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구들장 아래에 난 길을 고래라고 합니다

고오래 ?

ㅋㅋㅋㄱ아놔ㅋㅋ이게뭐라고 터지냐ㅋㅋㄱ

고오오레?!

한반도에서 대단히 효율적인 열관리방법.

가끔 온돌방에 이불깔고 몸 지지고 싶어 지네요...

침대생활을 시작한이후 온돌에 몸 지지는걸 못하고 전기장판에 의존을 하는데..전기장판보다 온돌의 그 느낌은 정말...잊혀지지가 않아요.

뜨거븐데는 딜 정도로 뜨겁고
차븐데는 물이 얼 정도로 차�R다는 기억...

초보가 놓은 구들이 그래요.

근데 그럴수밖에없는게.. 열원이 아궁이에서 퍼지는거니...(나가는길이 한정이라해도) 아랫목이 뜨겁고 갈수록 차가워 질수밖에없죠..물론 윗분말씀처럼 그차이가 너무심하면 뭔가 문제가 잇겟지만...어릴때 보면 아랫목은 진짜 장판 변색�팁ㅅ돈� 뜨겁고 윗목은 좀 차갑긴하죠..ㅋㅋㅋ

장판이 탄건 아랫목이라서가 아니라, 화목 태워서 그래요.
석탄 태우면 안그럼...
화목이 워낙 초창기 화력이 쎄서 어쩔 수 없음.
연탄 구들(연탄 보일러 말고..) 시대엔 아랫목이 따뜻하긴 했어도 타는일은 없었어요.

보일러가 되면서 아예 뭘 태우던 탈일은 없지만요.

중국 일본쪽은 저런게 없었나요?
아무튼 저거 만든사람도 대단하네요 ㄷㄷ

일본에 일하러 갔을 때 처음간 지역이 나가노였는데요.

호텔측에서 제공해준 직원용 기숙사가 좋은 건물은 아니었지만 여튼 그래도 졸라 추웠어요.

바닥이 졸라 찹니다. 다다미니까 온돌이고 나발이고 없고

작은 온풍기랑 가지고 온 전기장판의 힘으로 버텼는데,

온풍기를 거실에 틀어놓으면 적어도 1~2시간은 풀로 틀어나야 실내공기가 조금은 따뜻해지더라구요.

한국 온돌의 위대함을 일본에서 지내면서 느꼈습니다.

매일 목욕물 따뜻하게 세팅해두고 자기전에 꼭 이용했는데,

떨어진 체온을 올리기 위해서 무조건 해야 했습니다. 위생(x) 생존(o)의 문제

도쿄쪽에서 지낼때도 온돌같은거 구경도 못했습니다.

한반도하고 중국의 북경 기준 북부지방에서 온돌을 썼지요.
온돌은 현대에 와서 뜨거운 물로 바닥을 덥히는 보일러로 바뀌었고,

유럽쪽에선 벽난로를 떼워 실내굴뚝으로 열기를 최대한 남기며 공기를 덥히는 방식을 썼는데,
현대에 와서는 스팀 형태로 바뀌었고,

일본은 방 한 가운데 모닥불을 지펴 공기를 덥혔는데,
현대에 와서는 코타츠라는 식탁보형태 난방기구로 바뀌었지요. (하지만 집 전체를 덥히기 힘들어서 보일러나 스팀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각기 장단점이 있긴 하지만,
공기가 아니라 바닥에 열을 주는 온돌이 가장 효율이 좋은 편이지요.

스팀 써보면 알겠지만,
환기 한번 시키면(뜨거운 공기 한번 배내면) 다시 온도 올리기까지 한참 걸리지만,
온돌(보일러)는 환기 시켜도 쉽게 안 식으니까요.

덤으로 저도 한마디 덧붙이자면
일본쪽은 단열에 대해서 관심이 없어서
 고급 주택에도 단열시공된 건물이 드물다고 합니다.
최근들어서야 단열시공을 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안해본 일이다보니 할줄 아는사람도 드물고
할줄 아는 사람이 있어도 한국보단 기술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집 전체를 데우는 난방시설이나 온열기 보다도
코타츠 같은 한정된 공간만 따뜻하게 하는 온열기를 쓰는 이유.
-이토에서 들은 이야기-


지진이 잦은 일본에서는 온돌은 그닥 효율적이지 않았을겁니다.
온돌은 한번 설치하면 수리하거나 변형하기가 매우 어려운 형태인데
지진이 일어나면 너무나도 쉽게 바닥에 미세한 틈이 생겨버립니다.
그럼 바로 온돌의 효율이 확 떨어져버리고
고치려면 구들장 다 들어내고 거의 새로 집을 짓는 수준으로 손이 많이 가기때문이죠.

