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를 내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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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와이프를 내쳤습니다

니조랄x 2019-04-23 (화) 07:47 조회 : 25010 추천 : 99

아들 하나 딸 하나 아이 둘을 둔 30대 후반 남자입니다
속이 부글부글 끓어올라 초저녁부터 편의점 앞에서 술한잔 하고 있습니다
인생이란게 뭔지 가족이란게 뭔지 허탈하고 그럽니다
결혼하고 와이프가 있는 지역으로 내려와 8년을 살았습니다
와이프가 외동이고 혼자계신 장모님이 걱정된다길래 제가 지방으로 옮겨 여태 8년을 애 둘낳고 그리 살았습니다

그사이 여동생이 결혼을 하면서 부모님을 모시고 살았습니다
중간에 어머니가 아프시다 가시고 어머니 보내드리니 아버지도 2년 안되어 따라가시더군요 동생내외가 고생 많았습니다

동생도 동생이지만 매제한테 너무 고맙고 미안해서 동생 몰래 용돈도 쏴주면서 가을엔 차를 바꿔줘야지 혼자 생각했죠
그런데 이 자식이 제가 준 용돈으로 바람을 피는걸로도 모자라 동생한테 손찌검을 하는 겁니다
한두번이 아닌지 그 동네에 파다하더군요
경찰도 별 도움안되니 맞다가 죽겠다싶으면 도망쳐서 다른 집에 숨어있다가 화풀릴때쯤 들어가고 했나봅니다

부모님 집인데 지가 때릴때 도망쳤다고 이 호로새기가 문도 잠가서 안열어주고 동생은 애를 두고 왔으니 어쩌지도 못하고 문앞에서 발발 떨다가 새벽에 애가 문열어주면 들어가길 반복
이걸 제가 너무 늦게 알아챘습니다

병원 연락받고 갔을땐 코뼈가 주저앉아서 사람 몰골이 아니더군요
어떻게 여자를 패면 그렇게 되는지 그 잡ㄴ 잡아다 개죽사발로 만들어놓고 이혼소송 진행시켰습니다
왜 여태 참고 살았냐 나한테 말하지 하니
초반엔 처가살이 스트레스인가 했고 나중엔 그래도 같이 부모님 모시고 살다 보내드렸는데 차마 헤어질 생각을 못했답니다

저한테나 새언니한테도 피해주기 싫었다고요
지금은 조금 나아졌지만 그 자식이 쫒아올까봐 불안해서 병실 문밖을 못나갑니다

그걸 보고 얼마나 억장이 무너지던지 힘들때 버팀목도 못되준 이 ㅂㅅ같은 오래비
부모님이 저승에서 얼마나 가슴을 치고 계실까 퇴원하면 안정을 위해서 저희집으로 데려가려했습니다

제 그늘 아래서 요양도 하고 좀 나아지면 부모님 집 판 돈으로 가까운 곳에 살림살이 마련해서 애랑 살길 열어주면 되겠다 했죠

근데 와이프가 왜 그걸 제 맘대로 결정하냐고 꼭 같이 데리고 있을 필요있냐는 겁니다

애 몰골을 다보고 돌아가는 상황을 다 알면서 내가 죽을 때까지 같이 산다는것도 아니고 안정되면 근처에 두고 본다고까지 했는데 굳이 그럴필요있냐는 식입니다

당장 동생이 불안정하니까 같이 살면 와이프도 신경쓸게 많겠죠
그렇지만 같은 여자로써 안쓰럽지도 않은가
나중에 우리 딸이 이꼴을 당했는데 우리 아들이 동생 안챙기고 내버려두면 어떨거같냐고 내가 너랑 장모님 배려해서 너 따라와 산 세월이 있는데 이 상황에서 그렇게 밖에 말을 못하냐고
니가 앞으로 겪을 불편한 상황에 대해서만 토로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부모님 집 판 돈을 왜 다 동생한테 넘기냐 왜 내멋대로 결정하냐는데 이게 사람입니까

