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실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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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하神김고은 2019-04-02 (화) 15:48 조회 : 24296 추천 :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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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475 2019-04-02 (화) 15:50

허리전문이라는데 가면 수술을 해야 할 상황이건 아니건 무조건 수술 권유 한다고 예전 고발 프로에서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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뙈지바 2019-04-02 (화) 15:52

디스크는 약도 수술도 없습니다

진통제와 꾸준한 근력은동으로 보완 밖에 답없어요

군대에서 디스크와서 아직까지 전신 왼쪽이 저릿저릿합니다

수술하면 좃됨

20대때에는 밤에하는 허리운동하면 통증때문에 쉽게 끝나지 않아 여성분들이 엄청 좋아했지만

이젠 그런 운동 할일이 없고 낮에도 운동안해서 통증때문에 그냥 온몸이 불편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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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來神掌 2019-04-02 (화)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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뙈지바 2019-04-02 (화)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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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oo 2019-04-03 (수) 08:58

허리디스크, 관절등의 수술은 정말 통증이 심해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완치안되고 평생 달고 살아야하고 재수술도 힘든거 알면서도 정말 통증이 심하고 거동이 불편하니 합니다. 그 사이를 의사들 잇속챙기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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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수홀릭 2019-04-03 (수) 09:31

그런운동 할일이 없고에 애도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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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1nMan 2019-04-02 (화) 15:53

그렇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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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스 2019-04-02 (화) 15:55

디스크에 수술한다고 경과 좋아졌다고 하는 걸 못들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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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나라탱 2019-04-02 (화) 15:56

예전에 노래 많이 불러서 목이 아파져서 보컬이 한의원에 가는걸 봤는데...
그냥 놔두면 낫는 건데 그걸 몇십만원 (40만원?) 어치 약을 팔더라구요...
분명히 놔두면 낫는건지 본인도 인정하는데... 그래도 자기는 목이 생명이라고 안절부절하더니 혹해서 결국 그 약을 사서 먹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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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aios 2019-04-02 (화) 16:25

프로는 아파서 기량이 100의 상태에서 60으로 떨어졋다면 최소한 +1이라도 올리기 위해 투자하는게 맞습니다.

자연치유되는 감기를 우리네 직장인들이 굳이 주사 맞고 진통제 먹는건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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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터기 2019-04-02 (화) 16:00

근데.. 너무 아파서.. 약먹는걸로는 안되는 경우도 있습..
차라리 시술이나 수술이라도 받고 싶을정도로 아픈데... 약만 줌;;;;;

통증주사라도 달라고 해도 안주고... ㅅㅂ....

전에 12월쯤에 아파서 사진찍고 통증주사 3번맞고 어느정도 좋아졌는데..
3월중순부터 갑자기 또 아파짐.. 너무 아파서 병원 갔지만 약만 먹으라고 함..
진짜 미치는줄 알았죠...

다른병원 가서 통증주사 맞고.. 2주정도 지났는데 지금은 조금은 괜찮아졌습.....
이게.. 통증주사 + 약먹어서 괜찮은건지....
아니면 자체치유로 괜찮아졌는지는 모르겠네요...

암턴... 허리쪽 아프고 재발 되는건 정말 미칠지경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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뙈지바 2019-04-02 (화) 16:22

격어본사람만 알죠 ㅠ

하지만 시간과 근육운동만이 답입니다 ㅠ

주사 잘안주는 이유가 제가 주사를 안놔둬서(여건도 안됬음 군인이어서)

약만 1년 내내 먹었는데

내성이 생기고 약먹으면 구토하고 난리도 아니더라고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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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득 2019-04-03 (수) 00:07

허리에 스테로이드 맞고 운동 빡세게 해야합니다.
디스크 2개 파열된 저도 잘 살고있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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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크로스 2019-04-02 (화) 16:00

의학적 근거가 있는것들은 다 보험이 되고 있어요 <- 죄송하게도 여기서 빵터졌네
근거 있어도 안되는 치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ㅎㅎ 그냥 다 보험 해주면 예산으로는 감당이 안되는거니까 급한거 위중한거 위주로 보험해주고 나머지는 비보험으로 선택하라는 거지

허리디스크는 신경과 관련된 질환이라 개인차이입니다.
어떤사람은 디스크 겁나 튀어나와 신경 눌러도 아무렇지 않아요
어떤사람은 진짜 병아리 눈물만큼 나와있는데 죽겠다고 해요
수술은 최후의 보루 맞습니다. 근데 응아가 잘 안나오는데도 난 참을꺼야 이러다 하반신 마비 오면?
신경이 계속 눌려있는 상태로 오래가는건 좋지 않아요 당연히 운동해야 하지만 통증 있어서 운동을 못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하는거보다 치료해서 나아지면 운동해서 유지 관리 하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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뙈지바 2019-04-02 (화) 16:22

