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때문에 파혼당한 남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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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누나 때문에 파혼당한 남동생..

샤방사ㄴr 2019-02-21 (목) 14:24 조회 : 20043 추천 : 102

진짜 잘됐네 저런 집안이랑 결혼 안하는게 천만 다행..

누나가 동생 잘키웠네 ..

시발련이구만 굿파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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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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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아오빠다 2019-02-21 (목) 14:29

돌아가신 부모님이 도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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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리 2019-02-21 (목) 14:29

아니 누나가 동생 집사는데 보태라고 1.5억을 줬는데
몇백짜리 가방하나 해주는게 그렇게 아니꼽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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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유투퍽유 2019-02-21 (목) 18:09

그 뒤로도 계속 시부모도 아닌 어린여자한테 고마움의 표시를 해야 될까봐 너무 자존심 상하고 딸자식 맘고생시키는것 같겠죠.. 올케부모 개씨발련이.!! 부모마음이라면서 돌아가신 부모님이 사위의 누나가 그꼴 당하는걸 보게 할려고 하네 개씨발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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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아오빠다 2019-02-21 (목) 14:29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돌아가신 부모님이 도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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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ㅇㅅㅇb 2019-02-21 (목) 14:30

조상이 도우셨네
저거 결혼 해봐야 인성 차이 때문에 결국엔 갈등 생기고 쫑났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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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콤 2019-02-21 (목) 14:30

동생이 잘 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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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오구스◇ 2019-02-21 (목) 14:30

이건 굿파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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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털파마 2019-02-21 (목) 14:32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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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가는세상 2019-02-21 (목) 14:32

돌아가신 부모님이 도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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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2 2019-02-21 (목) 14:33

저승문턱에서 살아돌아왔네.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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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 2019-02-21 (목) 14:33

돈은 좀 아깝겠지만 미친년거르는 비용이라 생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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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말이 2019-02-21 (목) 14:34

제목만 보고는 시누이가 지랄 맞아서 파혼하는구나라는 소설을 머리에 장착하고 봤는데..
현명한 남매들이네요..
부모님 할머니가 매우 자랑스러워 하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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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용Eldyd 2019-02-21 (목) 14:34

집안 내력이네. 내로남불에 성격파탄자들.
결혼했으면 얼마나 부려먹을지 뻔하다.
사위될 사람에게 가족하고 남처럼 지내라면서 지들은 왜 참견질이야.
정신상태가 아주 글러먹은 인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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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야 2019-02-21 (목) 14:36

왜 결혼을 하려고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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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속으로654 2019-02-21 (목) 14:36

정말 고생해서 동생 잘 키웠네요.
그리고 똥밟기 전에 피해서 천만다행입니다.
누님분도 동생분도 앞으로 잘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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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마을 2019-02-21 (목) 14:36

은혜를 모르는 집안과는 상종도 하지 말아야...

짐승들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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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oo218 2019-02-21 (목) 14:37

진짜 멋진누나에 멋진 남동생이네요..

그래서 하늘에 계신 부모님이 자비를 베푸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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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내 2019-02-21 (목) 14:38

착하게 살아서 좋은 기운이 돕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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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츠 2019-02-21 (목) 14:39

특히 여자 말은 한쪽 말만 들어서는 모르는법이지만
일단은 동생여친 빨리 걸러야될 인물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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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맛곰탕 2019-02-21 (목) 14:39

파혼당한게 아니라 파혼 한거네요
조상님과 부모님이 도우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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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랑낄로 2019-02-21 (목) 14:41

잘거르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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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hine 2019-02-21 (목) 14:41

누나가 동생을 먹여살리기뿐 아니라 목숨까지 건졌네.... 아무리 정신 똑바로 박힌 여자랑 살아도 힘들어지고 회의감들때가 엄청나게 많은 결혼생활인데 저런집구석이랑?? 오 마이갓... 상상도 하기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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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kajf 2019-02-21 (목) 14:41

누나와 동생이 전생에 세상을 구했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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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쿠오미 2019-02-21 (목) 14:43