정이 다 떨어집니다
지는 언제 내돈으로 장모님 생활비 돈백씩 넘겨주면서 나한테 상의한적있나 장모님이 애들 낳을때 산후조리해주신거 빼곤 애들 키워준것도 아니고 둘째낳고 전업하면서 애 아파도 어린이집 보내고 장모님이랑 동네 엄마들이랑 쏘다니기 바빴지 뭐 시집살이를 한것도 아니고 부모님 아프실때도 전화 몇번한게 다고 뭐 밑반찬이라도 해서 보낸적있나
완전 지세상이였지

부글부글 끓어죽겠는데 괜히 승질 건드려서 동생 왔을때 불편하게 만들까봐 꾹 참았습니다만.

안그래도 심신불안정한 애한테 아가씨 오빠네는 친정아니라고 부모님이 돌아가셨으니 친정없는거라고 그런소리나 지껄이고 있고.

빡쳐서 집에 오자마자 와이프 짐 다 끌어다 밖에 다 내던졌습니다
정떨져서 너랑 더이상 못산다고 그게 사람이 할소립니까
지한테 여동생이 있었다면 과연 그렇게 얘기했을까
제카드 다 정지시키고 월급 통장 바꿨습니다

장모님은 자기가 대신 미안하다고 본인이 호되게 꾸짖어서 보낼테니 애들 생각해서 다시 생각하라시는데 글쎄 전 못살겠다고 했습니다

장모님이 시켰는지 주말에 집에 왔길래 내보내고 비번 바꿨습니다

제가 잘못한겁니까

https://m.pann.nate.com/talk/346228317?currMenu=talker&order=RAN&rankingType=total&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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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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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2회차 2019-04-23 (화) 08:01

동생이 친정이 없는게 아니라
니년의 가정이 없어진거다 라고 해주지

추천 0

大韓獨立 2019-04-23 (화) 15:03

요즘 이혼하는사람들 많습니다 제주변도 삼분의일이이혼..결혼해서저상황되면 미치실걸요..없는게낫습니다저런와이프가 가족이된다면..

추천 0

Obra 2019-04-23 (화) 16:13

부러운 포인트가 왜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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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버린나무 2019-04-23 (화) 16:57

ㅎㅎㅎㅎㅎ
표현력 좋은시네요

추천 0

뛰뛰 2019-04-23 (화) 18: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 0

미나즈루 2019-04-23 (화) 20:31

부러워할 포인트가 좀 묘합니다만;;;

추천 0

루미옹 2019-04-23 (화) 22:14

미묘.....

추천 0

ψ오크 2019-04-23 (화) 07:52

굳 잘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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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세울누나 2019-04-23 (화) 07:54

에이 개간년

추천 1

흑암 2019-04-23 (화) 07:54

아내란 여자 사람이냐 ... ㅅㅂ 욕도 아깝네

이혼이 정답이네

추천 0

아타아타 2019-04-23 (화) 07:56

저건 잘못한 거죠.

그런건 상의를 해야죠. 혼자 사는 것도 아니고 사정이야 다 이해가 되지만 아내를 설득해서 일을 진행했어야지

아니면 와이프가 처가에 그런 일을 했을때 뭐라고 진작 하든가

와이프도 잘못했지만 저건 아니라고 봄

추천 0

빨간머리지단 2019-04-23 (화) 08:08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상의는 나중에 해도 되요.

그리고 필요한 이야기는 미리했을거구요

그런데 아내가 저런 소리하고있으면 저라도 저렇게 할거같네요 라고 말은 하지만

실제로는 저도 아이들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네요 아오 샹..