의학적 근거가 있는것들은 다 보험이 되고 있어요

저도 이건 개소리라고 생각함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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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랍스타 2019-04-02 (화) 16:05

저도 허리디스크 수술 2번 및 현재 오십견인데
정말 운동만큼 최고는 없다고 봅니다.
현재 이 허리 무릎 어깨 병원들 뿐 아닌 라식 등등 죄다 비보험에만 혈안이 된 병원이 많습니다.
700만원 수술 비보험해서 나중에 심평원 병원비 조정신청해도 고작 일 이만원밖에 환급됩니다.

저도 수술한 입장이지만 지금도 엑스레이 찍으면 빼가 15도 왼쪽으로 휘어졌어요. 중간에 디스크가 없으니..
순전히 코어근육빨로 버티고 있는거고 이렇게 하니 그래도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절대 수술은 하지마시고 곧죽어도 운동 특히 코어운동만 죽어라 해야 됩니다.

계속 무거운거 들으니 최근 오십견까지 왔는데 처음 주사 및 충격파 치료했지만
운동안하면 다시 재발합니다.
이건 운동이라 할건 없고 기본 스트레칭만 꾸준히 하셔도 통증은 줄어듭니다.
맛사지까지 해주면 좋지만 그냥 평소에 걸으면서 팔돌리기만 자주하세요.
그리고 충격파는 죄다 야매입니다. 전기충격파가 젤 효과가 좋은데 이게 국내에 몇개 없어요.
때리는 충격파는 전혀 효과없고 안에서 찌릿한 느낌의 충격파가 최고입니다.
단 그 고통은 가히 악몽에 가까우니 라마즈호흡법 꼭 배우고 하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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뙈지바 2019-04-02 (화) 16:23

역시 운동이 갑이죠

근데 이젠 돼지가 돼어버림 ㅠ 다시 헬스장 가기도 넘 귀찮고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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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rrr 2019-04-02 (화) 16:07

20대 후반쯤 철근쟁이 할때
허리부터 왼쪽 허벅지, 종아리까지 갑자기 찌릿찌릿하기 시작
ㅇ ㅓ 이거 왜이러지? 하고 병원 안가고 무시
8개월 정도 지난 후 통증 사라짐
나중에 이런 증상 얘기하니까 디스크라고 하더라구요
주위에 이것 때문에 2년 병원 생활했던 사람도 있었고
엄청 힘들다고 하던데
난 그냥 참고 지내다가 통증 사라짐 ㅋ
결론은 자연치유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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뙈지바 2019-04-02 (화) 16:24

디스크가 신경이 티어나오는게 심한거랑 안심한거랑은 다르게 개인마다 통증이 다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의사가

조금만 티어나왔는데도 일상생활 못할 정도인 사람이 있고 이거 완전 심각해서 큰일 날정도인데도 크게 안나픈 사람도 있고 케바케라고 하더라고요 통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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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득 2019-04-03 (수) 00:09

조심하세요. 어느날 갑자기 툭 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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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큼늑대 2019-04-02 (화) 16:14

근데 디스크는 진짜 맞아요.
시술 안받으면 돈 안된다고 퇴원도 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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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벨비 2019-04-02 (화) 16:20

꾸준한 운동이 살길인데...그걸 못함 ㅠㅠ 내 의지야... 어디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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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다메론 2019-04-02 (화) 16:47

무슨 프로그램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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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습니까 2019-04-02 (화) 17:25

저도 20살에 디스크 왔었는데 그냥 운동으로만 치료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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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링에이스 2019-04-02 (화) 17:43

무슨 운동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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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테 2019-04-02 (화) 20:20

쇠 드는 운동이야 당연히 아파서 못하고 등 스트레칭 위주로 천천히 늘려가며 철봉 할 정도 되면 확연히 좋아 질꺼에요. 경험담입니다. 스트레칭은 멕켄지 운동법 등등 인터넷 치면 많이 나와요. 자신 한테 맞는거 찾아서 하세요. 상태에 따라 하면 안되는 운동이 있고 해도 되는 운동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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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토 2019-04-02 (화) 18:00

대부분의 디스크는 무리안하고 생활습관 바꾸고, 꾸준한 스트레칭만으로도 회복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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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맛고구마 2019-04-02 (화) 19:24

허리 디스크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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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하자 2019-04-02 (화) 19:24