결혼이 결혼이 아니라 계약이 되버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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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삐뚜삐뽀 2019-02-21 (목) 14:44

진짜 다행이네요 이런 글 볼때마다 사이다를 얻고갑니다... 하지만 제발 저도 저런 사람 안만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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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진머리끈 2019-02-21 (목) 14:44

이쁜 누나가 동생 잘 키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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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아리 2019-02-21 (목) 14:46

저런집에 장가가봐야 머슴취급밖에 더받겠나 ㅋㅋㅋ
늦게라도 헤어진게 천만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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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드님 2019-02-21 (목) 14:48

부모님이 도왓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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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1 2019-02-21 (목) 14:53

결혼했으면 무슨 가족 회사에 홀로 취직한 사람처럼 되버릴 뻔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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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뭐 2019-02-21 (목) 14:55

부모 같이 키워준 누나와 떨어져 지내라는 장인장모라니... 완전 쓰레기구만.
그럼 ㅅㅂ 1.5억을 받지나 말고 지들이 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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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힛 2019-02-21 (목) 14:56

전 여자쪽이 이해됩니다.
결혼은 현실이거든요.

아니 이건 남자 여자로 나눌게 아니에요.
내가 남자든 여자든... 상대 배우자에 가족이 있고
그 가족이 혼자에요. 그럼 내가 배우자의 가족을 모셔야합니다. 평생.

그 가족이 부모님이라도 쉽진 않습니다.
하지만 길어야 이삽십년인데 반해
형제자매라면... 내가 죽을때까지 모셔야해요. 오십년이상입니다.

결혼했다면 괜찮아요. 그 형제자매의 배우자랑 서로 의지하며 살테니 좀덜 신경써도 되죠.
하지만 비혼주의라면 그 의지 대상이 저나 제 배우자죠.
내가 백퍼 책임져야합니다.
뭐 좋을땐 좋죠. 하지만.. 병앞에 효자 없다고...
그게 부모님이 아닌 형제자매라면..

글쎄요. 님들 자식이나 가족이 평생 짐을 안고 살아야하는데 그거... 쉽게 결정 내지 마세요.

물론 제 동생은 그거 감수할 정도로 사랑한다해서 시집 보냈습니다. 매제도 그걸 알기에 제 동생이나 처가에 정말 잘합니다.
하지만 저 얘기에 나온 여자는 제 동생이 매제를 사랑한 만큼.. 저 남동생을 사랑하진 않았나보네요.
단지 이거지... 여자가 욕먹어야 할 정도 아니에요. 그냥 둘 사이가 그 정도일 뿐인거죠. 당연 짚고 넘어가야하는 문제고 그 문제를 해결 못했을 뿐입니다. 누가 나쁜 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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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뭐 2019-02-21 (목) 15:45

결혼과 아이 양육을 안 해보셨죠?
가장 도움되는 사람이 비혼 형제예요. 거기다 올케될 사람의 전화번호도 모르고 있을 정도면 뭐...
그리고 동생한테 1.5억이란 거금을 대가없이 줄 정도면 그냥 최고의 고모죠. 유산도 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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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한나 2019-02-21 (목) 15:47

현실 같은 소리 한다.

사람 새끼가 은혜를 모르면
그게 금수지 사람이라 할 수 있나?

계산기 두드려가면서 논리적인 척 오지는데
계산부터 똑바로 하시길.

그 쪽 말처럼 부양가족으로 계산해도
부모 두분이 아니라 한분이니 비용도 절반.
또 현재 경제활동 중이니
50년이 아니라 길어봐야 2~30년이고
당장 지원받은 돈만 계산해도 수년은 빠지겠네.

그리고 부모 멀쩡히 계신 다른 집안 사람들은
전부 형제자매가 없답디까?

계산기 두드리면 이쪽이 이득이지.

뭣 같은 논리로 포장해봐야
본질은 손윗사람이랑 가깝게 지내는게 싫다밖에 안됨.
당장 환자도 아니고
멀쩡히 잘살고 심지어 지원도 해주는 가족을
혹시 미래에 아프면 내가 모셔야 하니까 꺼려진다??
이게 사람 새끼가 할 생각인가?