추천 0

sddsdds 2019-04-23 (화) 08:45

닥쳐 병신아

추천 1

박혁허세 2019-04-23 (화) 14:15

1따봉 드립니다 수고하세요 ^^

추천 0

ChainSaw 2019-04-23 (화) 14:24

추천 0

스립우드 2019-04-23 (화) 14:2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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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쿠미 2019-04-23 (화) 15:08

상남자야 멋있어

추천 0

블루베리치즈케익 2019-04-23 (화) 15:15

속이다 시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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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탈레인 2019-04-23 (화) 15:53

추천드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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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에이션 2019-04-23 (화) 17:03

노빠꾸 상남자가 뭔지했더니 이런거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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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rCity 2019-04-23 (화) 17:59

대댓은 왜 추천이 안되는가..👍👍

추천 0

홍또루 2019-04-23 (화) 21:45

저도 1따봉 드립니다.

추천 0

쵸코링 2019-04-23 (화) 21:52

순례왔습니다. 로또되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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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막지마 2019-04-23 (화) 22:28

굿

추천 0

콩주세요 2019-04-23 (화) 08:48

저 정도 인성이면 미리 상의했으면 아예 못데리고 오게 막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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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젠벅 2019-04-23 (화) 08:59

네 많이 상의하시고 사세요 추천드려요 삶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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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나3 2019-04-23 (화) 09:06

꼭 저런일 당해서 상의한다음 결정하세요 ㅇㅇ

추천 0

gidry 2019-04-23 (화) 09:15

이런색희가 당했어야 되는데 안타깝다 ㅅ.ㅂ

추천 0

달래꺼 2019-04-23 (화) 14:40

의외로 여자 일 수도 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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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아 2019-04-23 (화) 15:55

저 상황에서 어떻게 그게 가능한가요.

설사 불만이 있더라도 일단 받아주고 나서 며칠 후에 이야기 하는게 정상아닌가요

추천 0

하악하악s 2019-04-23 (화) 17:12

그동안 내가 해왔던 모든것이 한순에 무너지는 느낌을
겪어보지 못했으면 그딴 소리 하지 말거라

나라도 해도 저리 했을거같다.

추천 0

쉐프 2019-04-23 (화) 20:27

닉만 봐도 딱 그쪽 성별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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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쇼숑 2019-04-23 (화) 21:15

메갈이냐?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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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M3000 2019-04-23 (화) 21:52

저걸 상의해야하면, 만약 장모님 갑자기 쓰러져서 병원가서 응급수술 동의하는것도
와이프랑 상의해야겠네요

사람의 도리란게 있는거지 상의하고 말고가 어딨습니까

추천 0

난누굴까 2019-04-23 (화) 21:56

님이 잘못 하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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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이백냥 2019-04-23 (화) 22:10

이런 댓글을 보면 이글이 주작이 아니라는걸 생각하게 된다.

추천 0

루미옹 2019-04-23 (화) 22:16

내로남불 오짐니다.

추천 0

산군 2019-04-23 (화) 07:57

일단 상의를 안한건 잘못이긴 한데

그다음 마누라가 ㅅㅂ 좃같이 말했네
암만 싫어도 그렇지

추천 1

빨간머리지단 2019-04-23 (화) 08:09

너무 *같이 말하네요 ㅋㅋ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작성자도 아이들있고, 살아온정도 있을텐데

저렇게 하는게 이해가 될 정도로요 ㅋㅋ

추천 0

아그내함 2019-04-23 (화) 18:42

그러게요.
일단 상의는 했어야 했죠.
근데 상의 했어도 저런 식으로 말하는 ㄴ 이라면 상의 해 봤자 결론은 같았을거 같네요.

추천 0

보차 2019-04-23 (화) 07:59

장군의아들 나오셨던 박상민씨 얘기가 생각나네요

추천 1

순두부우 2019-04-23 (화) 07:59

이런거 자작 많아서 안보게 되네요

추천 0

싸리비 2019-04-23 (화) 14:50

박상민 경우를 보면 머;;

추천 0

jughuis 2019-04-23 (화) 15:16

박상민의 경우도 박상민의 말이 전부 사실인지 어찌 확신하시나요? 부인 입장도 한번쯤 들어봐야죠.

