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교수의 채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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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서울대학교 교수의 채점 후기

기범 2019-04-24 (수) 21:31 조회 : 11068 추천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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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599 2019-04-24 (수) 21:33

막줄이 포인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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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2019-04-24 (수) 21:34

답답한 심정을 잘 드러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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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소리3 2019-04-24 (수) 21:34

음... 예전 우리 교수님이 한 말이 기억나네요. -ㅅ- 너흰 미분 적분부터 다시 공부시켜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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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qiwuer 2019-04-24 (수) 21:35

헐.. 그 이준구교수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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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리얄리얄랑셩 2019-04-24 (수) 21:35

예산선과 무차별곡선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고학년이 못그리다니??
물론 훨씬어려우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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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였어 2019-04-24 (수) 21:36

서울대에서 저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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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글로색슨 2019-04-24 (수) 21:36

이준구가 진짜 그 이준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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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니 2019-04-24 (수) 21:37

수업이 진짜 극한으로 어려운걸까
아니면 지성의 상아탑은 옛말이고 입시학원이 된지 오래라 그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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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파스병사 2019-04-24 (수) 21:37

경제학 원론과 미시경제학책은 이준구 교수님께 다른 서적에 비해 좀 쉽게 설명되어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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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TM 2019-04-24 (수) 21:37

준구형님 거 시험이 너무 심한 거 아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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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renz 2019-04-24 (수) 21:38

초중등교육을 탓하십쇼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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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방아들 2019-04-24 (수) 21:39

만날 로보트 같이 달달 외워서 토시 하나 안틀리고 쓰면 A+이라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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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공대오빠 2019-04-24 (수) 21:45

준구가 시키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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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방정식 2019-04-24 (수) 21:59

꺼무위키보니 대단한 분이시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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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팩마린 2019-04-24 (수) 22:06

다른 대학에서 교수생활하셨으면 대박이었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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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2019-04-24 (수) 22:06

헉.. 이준구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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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현123 2019-04-24 (수) 22:10

서울대 재정학, 경제학이면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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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현123 2019-04-24 (수) 22:11

~ 1980
프린스턴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1968 ~ 1972
서울대학교 경제학 학사

미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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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둘리 2019-04-24 (수) 22:11

경제학 쪽 유명한 교수님임... 저도 이분 책으로 미시경제학 독학함. 시간이 좀 걸려도 독학이 가능할만큼 책이 잘 되어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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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vilWar 2019-04-24 (수) 22:27

김대환 교수와 함께 경제학 분야에서 대단한 학자.
이준구 교수 미시경제학은 대부분 미시경제학에서 교재로 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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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까라MyCin 2019-04-24 (수) 22:35

서울대마저 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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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야 2019-04-24 (수) 22:46

머리좋은놈이 아니라 암기력 좋은놈들만 뽑아대는 시스템이니
그렇게 암기력왕들이 판검사고 이지경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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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28호FX 2019-04-24 (수) 23:49

막줄의 응용하는 능력이라는 말이 저 시험의 난이도를 가늠케 하네요. 분명히 오픈북으로 시험 봐도 한줄도 쓰기 힘든 수준일거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수업에서는 사칙연산 알려주고 시험에서는 미적분학 사용해서 주식이 오름세인지 내림세인지 판단하는 정도의 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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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Bs 2019-04-24 (수) 23:59

행정고시, 재경직 준비 할때 재정학 공부는 이준구 교수님 교재를 필수로 사죠...

각 학교에서도 미시 경제학을 원서로 수업하는게 아니라 국내 교재로 할 때는 이준구 교수님 교재로 많이 합니다.

그나저나, 경제학에서는 삼각함수 미분/적분 등 등... 문과에서 배우지 않는 부분이 상당히 포함됩니다.
그래서 경제수학을 따로 배워야 심화 과정에 들어갈 수 있죠.

학교는 다르지만, 경제학에서 채권 나오는거 보니까, 전공 심화과정입니다.

원론/미시/거시/경제수학/경제통계 등 등... 기본 과정을 모두 다 배우고 익숙했다는 가정 하에 들을 수 있는 수업입니다.

어쨌든 이번 문제는 경제학과에는 수학 들어가는 심화과정 최대한 피해가면서 점수 좋게 딸 수 있는 수업, 논리 서술 및 이빨까기로 끝나는 수업만 전문적으로 듣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근데 채권/재정/증권 등의 말이 좋아보이고, 심화과정중에서도 필수 이수 점수가 있다든가 하니 혹해서 교수님 수업을 들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거 배우면 무슨 재테크에 도움이라도 되는지 알고요...

그게 아니면 졸업하려면 필수로 들어야 하는 수업이거나...
여튼, 대학이 '취업을 위한 학점을 따는 곳'으로 변한지는 상당히 오래되었습니다.
순수 학문을 파고, 대학원 가봐야... 교수도 못하고 노예 생활만 하는데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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