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승우가 계속 여기에 공 달라고 손짓하는데 안주더라..

어제는 분위기 바꿔 놓는데는 성공적이었지만,
그뒤로는 엉망이었음. 열심히 뛰기는 하지만 실수연발.
안타깝더라.

분위기 바꿔놓은것만으로도 저는 좋은평가를
이번대회 첫출전에, 그것도 90분을 자리에앉아있다가
나간거라 그려려니하고 봤습니다.

분위기 바꿔놓은거만 해도 잘한거라고 봄

분위기 바꾼거 그거 하나면 성공이라 봅니다. 그동안 경기 나서지 못해서 세밀함이 떨어진건 사실이지만 교체 들어간 지동원을 보세요.

지동원 이마를 보니 더더욱...

후반에 체력 만땅 공격수 교체되면 당연히 분위기는 바뀌지..

지동원 :  시무룩..

3번째는 어 내가찰건데 하다 선수 빼앗김
진짜 판단 빠르다

어제 공 없을 때 움직임은 진짜 좋던데
좋은 위치에서 패스받을 때 터치가 엉망이었음.
출전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으니까
지금 뭔가 해야겠다는 의욕이 넘치지 않았나 싶음.

청소년때야 뭐 상대 선수들과 피지컬 차이가 별로 안나니
이승우가 맘껏 활개칠수가 있는데...
성인팀에선 피지컬이 너무 상대가 안되니...
바레인한테 조차 피지컬이 안되서 결국 반칙 유도가 한계였던...

이승우 피지컬 ㅠㅠ
체력은 악으로 깡으로 올린다고 해도
아직 체격이 청소년기 같아서...
스피드는 아무리 훈련하고 올린다고 올려도 이제 한계같고
전술이랑 위치선정 같은거랑 드리블, 볼 컨트롤 등의 기술로 견뎌야 하는데
아무리 깡있고 파이팅 넘치는 이승우지만 수비수 공격수랑 부딪히면 너무 밀림
차지 피하는 기술이나 압박 벗어나는것도 피지컬이 약간은 있어야 하는디
내 체격 주고 싶다 진심...

아니 어차피 실력은 거기서 거기야
그럴거면 저렇게 부지런히 뛰는놈을 쓰자
구자철 지동원 어슬렁거리는거 보면 진짜 개빡친다

황희찬빼고이승우넣자..최소한 골키퍼까지 제끼고넣으려고하진않을거아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