추천 0

악마소녀넷티 2019-04-23 (화) 15:53

억울한부분이 있엇음 진즉 인터뷰하고 기사냇겠죠..기자들이 딱 좋아하겠구만ㅋ

추천 0

싸리비 2019-04-23 (화) 17:11

반박할만한 꺼리가 있었다면 주간지나 월간지 단독 인터뷰만 한다해도

꽤 짭짤한 인터뷰료 받을수 있었을껄요

추천 0

구루루룽 2019-04-23 (화) 08:01

이래도 되겠지? 싶어도 상의는 해야지 남자도 똑같아.

추천 0

디스한갑 2019-04-23 (화) 09:31

꾸웨에엑~~~~~~~~~~ 쿵쾅쿵쾅

추천 0

하늘비호 2019-04-23 (화) 10:28

부인도 상의없이 친정에 돈 보낸다잖아요.
어차피 상의해봤자 라고 느낀듯.

추천 0

이토2회차 2019-04-23 (화) 08:01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동생이 친정이 없는게 아니라
니년의 가정이 없어진거다 라고 해주지

추천 0

나은차 2019-04-23 (화) 08:23

여태 친정에 해준건 생각안하고 저질알이라니...

추천 1

마검조일평 2019-04-23 (화) 08:36

사람아닌종자가 너무 많아 뭐 동방예의지국 개같은소리 잘하셨어요 짐승과는 같이 사는거 아님

추천 1

할파 2019-04-23 (화) 09:03

소설이겠지.. 소설이라해줘..

추천 0

소소한일상들 2019-04-23 (화) 09:08

행동은 과격했지만, 그 마음은 충분이 이해가 가네요.

추천 1

홍금봉 2019-04-23 (화) 09:13

네판 댓글에 이런 글이 있네요.
"애 키우는 아빠가 이혼만이 답인듯 구네 너도 뭐가 그리 바쁘고 힘들어서 니동생 그리 사는 줄도 몰랐니? 평소에 동생이 그놈에게 주눅들려있는거 몰랐어? 알았잖아? 사이 좋은 부부로 보였어? 조카는 행복해 보였어? 니살기 바빠서 신경 못써주다가 큰 일 터지니 이난리야? 지부모 돌아가실때 제대로 모시지도 않은 등신이 너야? 그런 니가 동생을 챙겼을까? 니가 지금 까지 살아오면서 니 가족에게 하는 행동을 보고 니 마누라가 이렇게 하는거야 니가 지금까지 니 가족에게 무관심했으니 니 마누라도 니 가족 하찮게 생각하는 거라고 집사람 때문? 핑계대지마 등신아 니가 니마누라 니 동생 하찮게 생각하도록 만든거야 살면서 니들끼리 얼마나 안만났으면 니 마누라가 저리 생각할까 싶다 니 마누라가 악한말하고 니 글만봐서는 나쁜 사람인데 잘 생각해봐 지금 니가 하는 행동이 니동생 때린 그놈과 많이 다른지 한심스러운 인간아 동생 잘 보살피고 니 애들 니 마누라도 잘 보살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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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레즈 2019-04-23 (화) 09:28

댓글 별로네요.

글 하나로 뭔 저사람 인생 아는거 처럼 말하네

추천 0

디스한갑 2019-04-23 (화) 09:32

그러면 남편 몰래 친정에 돈백씩 안꼴아 박았어야죠

상의도 없이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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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valan 2019-04-23 (화) 11:38

댓글이 좀 과격하긴 한데.
중요한 점을 지적한거 같네요.
누군가에게 존중을 받게 하려면 나부터 존중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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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따리 2019-04-23 (화) 11:43

딱 여자들의 니 잘못이야 문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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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긋 2019-04-23 (화) 14:54

저도 그거 봤어요 한소리 할라다가 네이트 아이디가 없는걸 알고 뒤로가기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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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평 2019-04-23 (화) 15:01

잘 아는척 남자탓이라고 하는 너가 아니라

장모라는 여자가 미안하다고, 딸자식 호되게 나무란단다.