운동이 최고인듯. 그리고 아픈거는 약을 먹던 치료를 받아서 통증을 줄여야함..
어릴때는 몰랐는데.. ㅠㅠ 어릴떄 알았으면 운동 많이 했을텐데.. 병원만 여러군데 돌아다니다가 세월만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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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111 2019-04-02 (화) 19:59

허리통증은 병원보다 한의원이 더 효과적인듯.
비싼 한의원 에서 약값 몇십만원짜리 살 필요 없고 동내 입소문난 한의원에서 봉침, 침술, 찜질등.. 한 40분 2틀정도 하면 눈에띄게 좋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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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매니아 2019-04-02 (화) 20:04

통증을 참아가며 운동한다구? 낄낄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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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잎 2019-04-02 (화) 20:26

선천적 척추분리증이지만 유도 선출입니다. 지금에야 안 그러지만 진짜 마비오지 않는 이상 훈련열외 없습니다... 근데 그렇게 훈련하다 보면 허리근력이 붙어 웬만한 하드코어 운동도 전부 견뎌낼 수 있긴 합니다. 김종국이 측만증 때문에 미친듯이 운동하는 것도 그것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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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시 2019-04-02 (화) 20:42

허리디스크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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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2019-04-02 (화) 21:26

전 목디스크가 있었는데...

운동이 최고임.

물론 운동 자체가 힘들만큼 아픈 사람들도 있지만, 조금 괜찮아지면 주변 근육을 강화 해주는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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뽁작뽁작 2019-04-02 (화) 21:33

디스크 수술은 퇴행성으로 디스크가 제기능도 못하고, 뒤로 밀려나온 액들이 신경 끊어먹기 직전까지 가서, 이건 자연치유 기다리다가 신경 끊겨요. 수준 아니면 수술은 안해도 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사람들 모두가 디스크라는 병을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어요. 애초에 뼈와 뼈사이에서 완충제 역할을 하는 부분이라 순간적인 충격으로 눌리거나, 혹은 액이 조금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거나 하면 당연히 허리부터 시작해서, 다리, 무릎까지 통증이 오고 저림증상이 올 수 있어요. 당연한 거라서 심각하게 아...조졌구나 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는데, 의사들이 이런거 크게 말 안해주고, 안심 시켜주지도 않죠. 그러니 겁부터 먹게되고 디스크라는게 무시무시한 병이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데, 대부분 약먹고 물리치료 받고 찜질하고 그러면 낫습니다. 건강하고, 허리 겁나게 써서 70-80대 어르신들 수준의 퇴행된 디스크를 가진 사람이 아닌이상 무조건 자연치유되요.

뼈주사 척추주사 같은것도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의 통증과 불편함이 아닌 이상 안맞으셔도 되고, 그런거 맞자고 하는 병원은 빠르게 걸르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건강한 디스크를 가진 사람들이면 근육주사로 충분합니다.

추가로 요즘들어 디스크증상이 있는거 같다 혹은 디스크가 시작되어 관리해야 한다 하시는 분들은 통증 다 사라질때까지 충분히 휴식하시고, 통증 다 잡히시면 그때부터 가볍게 운동시작해주시면 되요. 무게치시는 분들은 프리웨이트보단 머신으로 하시는게 조금 더 허리에는 부담이 안가서 좋으실거구요. 스트레칭같은건 수축하는 동작들보단 이완시키는 동작들을 하시는게 허리에는 부담이 적어서 편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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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lllllㅣ 2019-04-02 (화) 23:00

자연치유면 한의학이 더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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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더움 2019-04-02 (화) 23:38

걔넨 무당이고요
통증을 완화하고 재생촉진하는 약물치료 + 빠른 교정을 위한 물리치료 + 재발방지를 위한 근력운동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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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lllllㅣ 2019-04-02 (화) 23:45

제가 통증 환자인데 3차병원까지 가서도 양의로 잡지 못했습니다
제가 통증을 느껴도 검사상 이상이 없으면 정상이니 나가라고 합니다
그럼 증후군달고 평생 살아야 합니다
아파봐야 압니다 양의든 한의든 걔들 밥그릇 쌈에 휘둘릴 필요 없어요
목적은 치료입니다 낫기만 하면 화타고 안나으면 돌팔이입니다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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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움 2019-04-03 (수) 01:48