정말 소름끼치는건
부모님들은 길어야 20여년이라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낳아준 분들을 표현하는거네.

진짜 개소름이다. 이건.

어휴
그렇게 손익계산 철저히 할꺼면
결혼이 아니라 장사를 하셨어야죠.

아... 장사를 하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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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변속기 2019-02-21 (목) 20:18

자신들이 원하는건 다 받으려 하고 나중에 누나한테 지원 받은돈이

부메랑이 되어서 부모처럼 봉양하지 않을까 싶어서 결혼하는데 부모같은

누나를 그냥 보통 누나처럼 대하게 하고 일부러 신혼집에서 멀리 떨어뜨려 놓으려 한게

정상이라고 보나요? 그러면 애초에 누나의 지원금 안받고 사위의 가진돈과 자신들의

돈으로 사위를 데리고 와야지요. 누나의 지원금을 받으면서 저딴식의 논리는 뭔가요?

딸 시집보내면서 장사하는건가요? 시댁 부모없다고 괄시 하는건가요?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부모같은 누나를 갈라놓으면서 결혼하는건 저도 아니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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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회원 2019-02-21 (목) 22:14

그럼 여자쪽도 인연끊고 살아야되는거 아님? 그걸 선택하는건 결혼하는 본인들인데
왜 여자쪽 집안에서 결정하죠? 결혼은 현실이라고 하셨는데 제가볼땐 님은 내로남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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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친구 2019-02-21 (목) 22:21

소이힛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결혼은 현실이 맞지요. 현실이니까 잘 따져봐야 합니다. 남녀의 문제로 나눌 문제가 아니라요.

현실적으로 저리 고마운 누나가 잘 없겠죠. 만약 누나가 병에 걸린다면 가족이 잘해야겠죠.
왜냐고요? 그만큼 받았잖아요. 받은 거 이상으로는 못해도 최소한 나를 길러주고
내가 힘들때 도와준 누나에게 잘해야 하는 건 현실적으로 당연한 거 아닐까요?
도리어 인간의 도리를 져버리길 강요하는 저 집안이 저는 문제 있어 보이네요.
마치 부모가 늙어서 정신없으면 고려장 할 집안이네요 ㅎㅎ
그러니 남동생이 현실적으로 잘 판단했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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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ury 2019-02-21 (목) 23:42

그런 맘이면 그냥 혼자 살지 도대체 왜 결혼하려고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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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dl1212 2019-02-21 (목) 23:58

뭔 헛소리를 이리 길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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暗黑鬪氣 2019-02-22 (금) 01:24

복잡하게 생각할거 없고 단순히 인간으로서
도리를 지키냐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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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용 2019-02-22 (금) 10:02

중학생때부터 키우고 돌봐준 누나가 다커서 밥벌이하는 동생한테 빌붙어 살던것도아니고 자가살면서 1,5억 지원해줄정도면 결혼할때까지 동생이 누나한테 기대서 살던건데 그런 누나가 짐이되나요? 본문에도 있던데 있는돈 탈탈 털어준것도아니고 자가에 노후대비용 보험도있고 돈도좀있고 직장도다니고. 오히려 은퇴한 부모있는것보다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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얏삐 2019-02-21 (목) 14:58

내용 읽고 나니까 제목이 마음에 안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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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전 2019-02-21 (목) 15:02

돈이라는게 빌려서 사용하다가도
나중에 갚을 때되면 본인 돈 주는 기분일 겁니다.
요즘 돌아가는 것 보면 파혼은 흠도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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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코월드 2019-02-21 (목) 15:05

저도 딸가진 부모지만
내 사위를 부모 없어도 훌륭히 키워낸 누나가 있다면
내가 먼저 예단을 하고 선물을 할거같은데 인성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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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까리하구만 2019-02-21 (목) 15:32

훌륭한 누나의 존재가 동생을 구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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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생 2019-02-21 (목) 15:39

누나가 동생 잘 키웠네
동생 인생도 구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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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hurt 2019-02-21 (목) 15:43

또라이들이 많네... 너무많아서 정상인이 이상한 취급 받는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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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아타 2019-02-21 (목) 16:00

