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쟁이들

북조선, 남조선, 동조선, 서조선, 근조선, 원조선, 도조선, 반도조선.....조선 시대였다고 생각할지도요

환빠 판독하는법

1. 평소 엄청나게 국사에 능통한 사람이 있다. (의심 0%)
2. 그사람에게 가서 역사얘기를 들었을때 유난히 영토얘기 / 불태워진 역사책 관련 얘기가 많다 (의심 30%)
3. 이상하게 자꾸 돌무덤 얘기가 나온다 (의심 60%)
4. 아메리카원주민의 DNA얘기가 나온다.
이 얘기를 하면서 갑자기 Amazing Grace가 한국인의 구전민요라는 얘기가 나오면 걍 여기서 끝난거. (의심 80%)
5. 카자흐스탄이나 텡그리신앙, 알마티가 나온다 (의심 99% 사실 여기서 이미 걍 빼박임 끝)
6. 수메르제국을 수미려라고 부르거나 이집트를 이 집의 터라고 부르는등 이상하게 호칭한다
(의심 100% 빨리 도망가셈. 진심임. 더 이상 물어볼필요도없음)
7. 이쯤되서 혹시 너 환빠니라고 물었을때, 갑자기 북한 외무성 공식발표는 울고갈만한
입에 담지도못할 최악의 인신공격, 패륜드립을 치는 환빠의 급흥분하는 모습을 보면된다.
추가로 당신이 들어본적도 없는 식민사관주의자, 친일, 친중이 되어버리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음.
(참 이상할정도로 환빠들은 입이 무지하게 고약하더라고요;; 궁지에 몰리면 열이면 열 인신공격, 패드립을 입에 달고다님;;)

환빠가 뭐에요? 누가 설명좀!!

저도 그게 궁금했어요...

우리가 알고있는 역사는 모두 날조된거고,
사실 한국인이 고대시대부터 전세계를 지배하던 민족이다라고
"진지하게" 믿는 사람들입니다. 세계사에 굵직하게 나온 모든 거대 문명,
고대문명, 고대 유적, 피라미드서부터 스톤헨지, 이스터섬 모아이, 스핑크스,
나스카라인, 마추픽추 등등.. 이 모든것이 한국인들의 창작품이라는 의견.
전세계 모든 인종이 사실 한국인에서 나왔다라고까지 생각하죠.

문제는 이런 말도안되는 얘기를 정말 장난으로 믿는게 아니라 매우 진지하게 믿고 연구까지 하고있습니다.
환단고기라는 이름의 자기들만의 역사서까지 내고, 심지어 재단도 빵빵해서
각종 공모전도 엄청나게 많이 하죠. 케이블방송에 자기네들 채널까지 있어요.
가끔 채널돌렸을때 환단고기 특강 이런거 하면 100%입니다.

한국인이 세계를 지배했다는 증거를 가져와보라고하면

그 증거로,
수메르제국 = 수미려 제국
이집트 = 이 집의 터

이딴식으로, "봐라! 한국어랑 비슷하지않느냐!!!!!!!!" 이딴식으로 가져오는게 전부입니다.
한마디로 정신병이 엄청 심각하게 발전한애들.
이토에서 한두명정도 예전에 있었어요.
프로필사진에 카자흐스탄 국기달고있던 아이디였는데
혼자 거의 20대1로 무쌍찍고 있는 모습보니 왜 미친사람이 무서운지 알겠더군요.

오 지쟈스......

환빠란 『환단고기』를 믿는 사람들을 비하하는 표현입니다. 주로 대한민국의 역사학의 주류인 식민사학자들이 쓰는 표현입니다. 일제 식민사학자들은 일제시대때 조선사 편수회에서 우리나라 역사 조작 말살을 했던 핵심적인 인물들이 해방 이후 우리나라 국사학계를 지배하면서 주류사학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도 일본과 중국에서 돈을 받고 연구하는 대학교나 연구소가 많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영역을 굳게 지키기 위해서 새로운 역사학적 연구를 논리적으로 반박을 해야 되는데. 새로운 학설을 인정하지 않고 "환빠" "유사역사학" 사이비" 라는 표현으로 언론플레이를 하면서 매도하고 있습니다. “유사”라는 말도 일제시대때 민족종교를 말살하기 위해 기독교 불교 이외의 종교를 “유사종교”라고 했는데, 그 말을 쓰고 있는거죠.

그 대표적인 사서가 "환단고기"인데,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우리나라 역사학계에서는 환단고기가 위서(가짜책)로 판정되었기 때문에 연구조차 필요없고 봐서는 안되는 금서라는 겁니다.

식민주의 사학자들은 환단고기를 사서가 아닌 환타지 소설로 비유하기도 합니다. 그들의 생각과 다른 학설이 나오면 환빠, 국뽕, 국수주의자, 민족주의자, 나치즘, 제국주의자로 몰아붙입니다. 그들은 환단고기가 왜 위서인지 논리는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식민주의 사학자들은 자기들은 상식적이고 과학적이고 세계적이고 보편적인 학문을 하는 것처럼 말하지만, 그냥 친일 친중 매국노들입니다.

그리고 위에 지도처럼 환단고기에도 전혀 없는 허황된 지도를 그려서 유포,비하,조롱하고, 조선총독부사학을 굳건히 하기 위해서 언론과 인터넷에서 유포하고 댕깁니다.

음, 환빠에 대해서 알기쉽게 좀 예시를 들고싶은데 어디 적당한분 없나..
어디보자.. 어디보.. 아! 여기있네요!

오 등장

21번ㅋㅋㅋㅋㅋㅋ

개독들이 그렇게 환빠들을 싫어한다면서요?

환빠들의 유일한 방서수단은 '식민사학'타령이지요. 마치 극우보수들의 '빨갱이'타령처럼 말입니다.

그렇게 위대한민족이 왜 이런 코딱지만한땅에 쳐박혀있냐

증산도 채널에서 이런 얘기 하는거 같던데,,

별관심없어 돌리긴 했는데,

그래도 기분좋은 소설같아 흥미가 약간 동하긴 했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