나도 한의 극혐하는데 전부 무당질이라고 보긴 힘들고요
어쩌면 한의 치료가 더 나은 선택일수 있습니다
님이 말하는거 한의 침술과 병행하면 더 효과 있습니다
침이 그래도 진통제보단 몸에 덜부담되면서
통증 다스리는데 효과있기도 하거든요
자연치유력을 높여주기도 하고요
머 결국은 환자도 공부하면서 의사들이랑 소통해야합니다만
소통되는 의사들이 많지 않은게 문제죠
지만알고 물어도 답변을 잘 안해요
한의든 양의든 물리치료사든 약사든 소통 안되는 넘들은
돌팔이들이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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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츠츠 2019-04-02 (화) 23:04

2년 전 우측 허벅지 바깥쪽이 너무너무 고통스럽게 아픈적 있는데
초반에는 그냥 근육통인가 싶더니 점점 통증이 강해지고.. 앉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지더군요
이게 허리디스크 문제일줄이야... MRI 찍어보니 디스크 한개는 떨어져 나가서 신경에 붙어있고
아무튼 진짜 죽는줄 알았습니다.. 대략 3개월 정도 진짜 눕거나 서서만 지내고
하루 2시간 이상 꼬박 걸어 다녔네요.. 마사지도 좀 받고...
3개월 정도 지나니 낫더라는.. 그때 정말..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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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조금 2019-04-02 (화) 23:13

치아도 자연치유가 되면 좋겠다..
어렸을때 때운게 다 닳아서 다시 때워야 하는데 너무 비싸..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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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entad 2019-04-02 (화) 23:55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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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그 2019-04-03 (수) 00:01

운동이 최고다 운동이 최고다 최고의 재산은 건강이다.. 건강은 좋은 음식과 운동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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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주부습진 2019-04-03 (수) 00:09

명의에 나오신 의사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허리디스크 수술은 무조건 휴유증이 남을 수 밖에 없다. 마비가 오던지, 협착이 심하던지 현재의 고통이 수술후의 고통보다 크던지 이 세 경우가 아니면 절대 수술을 권유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저도 디스크 있지만 자세 올바르게 하려고 노력하고 스트레칭 자주 해주니 허리 디스크 쉽게 재발 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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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럴 2019-04-03 (수) 00:12

꾸준히 관라하면 된다는건 김종국만 봐도 알죠.
아는데 안하거나 못하는게 문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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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iydw3 2019-04-03 (수) 00:25

본인이 김종국처럼 운동할 시간 능력안되면
치료시기 놓쳐 후회하지 말고
수술하는게 더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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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라또라또라 2019-04-03 (수) 01:43

상관 없어요. 운동해야 회복이 되는게 아니라 운동 안해도 회복이 되요.
운동을 하면 근육이 생겨서 뼈에 부담이 줄어들뿐입니다.

그리고 김종국은 확실히 운동을 잘할거처럼 보이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등쪽 근육운동을 거의 할 줄 몰라요.
그런 운동을 할줄 아는 사람은 0.1% 도 안될거에요.

그래도 그 많은 사람들이 수술 안받고 잘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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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라또라또라 2019-04-03 (수) 01:39

노인이 되면 척추뼈가 하나씩 녹으면서 허리가 굽어요.
당연히 척추뼈가 녹거나 해서 무너져 내리면 아픕니다.
그 고통도 몇주 지나면 완전히 사라져요. 대신 허리가 굽죠.

우리 부친께서 그렇게 고통스러워 하시다가 척추 병원에서 시멘트 시술 받았어요.
여기서 시멘트는 동양 시멘트의 그 용어와 같지만, 뜻만 같은거고 실제론 다릅니다.
당연히 뼈를 대신할 굳는 재질을 받는 시술입니다.
그렇게 무너져 내릴 척추뼈를 재건 하는건데요...

이것도 받으시면 안되요.

척추뼈 하나 하나 다 할생각이 아니라면 말이죠.
그냥 녹아서 무너져 내리는게 낫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척추뼈가 금방이라도 다 녹아서 무너져 내릴지경입니다.
그런데 그중 한개를 시멘트로 단단하게 콘크리트 처럼 만들어요.

어떻게 될까요?

다른 척추뼈들이(주로 시멘트 시술한곳 아래위) 부셔집니다.
본래는 무너져 내리면서 고통스러어야 하는데, 부셔지면서 더 끔찍한 고통이 와요.
암튼 울 부친께서는 그 시술 받고 내내 고생하시다가 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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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움 2019-04-03 (수) 01:42

수술할 필요 없는걸 수술하믄 나중에 더 악화됨
울 아버지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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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즈루 2019-04-03 (수) 02:33

척추에 칼대는 순간 그냥 쟛된다고 들은거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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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다 2019-04-03 (수) 02:49