하나 잘 걸렀네요.. 저런거하고는 결혼 안하는게 답!! 동생 훨씬 좋은 여자 만나서 결혼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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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바늘 2019-02-21 (목) 16:11

진짜 다행이다. 결혼 다 하고 터졌어봐. 참 잘된 일이네요.
부모를 보면 대충 답 나오죠. 뭐 아닌 경우도 있지만, 신부도 엄마 말씀에 알았다고 대답하라고 부추긴거 보니까. 본인 엄마와 비슷하게 생각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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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주흨 2019-02-21 (목) 16:14

끼리끼리라고...
누나 최고! 동생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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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보호주의 2019-02-21 (목) 16:35

조상신이 누나한테 빙의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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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바더 2019-02-21 (목) 17:07

굿파혼..조상이돌보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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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bean 2019-02-21 (목) 17:23

하늘에 계신 부모님들께서 도우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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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토바토 2019-02-21 (목) 17:30

저집안은 진짜 부모님 살아계셨어도 연끊으라고 할 종자들일세..

진짜 조상님이 하늘에서 누나분과 동생분을 보살피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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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마녀 2019-02-21 (목) 18:32

ㅆ년들이 너무 많아.
애미나 딸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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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벨 2019-02-21 (목) 20:07

하늘이 도왔다고 밖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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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소룡 2019-02-21 (목) 20:10

진짜 저런 사람이 사돈이 되면 평생힘들지요
죽을때까지 처가집 종으로 살면서 눈치보고 누나에게는 미안한마음도 제대로 표현못하는 그런존재가됩니다.
진짜 파혼 잘하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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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다마리☆ 2019-02-21 (목) 20:27

좋은 남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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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쉬매로 2019-02-21 (목) 20:30

결혼같은거 하지 말고 혼자 살아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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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돌사마 2019-02-21 (목) 20:31

역시 여적여...
만약 남자형제였는데 저러면 엄청 물어 뜯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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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무거워 2019-02-21 (목) 20:47

솔직히 시집 보내는 신부 부모입장에서 걱정은 이해가 가는 데, 거기에 맞장구 치는 예비 신부는 진짜 아니라고 본다.
저런 여자하고 어떻게 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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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굿즈 2019-02-21 (목) 20:59

누나 동생 결혼은 어찌됐든 앞으로도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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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1 2019-02-21 (목) 21:11

이제...자식들 결혼에 부모들이 감놔라 배놔라 할 때는 지나지 않았냐? 하긴..자기 돈이 들어가니 그럴 수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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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삼촌 2019-02-21 (목) 21:52

와 동생은 평생 누나를 모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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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데이키는 2019-02-21 (목) 21:53

글에서 인품이 느껴지는데
설마.. 이런 얌전하고 속 깊은 사람이라 까탈스러운 척 통수 쳐먹으려 했던건가...

만약 결혼했으면
언급된 것처럼 거리를 좀 두고 살아달라
하지만 우리집 경제적 지원도 해달라 이렇게 했겠지..
하며 벗겨먹으려 들었을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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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그 2019-02-21 (목) 22:06

누나가 동생 구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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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e슬럼프 2019-02-21 (목) 22:10

와 저런 누나 겁나 부럽다
난 누나 내가 시집 보내고 했어도
울 누난 나한테 뭐 더 빼먹을 거 없나 찾는 눈친데
시밤 전생에 난 이완용이었을 꺼임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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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헌터 2019-02-21 (목) 22:18

이건 남매 두 분을 축하해야 되는 일임...
저걸 모르고 결혼까지 갔으면 진짜;;;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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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라또라또라 2019-02-21 (목) 22:24

다들 욕하지만, 난 파혼한 여자 손을 들어주고 싶음...
욕하기 전에 잘 생각해 보기 바람...

가족이 없어. 오직 누나..
1.5억 정도 도와준대...
고맙죠.

근데요. 받는 입장에서 고맙기만 한게 아닙니다.
부담이 되요.