지금 일본에서 새로 짖는 고급건물은 전부 온돌 방식입니다,
온돌이라고 해서 아궁이에서 연기가 통과하면서 데워주는게 아니라, 온수관으로 돼는거라 지진하곤 상관 없습니다, 그저 온돌 방식에 건축기술자가 모자를뿐이죠, 그리고 설비할려면 건축비용이
우리나라보다 몇배는 비싸게 들어가니까 안하는곳도 있는겁니다,코다츠와 지진은 전혀 상관 없습니다 지진때문에 열 전도율이 떨어질 정도면 그 건물에서 사람도 못살껍니다,
우리 시골 할머니집 이토분들에게 보여주고 싶네요,,정말,, 온돌을 정말 제대로 시공하면
장작 그렇게 많이 안넣어도 방이 후끈 후끈 합니다,,아랫목에 까�О� 탄다고 하는데 ㅋㅋ
웃으만 납니다 ,, 그거 시공 잘못한겁니다,안타요,,구들장 바로 밑에서 장작불 때는게 아니고 좀 떨어져 있어요, 절대로 아랫목 안탑니다,

제가 일본에 안맞다고 한것은 온수관 보일러가 아니라
과거 구들장 방식의 온돌을 말한것입니다.

과거에 장작을떼서 뜨거운공기로 바닥을 데우는 방식의 온돌은 구들장에 틈이 생기면 치명적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또한 코타츠를 지진때문에 쓴다는것이 아니라
과거 일본은 주택의 단열설계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코타츠 같은 한정된 공간에 공기를 가둬놓고 온열기를 사용함으로써 난방 효율을 올린것이란거죠.



지진때문에 쓰지 않은것은
과거 방식의 구들장 온돌이고

코타츠를 쓰는 이유는 단열 설계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란것이죠.

제 이야기를 마음대로 막 섞어버리지 마세요.

단열 설계와 온돌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또한 열전도율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단열시공이 아주 잘 되어있다는 이야기와 똑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랫목이 탄다 안탄다 이야기 한적이 없습니다.

저 아래 보시면 누가 댓글 달아주신게 있네요
바닥난방과 온돌을 헷갈리지 마시라구요

이건 시베리아 지방 특산이죠.

보일러 절탄기?

1층 로비 바닥을 온돌로 해놓는 건물도 이씀

해외다녀보면 진짜 우리나라 온돌만큼 완벽한 난방이 없어요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도 난방이 시원찮고 미국은 라디에이터라 방이 겁나 건조하죠

난방만큼은 국뽕에 취해도 됩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온돌은 우리민족의 고유한 특징으로 간주됩니다. 구들장을 이용하여 간접적으로 열을 전달하여 열전달과 지속시간의 연장효과를 극대화 했고, 바람막이라고 표시된 우측부분의 실제 역할은 굴뚝을 통해 들어올 수 있는 빗물을 차단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고구려유민이 새운 발해를 우리나라의 일부로 인식하는 이유중 발해 유적에 많은 온돌(구들장 방식)의 유적이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이야 그러려니 하는데.. 타국가의 옛분들은 겨울을 어떻게 보냈을까..

아프리카 : 응?

아프리카에도 겨울 있어요

러시아 : Vodka!

오~ 먼가 설득력 있으심 ㅎㅎ

요즘 중국에 한국식 온돌이 유행하고 있지요. 100년쯤 지나면 지들꺼라고 문화유산 운운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부넘기는 뭐죠...? 저부분이 진짜 젤 뜨실거 같긴한데 ㅋㅋㅋ 들어간 뜨신공기 다시 빠져나오지 말라고 막아두는역할인건가

장작을 태우면서 나오는 재나 여러가지 부산물들이
고래 속으로 들어가서 거기에 재가 쌓여서 막히지 않도록 한걸겁니다.

바닥난방을 온돌과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네요.
요즘에 하는 바닥난방은 온돌이 아니라 엑셀파이프를 쓰는거죠.

요즘 구들장 제대로 놓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함...
이론이야 그렇다 쳐도 실제 기술자들이 사라지면 안될텐데 참 걱정이네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reinamor&logNo=30183341998&proxyReferer=&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전도,복사,대류

좋은 난방 방식이지만 수직증축을 못한게 된 이유라고도 하네요

어렸을때 저녁늦게 들어오시는 아버지 밥 식지 않게
공기밥 한그릇을 아랫목에 이불로 덮어 놓으시던 어머니.....

온돌보면 만날 생각나는게
저 굴뚝으로 나가는 연기.. 그 열 손실이 참 아깝단 생각이 ㅎㅎ

단면 말고 위에서도 봐야 하는데
@ 처럼 되어 있다더라구요

컥 머슴과 양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