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덕분에 건강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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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언니 덕분에 건강해졌어요.

無答 2019-01-22 (화) 22:38 조회 : 7924 추천 : 22

첫 돌때 소아혈액종양을 진단받은 3세 소녀가 자신에게 골수를 이식해준 기증자의 결혼식
에 화동으로 입장했다

출처 - reddit.com

http://m.bboom.naver.com/best/get.nhn?boardNo=9&postNo=2870719&ent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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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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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ash 2019-01-22 (화) 22:49

장기이식 공여자 수여자 서로 개인 정보 안주는 것 아닌가요? 이식 후에는 알려주는건가요?
우리나라와 미국 시스템의 차이인지 궁금하네요

주산 분도 받은 분도 행복하고 건강하시기를
저도 골수이식 등록해둔 상태였는데 몇 년 전 기증의사 물어보는 연락이 와서 승락했는데 더 적합한 공여자를 찾으셨는지 연락이 더 없네요. 요즘은 골수천자(척수에 바늘 꼽는 방식)하지 않고도 골수 기증이 가능하다니 두려워마시고 등록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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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asdㅋㅋ 2019-01-22 (화) 23:19

이쁘네요ㅠ 국내에서는 절대 개인정보에 대해 알려주지 않습니다. 저는 재작년에 골수기증을 했는데 예전에는 척추 쪽에서 바늘을 꽂아 골수를 뽑아내는 방식이었지만 이제는 주사로 골수를 활성화 시키면 이게 혈액을 타게 되는데 그걸 헌혈 방식으로 채취합니다. 방법은 2가지인데 하나는 헌혈 방식, 다른 하나는 헌혈방식이 어려울 경우 목 아래 혹은 가슴부분 쪽에 바늘을 꽂아 채취하는 방법 2가지 있습니다.

저는 양쪽 팔에 바늘을 꽂고 한쪽에서 피를 뽑아 골수를 채취하고 채취된 피는 다른 팔로 다시 수혈하는 방식으로 채취했어요. 기증 받는 쪽에서 입원비 전부 처리해주고 병원에서의 식단도 가장 고급진 식단과 병실까지 제공 받는데 저는 입원해서 컨디션 회복하는 내내 불편하더군요ㅠㅠ 기증 받는 쪽에서는 당연히 해줘야 하는거라고 했지만 저는 오히려 미안한 마음..ㅠㅠ 기증 받은 분께서 건강 회복하며 잘 지내시는지 가끔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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