딸랑 하나 있는 식구에요. 그리고 그동안 번거 올인해서 도와줬어요.
그럼 그 누나의 노후는 누가 책임지나요?
다른거 다 버려두고, 인정상이라도 동생이 책임져야 하는거 아닌가요?

꼴랑 밥그릇 하나 더 놓는게 아닙니다.
젊을땐 아무 문제 없어요. 밥그릇 하나 더 놓는게 무슨 문제겠어요?

문제는 노후 입니다.

60대 이후에는 병원비만 몇억이 나갑니다.
그것 때문에 자살하는 아버지들도 많아요.
자식들에게 부담 지우기 싫어서...

근데 고모(남편의 누나니까)가 60대가 될때를 생각해 보자구요.
(결혼했다면) 내 자식들 고딩 혹은 대학 입학시절이에요.
돈 졸라 들어간단 말입니다.

근데 고모의 병원비가 더 많이 들어가요.

솔직히 누나는 정말로 정말로 고마운 존재인거 맞습니다.
근데 내가 여자라면 저런 누나 있는 남자랑 결혼 안합니다.

차라리 도와주지 마시고 노후 자금쓰세요... 하고 고모 독립시켜 혼자 살게 하는게 맞습니다.
그것도 부담스럽지만 말이죠.

저도 누나 있습니다. 비혼입니다만..
제 누님도 조카들에게 그렇게 말합니다.

"내 재산 내가 다 쓰고 갈거니까 내 재산 바라보지마.. 나도 너희 안볼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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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sen 2019-02-21 (목) 22:42

혹시 누나 말고 부모도 돈 들어간다며
버리라구요?

훗날 자신이 자식에게 그런 일 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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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갓씨 2019-02-21 (목) 22:44

위에 글을 다 안보신거 같네요

누나가 번거 올인한게 아니라

자기 집도 있고 적금도 있고 아프면 받을수 있는 보험도 있다고

무리하게 도와준것도 아니랍니다

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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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안온다 2019-02-21 (목) 23:23

나이 많은 누나 1명 비혼이라서 나중에 병원비 많이 들어간다고 파혼이면
더 나이 많으신 부모님 두분 계셨으면 이제 곧 병원비 많이 들어간다고 파혼했겠네요
아니면 부모님 두분 다 살아계셨으면 누나한테 떠 넘겼을라나
그럼 누나까지 늙으면 3명 다 늙을텐데 그러면 어차피 파혼이었겠네요
저기서 결혼 할수 있는 방법은 누나가 보험들어놓고 빨리 죽는거 정도 말곤 없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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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라또라또라 2019-02-21 (목) 23:38

그렇게 극단적으로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그저.. 저 여자가 남자를 사랑해서.. 혹은 누나를 존중해서 결혼을 강행한다면 박수 쳐 줄 순 있어요.
하지만 여자가 결혼을 거부한다고 욕할 순 없다고 말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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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lero 2019-02-22 (금) 01:13

글좀 제대로 처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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暗黑鬪氣 2019-02-22 (금) 01:26

저거에 부담을 가지려면 남자 부모가 해주는 돈이나
남자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 혼수비 부터 부담스러워
해야 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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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똑같은넘이다 2019-02-22 (금) 07:21

아네.
결혼에서 노후까지 너무 멀리 가셨네.

본인이 먼저 극단적으로 가셨놓고...
남보고 극단적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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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용 2019-02-22 (금) 10:16

원문 제대로 안보셨네요? 자가있고 보험있고 1.5억지원한돈 외에 돈 더 가지고있고 직장있다고 되있네요? 가진돈 탈탈털어 1.5억준 상황이아닌데요? 님 말대로면 우리나라에 결혼할수있는집 몇 안되는거알아요? 저 누나는 나이라도 젊지 이미 은퇴하거나 곧 은퇴하는부모한테 몇억씩 지원받아 결혼하는사람들은 뭐 부모병들면 내다버릴라고 지원받아 결혼합니까;? 60대이후 병원비 몇억씩이면 우리나라에 아파도 병워못가 죽을사람이 절반은 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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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라또라또라 2019-02-21 (목) 22:28

진심으로 누님 있는 분.. 이 이야기 해보세요.
아마 100% 거부할겁니다.

