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 감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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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옛날 옛적 감기약

황금복돼지 2019-02-16 (토) 17:33 조회 : 7528 추천 : 1

아편 + 헤로인 + 알콜 + 대마 +클로로포름

감기는 나을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목숨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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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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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알콜 2019-02-16 (토) 17:35

아편은 원래 약으로 많이 썻음 .
그리고 마약 한다고 안죽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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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복돼지글쓴이 2019-02-16 (토) 17:36

네 죽지는 않고 중독자로 계속 감기약 복용해야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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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알콜 2019-02-16 (토) 17:48

그럼 진통제 맞는 사람들은 다 중독자겠네요 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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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ca 2019-02-16 (토) 17:58

아편 헤로인은 중독성이 더 높을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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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알콜 2019-02-17 (일) 16:20

중독성이 높아도 일정량을 꾸준히 안먹으면 중독 안됩니다. 마약도 한번 했다고 바로 중독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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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공주 2019-02-16 (토) 18:17

혈관이 아닌 섭취로 하는건 그렇게 많이 중독이 생기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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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미 2019-02-16 (토) 19:38

네 그게 오피오이드 진통제죠 ㅎ
미국에서 쓰고 있고, 이로 인해 마약을 계속 찾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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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도리 2019-02-16 (토) 18:26

치료약이 아니라 신경을 마비시켜서 통증을 느끼지 않게 해주는 진통제나 마취제로 썼겠죠.
다른 성분들도 마찬가지 효과구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뭐든지 치사량 이상 몸에 들어가면 죽는다고 봐야겠죠?
중독되는지도 사람마다 다르구요.
저는 어렸을 때 호기심으로 해본게 담배는 2개피와 술은 몇 번 먹은게 합쳐서 1리터 정도네요.
당연히 지금은 안합니다.
오늘만 하고 내일부터 끊는다고 하는 중독자들 보면 왜 하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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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알콜 2019-02-17 (일) 16:22

그건 얼마 하지 않으셔서 중독이 안된거져.담배도 첨에 몇번 핀걸로는 중독 안됩니다. 저두 군대 입대 전까진 담배 잘 피우지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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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2019-02-16 (토) 17:35

감기나을 때까지 기절해 있으란 거 같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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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빠빠 2019-02-16 (토) 17:40

반숟갈이면 그렇게 칭얼대던 아이도 죽은듯이 잠들었다던 그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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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아리 2019-02-16 (토) 18:05

??? : 선생님 애가 약을 먹더니 말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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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지않는비 2019-02-16 (토) 18:28

마약의 미신 중에 하나가 중독성에 대한 건데...이건 인과관계를 잘못 파악했을 수가 있습니다.
아주 유명한 심리학 실험 중에 이런 실험이 있었습니다.
과연 중독성이 약물에 기인한건지 아니면 현실도피처로의 기능 때문인건지에 대해 확인해 보기 위한 실험이었죠.
먼저 쥐들을 마약에 중독 시킵니다.
그리고 쥐들이 행복을 느낄 만한 환경을 만들어 놓고 그 쥐들을 풀어 놨습니다.
그랬더니 일부의 쥐들만이 중독 증세를 계속 보였고 나머지 쥐들은 정상으로 돌아갔답니다.
실험이니까 그럴 수 있다라고 생각하시겠죠?
이에 대한 실제 역사 사례가 있습니다.
바로 월남전이죠.
월남전 참전 미군의 20% 이상이 마약중독자였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자 그 중에 95%가 중독증세에서 벗어났죠.

즉,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그 현실을 도피하고자 마약을 선택한 것일 확률이 높다는 거죠.
만약 지옥 같은 현실이 개선이 된다면 얼마든지 그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거죠.
물론 이게 100% 맞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경우에 있어서 충분히 높은 가능성을 보여 줍니다.
마약중독자 문제로 골머리를 썩었던 포르투갈 정부가 마약중독자들이 사회와 어울리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노력을 하자 마약중독자 비율이 10여년만에 현격히 줄었다고 하죠. 마약의 문제는 중독성이 문제가 아니라 마약을 도피처로 선택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사회시스템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