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칠레, 터키 이런나라들은 수학이 아니라 공부에 대한 흥미도라고 생각해야 하는거 아닌가??

요새 모든문제들이 다 그렇지만 저것도 수학만 놓고보기 어렵겠죠.

다른 과목도 ... 그냥 외워라.. 이해 안 되고 못 외우면 찍어라.. 이렇게 하죠 ㅠㅠ

핀란드 수학흥미도가 떨어지는건 다른 의미로 해석해야죠.
수학 말고더 더 흥미 많은게 많으니까.
상대적으로 떨어지는거고.

핀란드 청소년 자살율 1위하던 국가임ㅋㅋ 너무 빨지마요

수학... 사칙연산 이후는 별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1인..

사칙연산 이후.. 라는 건 좀 아닌 거 같고요
방정식이나 도형 문제 등도 필요할 때가 있더라구요. 아주 가끔이지만...

통계는 알아두면 실제 도움 많이됨

확실히 통계는 다른 학문에서도 많이 쓰이는거 보면 활용도가 높은 것 같아요

통계 이론 잘 모르면
엉터리 통계 분석도 믿어버리는 오류를 범하지요 ^^

통계 이론 잘 알면
안 속아 넘어가구요 ^^

수학의 정석 저자 홍성대씨 별로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서두에 항상 써있는 글귀만큼은
어느정도 공감이되서 한 줄 써보자면 수학을 배우는 것은 단순히 미적분, 기하와 벡터같은 것을
실생활에 적용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것을 배우면서 확장되는 논리적 사고능력에 있다...
정확한 멘트는 아니지만 이런 뉘앙스였는데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요새 고등학교에서 시행되는수학교육방식에 웃긴게 애들을 조로 나눠서 조별로 문제에 대해 토의를 하래요 문제는 교과서에 개념 가르쳐주고 토의를 하라고 시키기만 했더라구요(문제에 대한 설명없음) 자연히 토의를 해도 아무도 모르는데 그걸 어떻게 토의를 할런지...
그러고는 시험문제는 어렵게 내서 전교에서 가장 높은 점수가 89점(이 친구는 이미 미적을 배웠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평균 가장 높은 반이 44점 정도로 만들어버리니

이건 애들보고 그냥 사교육 가라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애들 입장에선 학교 수업때 얘기한 개념과 문제가 너무
어려우니 문제풀이에 필요한 개념이 완전히 동떨어진 것으로 볼수밖에요(실제론 동떨어진 것은 아닙니다 근데 이걸 알려면 이미 상당히 수학을 파놓아야 알게 되는것)

우리나라 수포자는 보통 어려워서 포기하지 않나요?

짤에 나온 예인이 말한것 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정말 많더군요.
미적분, 공간도형 등등.. 막상 실생활에서 안쓰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건, 개인적으로는 정말 답답하고 무지한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학은 기초과목들 중에 가장 논리적인 학문이라고 생각하구요, 수학을 배우면서 사고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안쓰니깐 몰라도된다, 라는 논리면 기초 교과과정중에 빼야될 것이 얼마나 많나요..
학문을 배운다는건 1차원적으로는 '표면적인 지식' 을 가져다 줍니다.
하지만 학업의 진정한 의미는 뇌가 발달하면서 사람이 지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주고 또다른 학문으로의 접근성도 높여준다는 것에 있다고 봅니다. 기초교육이면 어린 나이니깐 그 효과는 막대하구요.

'안쓰니깐 필요성이 없다' 라는건 진짜 푸념에서 그쳐야 되는 발상이지, 그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생각보다 꽤 많다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정말 안타깝습니다. 배움과 성장의 과정에 있어서는 수학이 정말 필요합니다.

일단 안쓰니까 필요없다는 생각을 바꾸는 교육이 되어야 겠죠.
첫번째는 수학이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 지가 교육과정에 포함되어야 하고,
실용성과는 별도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내용이 구성되야 한다고 봅니다.
왜 하는지, 배워서 어디에 써 먹을지도 모르고 성적을 위해 배워야 하기 때문에 괴로운거니까요

실생활에서 안쓰이는건 멀리하게 되어있습니다.
물론 수학이 기업이나 공학 등에서 많이 쓰이지만 그런 곳으로 취직하거나 대학을 가는 학생은 한정적이죠.
그런 상황에 내가 이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확실한 목표의식도 없고 그저 대학가야하니까 혹은 대학을 가야 성공할 수 있으니까 라는 천편일률적인 지침때문에 더욱 수학에 대한 거부감이 드는것일수도 있죠.
수학을 잘하면 좋겠지만 모른다고해서 살아가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수학을 못해도 상관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는 것이구요.
무조건적인 주입식 교육이 아닌 확실한 목적성이 부합된 다양화 된 교육이 선행되어야 필요없는 교육이다라는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지 않을까요?
현 상황에서 본다면 수학이 중요하다고 아무리 말해도 들어주지 않을겁니다.
이미 학교교육은 대학입시를 위한 교육으로 바뀐지 오래니까요.
학문이 중요한 것은 알지만 그것이 다양성을 추구하지않고 천편일률적인 목표만 제시한다면 결국 지금보다 더한 사태를 야기할 수 있지 않을까 걱정이 드네요.

공감합니다. 바꿔야할 건 수학의 커리큘럼이 아니라 그걸 평가하고 반영하는 제도가 아닐까요?

우리나라수학의 문제점은 시험이 맞죠. 변별력을 높인다고 너무 어려운 문제들까지 손대야하죠. 사실 꼬인 문제들은 대학과정으로 넘어가서 공부하는데에 별 필요가 없는데도 말이죠.

사실 수학이라기 보단 산수에 가깝지 우리나라는

그냥 실용 수학을 만들어라.
실생활에 도움되게

저는 학교에서 정치에대해 안가르치는게 더..

진짜 수능때 어거지로 꼬이고 꼬인 문제들 아무짝에 쓸머없음 적정수준만 되면 대학 그리고 실무에서 아무 문제 없음 그리고 무작정 시간내에 푸는 스피드에만 집착하니 제대로된 수학자가 탄생하기 힘든거

문제는 푸는 것만 가르쳐 주고 어디에 써먹는지 안가르쳐 줌...

어렵워요ㅜㅜ

우리나라 수학 선생님들이 수준이 뛰어나다고?
그건 좀..
우리나라 수학 학원 선생님들의 성적 압박이 뛰어난게 아닐까?

그 쪽 시장이 크다보니 자연히 수학 선생님들의 평균 퀄이 높아지는 걸수도, 윗글에 임용고시 수준이 높다고 하는걸 보면 틀린 말은 아닌듯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