저 파혼하자는 여자 편들겁니다.

역으로 라도 생각해 보세요.
과연 병들어서 골골 거리는 처제에게 돈을 쓸것인지
아니면 아이들 학비에 쓸것인지...

댓가 없는 돈 없습니다.

차라리 시부모라면(편모 라던지 편부 라던지) 어쩔 수 없죠. 감내 해야죠.
지금의 남편을 만든 사람인데 이 세상에 없어질 순 없잖아요.

추천 0

아갓씨 2019-02-21 (목) 22:46

글쓰신 누나분이 자기 집도 있고 노후에 받을수 있는 적금도 있고

아프면 받을수 있는 보험도 있답니다..

자기가 번거 올인하는게 아니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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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라또라또라 2019-02-21 (목) 23:29

선입견이 좀 있었네요.
조실부모 -> 경제력 ㅈ망... 에 남동생에 부모 같은 누나라... 올인 인줄 알았어요.

근데 의외로 아니라고 하네요. 내용이 너무 길어서 조금 생략했더니 선입견에 빠졌네요.

그런데, 그 뒤에 또 내용이 하나 더 있는데.
거기 보니까 결국엔 동생이 평범한 남매 관계를 거절한걸로 나오던데요?
딸가진 부모라면 그 결혼 반대할겁니다.

남자 입장에서 누나는 그야말로 부모나 다름 없습니다.
자신의 가정과 누나와 우선 순위를 어떻게 둬야 할지 모를 사람이죠.
==========================================
그리고 쪽지로 저를 비난하신분께... 우선 쪽지로 비난해서 감사합니다.

근데요. 왜 부모들이 자살하는지.. 생각해 보셨는지..
왜 어떤 놈은 지 엄마를 가깝게는 제주도, 멀게는 동남아에 버리고 오는지 생각해 보셨는지 모르겠어요.

부모가 자살하지 않으면 못살겠다... 도 아니고
부모를 버리지 않으면 못살겠다... 도 아닌데 말이죠.

3년 중풍 시부모 봉양에 안깨질 부부 없습니다.
굉장히 힘들어요.

하물며 누나라뇨...

저도 부모 버리는 놈... 부모가 자살하게 만드는 놈들을 욕합니다.
그러니 이런글 적는게 욕먹는 글이라는건 알고 있어요.

하지만 현실적인 생활은 좀 다르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 결혼도 포함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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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갓씨 2019-02-21 (목) 23:40

전후사정을 다합쳐서 생각하셔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누나가 남자에게 1억5천 결혼자금으로 보태주려 했지만

남자는 거부하였고 설득 끝에 받기로해서 3억이란 돈으로 결혼을 시작하려고 하였습니다

올케될 사람이 원하는 명품을 다 해줬고요

그상황에서 남동생이 모아온 돈에서 누나 명품백 하나 해주자고 상의했는데

거기서 부터 말이 나오기 시작한겁니다.

여기서 이미 남동생의 마음은 상했겠죠 글에서도 나와있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장모라는 사람이 불러서 어렸을때부터 이야기를 하라고 시키고

일부러 신혼집도 누나랑 멀리 잡았다고 하고 옆에서는 부인될사람도 같이 압박하고

그런소리까지 하는데 댓글쓰신 분이라면 어떨꺼 같나요??

부모대신 나를 키워준 사람을 그런 시선으로 보고 다짐까지 받는데요...

저라면

나중에 누나가 늙어서 모시고 그런걸 떠나서 당장의 이사람과 결혼하는게 맞나

싶을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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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용 2019-02-22 (금) 10:22

당연히 평범한 남매관계는 안되고 안되는게 맞는거죠;

나이차이 많이안나는 부모잖아요. 본인 대학포기하고 중학생동생 먹여살린 누나인데 결혼한다고 팽합니까;? 애초에 저런생각가진 처가면 거르는게 답입니다 저 처가집 사람들은 본인 키워주고 돌봐준 누나를 1.5억 투자해서 노후까지 빌붙어살 사람으로 여기고있는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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