모든치료는 자연치유력을 기반으로 하는것.
한의원에서 침으로 추나로 디스크 치료하는 사례가 너무나 많은데 전부 무당취급하네...
믈리치료는 과학이고 침,추나는 무당이구만.
마취제 기반한 스테로이드 칵텔 통증주사는 과학이고,진통제는 과학이고 생약은 과학인데 한약은 무당이구나.
의학이란 자연치유력을 보조하고 자연치유되는 기간을 줄여주는거. 거기에 양한방의 구분은 없다. 침술이 무당이면 왜 의사들이 침 배우러 다니고 MPS 쓰는데? 침놓는 동네 정형외과들 얼마나 많은데, 일본의사 중국의사 한약처방 얼마나 많이하는데 그 의사들도 전부 무당이겠네. 일본은 명치유신때 전통의학을 말살해서 한의사가 없어. 우리처럼 밥그릇 싸움이 없겠지? 그러니 의사들이 한약 쓴다고. 중국은 공산국가였으니 역시 밥그릇 싸움 없었겠지? 그래서 양한방 공조가 너무 잘됐는데, 지금 계네들 돈맛을 봤지? 의사들이 중의사 없앨려고 한다고. 의료일원화를 외치지. 그냥 돈이야. 돈. 독일 의사들 중의대가서 침 한약 많이 배워. 생약의 최첨단 독일 의사들이 말야. 유럽의사들 생약 처방 많이 한다고. 유럽 풀뿌리는 과학이고 한국 풀뿌리는 미신이구나. 독일에 중의사들이 퍼지면 독일의사들이 풀뿌리 처방할까? 침 배울까? 밥그릇 싸움에 휘둘리지마... 한방무당은 그 밥그릇 싸움의 큰 프레임일 뿐이야... 국민건강을 걱정해서 한방타도를 외칠까? 최대집씨가? 추나 의료급여 한다니까 의사들이 난리다. 지들은 도수치료 하는데 추나는 반대네. 밥그릇이야..
그리고 무엇보다, 자연치유로 다 안나아. 질병마다 다르지만 임계점을 넘어갈 확률을 30% 이상 보기도 해. 독감에 자연치유 기다릴래? 안아키여? 디스크는 7% 정도로 보는듯하더라고. 교과서는 3%라는데 인간의 근골격이 점점 강해지나... 문명이 발달하면서 더 약해져.
디스크든 협착이든 전봇대 하나 사이를 못걸어가게 악화되면 수술 외에는 답이 없는거야. 의사들은 다 돈에 미쳐서 수술 권하는거라고 보는구나.
댓글들보니 전부 의학박사들네. 의사 한의사 단톡방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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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破山河在 2019-04-03 (수)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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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야 2019-04-03 (수) 08:36

저 교수님 말도 이상하네요...삼성계시는 분이던데...
대학병원은 수술할사람 아니면 환자취급도 안하면서...
자기가 수술한 사람들은 꼭 필요해서 한거고 딴의사들은 그럼 다 필요없는 수술 한건가...

머 고민이 필요한건가 모르겠네요...시간지나면 저절로 낫는거라면...
낫는시간동안 좀 편하게 살라면 주사도맞고 시술도하고 하는거고...
돈쓰기싫고 이런거저런거 무서우면 아파도 저절로 나을때까지 견디는거고...

그러다 안나으면 수술하지 말래도 할수밖에 없어요...아파 봤어야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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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나 2019-04-03 (수) 08:58

전 바이크를 좀 오래 타오다 보니 허리가 안좋았는대요 ,,, 고양이 자세 2년만에 디스크 고통 없이 지냅니다 ,,,,
저녁에 고양이 자세 1시간 하면서 음악이나 티브이 보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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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테우리 2019-04-03 (수) 09:58

운동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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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토스 2019-04-04 (목) 11:40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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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군 2019-04-04 (목) 14:20

정말 의사 본인들은 환자의 고통을 알까요? 느껴 봤을까요?
자연치유 된다고..기다리라고만 하지.
언제 될지도 모르고, 그게 치유인지 그 상태로 고착인지 안알려주죠
아픈 사람은 순간 순간이 고통입니다.
심한사람은 MRI 보면 디스크에 눌려서 신경이 끈겨보입니다. 충격에 신경이 언제 진짜 끈길지 모르는데 자연치유(?)를 기다리라고만하는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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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hi권 2019-04-10 (수) 10:58

신경은 안끊겨요. 그래ㅓ 의사들이 까치발 안되고 뒤꿈치 걷기 안되고 대소변 장애가 왔을 때 수술해야 한다고 하고 그리고 경제생활을 어쩔수 없이 해야할 때 환자가 원하면 하는데 수술이네요. 보니 제가 여섯군에 다녀본 결과 수술은 안 권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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