적 함의가 있는 것처럼 고수해야한다고 우기는 것도 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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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이당 2018-09-22 (토) 23:36

좃같다고 우기지않아도

자연스레 변화할거에요.

징징대지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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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ash 2018-09-22 (토) 23:41

유교가 배움과 예를 강조하는 철학이념인데
제사랑 문슨 연관인지 모르겠음
유교 탈레반들이 죽은 조상에게 예를 표하는 의식을 만든 것 뿐인데 그걸 그대로 따라하는게 유교라서 따라하는건지 따라하면 권력이나 잘교육 받은 티가 나서 하는건지
맹목적으로 따라하고 안하는 사람 비난하는 일은 이제 생각 좀 해봐야하지않을까 싶습니다.
아....저는 개인적으로 공자랑 유교 좋아합니다.
교육기관으로 성균관도 좋아하는데 유교 탈레반 꼴통 꼰대들은 보기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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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리스 2018-09-22 (토) 23:44

지가 좃같다고 제사나 차례 지내는 사람들 욕 할 필요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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