이혼이 답이라고 생각할만한 상황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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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뮤 2019-04-23 (화) 17:16

인정사정없이 뼈 때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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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bean 2019-04-23 (화) 18:37

이 댓글 쓴 작자는 자기 형제 자매 부부 세간살이까지 속속들이 잘 알고 사나봄

추천 0

폐비윤씨2 2019-04-23 (화) 19:20

나도 잘못한건 알겟지만 나가 나한테 이러면 안되지
딱 이마인드

추천 0

fanee 2019-04-23 (화) 22:15

내가 누구때문에 이렇게 사는데!

누구긴 누구야 스스로의 선택 때문이지
이런 댓글 단 사람들 논리로는 남편이 좀 잘못하면 와이프도 거들어야 형평성이 맞나봄
분명 고등학교까지는 교육받았을텐데 정체성이나 인권이 뭔지 생각이라도 해본건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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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힐25 2019-04-23 (화) 09:14

주작이라도 아주 잘한 일입니다

추천 0

한스뽄드 2019-04-23 (화) 09:15

상의는 하는게 맞지...

물론 말을 싸가지 없게 하긴 했다만

추천 0

숑쓰 2019-04-23 (화) 09:26

근데 결국은 두남매분 다 가정이 깨지는 거라 돌아가신 부모님은 마음만 더 상하실듯 하네여~~
그러게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고 살면 조은데 요즘세상은 그게 힘드니.,...

추천 0

zero06 2019-04-23 (화) 10:26

사실 저 애들 생각해서 참으란 소리 이해가 안가는게
부모가 이혼하지 않아서 불행한 자식들이 훨씬 많음.
그 부모 입장에서도 자기가 행복해지지 못하는게 애 탓이라 무의식적으로 드러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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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크로스 2019-04-23 (화) 10:50

저렇게 빡친 상황에서 생각이 될꺼라고 생각하는 키보드현자들이 많으시네요
내 여동생이 있고 여태 쳐 맞은 그런 상황이면 내 동생이 급하죠
물론 삶에 여유가 없으시다면 참으로 아내하고 얘기해봤어야 하는 상황이긴 합니다

추천 1

jarin 2019-04-23 (화) 14:19

맞을 사람은 따로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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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베스 2019-04-23 (화) 14:29

잘했다. 미리 안좋은 일 좀 막고 와이프 단속 좀 했으면 좋았겟지만...
지금이라도 잘 막았다. 애들 생각해서 ㅂㅅ 같이 참으면 노답이다.
저런 엄마 밑에서 애들이 뭘 보고 배우겟나...

추천 1

잭스나이더 2019-04-23 (화) 14:35

결론은 끼리끼리임

추천 1

사는게뭐 2019-04-23 (화) 14:43

와... 인간 같지도 않네... 생판 남이어도 도와줄 상황인데, 가족한테 내치라고 강요하다니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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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브 2019-04-23 (화) 15:01

인간 같지도 않은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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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보선짱 2019-04-23 (화) 15:02

자기 가정도 파탄 나면서 동생을 걱정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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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모모 2019-04-23 (화) 15:04

속이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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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운 2019-04-23 (화) 15:16

잘 하셨습니다.
그리고 동생분의 쾌유를 빕니다.
가정폭력의 트라우마는 엄청 납니다.
사고가 아니라 살해 위협이거든요
그리고 어린 아이들까지 걱정입니다.
정신쩍인 치료도 꼭 받아 완치 되시기를 바랍니다.

추천 0

보이1 2019-04-23 (화) 17:07

여자들 참 멍청한게 본인은 헤어지면 남이지만 동생은 가족이란걸 생각을 못해

추천 0

Tzan 2019-04-23 (화) 18:38

벌어진 일들은 안타깝지만 잘된거 같네요. 글쓴분 벌이도 되는거 같은데 그냥 마누라랑 이혼하고 자기 애들이랑 동생 애들 데리고 같이살면 되는거 아닌가요.

추천 0

빼고 2019-04-23 (화) 18:44

도대체 어떻게 저 상황에서 저렇게 말하는 여자가 있지? 좀 소름끼치네요. 빈말이래도 더 있다가라고 해도 모자랄판에...

진짜 세상 살아가는데, 누구를 만나느냐가 정말 중요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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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꽃숲 2019-04-23 (화) 19:18

부인 심성에 문제가 있어보이고 실제로 겪으면 정나미 떨어질만 합니다만. 싸우기 싫어서 참고참다가 한번에 최후통첩날리는 남편 방식도 좀 그렇내요. 본문에 쓴정도로만 평소에 본인이 처가를 위해 희생한점을 들어서 여동생 돌보는거 잘 이야기하고 처가에서도 딸 교육시킨다고했는대 한번 기회를 주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추천 0

유세하 2019-04-23 (화) 20:50

글에 생략되어 있겠죠. 이미 그부분 이야기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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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가람 2019-04-23 (화) 22:32

아무리 금수만도 못한 짓을 했다지만 저런 일 한번으로 이혼을 쉽게 결정하겠습니까? 저 일이 터질 때가지 온갖 말도 안 되는 일들을 해놓으면서 남편 속을 시꺼멓게 만들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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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비윤씨2 2019-04-23 (화) 19:21

상의를 햇어야한다는데 저렇게까지온거보니 상의햇어도 결과는 마찬가지일듯

추천 1

심심한데뽀뽀나 2019-04-23 (화) 19:45

진짜 정떨어진다...

추천 0

머니클립 2019-04-23 (화) 19:57

왜 저런 여자랑 결혼을 하게 된걸까 안타깝네

추천 0

메뚝여포 2019-04-23 (화) 20:04

영화보다 더 조까튼 경우가 비일비재한게 바로 현실임.

추천 1

골룸소룡 2019-04-23 (화) 20:13

처 장모를 그렇게 가까이서 모시고 했는데도 ...
그 모든 남자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니 ...
참 .. 요새 여자들 무섭네요

추천 0

졸린데잠들지않을 2019-04-23 (화) 20:25

주작이 라고 생각 하지 못 하겠다 현실에서 더 한심한 사례를 봐 버렸다 친 아들 장애 있는데 딸 이 지랄 한다고 여관방에 버리고 하루 한끼
밥만 주고 있다는 4동 사는 아줌마도 있더라 개호로 쌍년 친오빠를 썩은여관방에 갖다 버림

추천 0

띨똘이 2019-04-23 (화) 20:40

와 사람 새끼가 아니네

추천 0

유세하 2019-04-23 (화) 20:49

완전 쌍년이네요. 정말 정상적인 인격을 가진 여자 만나기 힘든가보네요.

추천 0

아라크드 2019-04-23 (화) 21:12

참 화가 나는 상황이군요.

그런데 댓글중에 상의 했어야 한다는 글이 보여 씁쓸합니다.

하나 밖에 없는 혈육이 오랜 가정폭력으로 골절상을 입고 입원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일단 집으로 데려 와야죠.
만약 상의 해서 부인이 반대하면, 폭력의 현장으로 다시 돌려 보내라는 건가요?

우물에 아이가 떨어지려고 하면 구해주어야 하듯이,
가족이 상처입으면 보듬어 주여야 하는 것 아닌가요?

안타까운 상황에 감정이 격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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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미소 2019-04-23 (화) 21:16

상의를 했어도 저런성격이면 반대했을거같군요
동생은 오빠랑 새언니 피해안주려고 맞아가면서 도망다니며 참고 살고있었는데
상황이 상황인만큼 급한불부터 끄고 상의는 천천히해도 괜찮을거같아요
근데 저런성격하고는 못살거같아요 자신은 백만원씩 돈갖다줘놓고 남편쪽 집안엔 잘해준거 하나도없으면서
돈문제 관련되니까 그걸 왜 상의도없이 여동생한테 다주냐니 성격도 안좋고 돈독올랐네요
저도 저런상황이라면 이혼할거같아요 진작알았다면 결혼도 안했겠죠 고생했네요 지금부터라도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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