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글 [10/18] (회원게시판) 친한 동생이 너무 억울한 일을 당했습니다, 국민…  
검색
홈으로 |로그인 | 무료회원가입 | 포인트출석 | 포인트적립방법 및 계급정책 
자동
회원가입 |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기타]

“내 평생의 업(業)” 매일 나무 한 그루씩 심어 섬 구한 남자

글쓴이 : yohji 날짜 : 2018-08-11 (토) 16:17 조회 : 2407


침식작용 탓에 조금씩 강물에 쓸려 내려가 없어질 운명이었던 섬을 단 한 명이 살려냈습니다.

40여 년 간 매일 나무를 한 그루씩 심은 덕분이었습니다.


인도 남성 자다브 파옝(Jadav Payeng)씨는 1979년부터 나무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고향은 인도 아삼 주 브라마푸트라 강에 떠 있는 마주리 섬으로, 홍수와 가뭄이 반복되자 토양이 강물에 쓸려 나가면서 점점 가라앉기 시작했습니다. 

가만히 앉아 물에 잠겨가는 고향을 바라만 보고 있을 수 없던 16세 소년은 나무를 심어 토양 유실을 막아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매일 거르지 않고 나무 한 그루 심기를 40년 가까이 계속하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자다브 씨는 550제곱미터나 되는 큰 숲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는 뉴욕 센트럴파크(341m²)보다도 넓은 면적입니다.


그가 만든 숲은 인도코뿔소, 벵갈호랑이 등 야생동물들의 터전이 되었습니다.

매년 100여 마리의 코끼리들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빽빽하게 뿌리 내린 나무들은 토양 유실을 막아주고 있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모래땅 같은 허허벌판에 숲을 만들어 낸 ‘영웅’의 이야기는 놀랍게도 2007년이 되어서야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우연히 근처에서 촬영하던 사진작가 지투 칼리타(Jitu Kalita)가 자다브 씨를 발견한 것이었습니다. 


지투 칼리타 씨는 배를 타고 브라마푸트라 강을 따라 내려가며 야생 조류 사진을 찍다가 마주리 섬이 무언가 특이하다는 걸 직감했다고 합니다.

황무지 섬 대신 빽빽한 숲이 강물에 떠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다브 씨는 숲을 두리번거리는 지투 씨가 밀렵꾼인 줄 알고 화를 냈지만 오해는 곧 풀렸습니다.

두 사람은 금방 친해져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고, 지투 씨는 자다브 씨의 역작을 세상에 알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지역 신문에 소개된 자다브 씨는 ‘숲의 남자’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젖소를 키우며 산다는 자다브 씨는 숲을 가꾸는 것이야말로 일생을 걸고 추구하는 업(業)이라고 말했습니다.

“처음 황무지에 나무를 심기 시작했을 땐 솔직히 ‘시간낭비가 아닌가’하는 생각도 했었죠. 그런데 점점 시간이 지나니 나무들이 알아서 씨를 퍼뜨리고 뿌리를 내렸습니다.”


자다브 씨는 ‘인간은 모든 자원이 닳아 없어질 때까지 소비하고 또 소비한다’며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비판했습니다. 


실제로 그가 만든 숲에는 밀렵꾼과 무단 벌목꾼들이 끊임없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벌목꾼들의 톱날을 몸으로 가로막고 ‘나무를 자르려면 나를 먼저 잘라야 할 거다’라고 소리쳐 제지한 적도 있었습니다.


출처 : 사진=Facebook 'The forest man of india'


열여섯 살에 시작한 평생의 과업을 50대가 된 지금까지 지켜나가고 있는 자다브 씨.

2015년 인도 정부는 그의 공로를 인정해 시민상을 수여했습니다.

자다브 씨의 업적을 다룬 다큐멘터리도 만들어졌습니다.


“마주리 섬을 완전히 구해낼 수 있을 정도로 나무를 심으려면 30년이 더 걸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마지막 숨이 다하는 순간까지 나무를 심고 씨앗을 뿌릴 것입니다.”



이예리 기자



내 기억속의 무수한 사진들처럼 사랑도 언젠가 추억으로 그친다는 것을 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만은 추억이 되질 않았습니다...

사랑을 간직한 채 떠날수 있게해 준 당신께 고맙단 말을 남깁니다...

삶의미풍 2018-08-11 (토) 17:10
지구적인 관점에서 이분이 히어로중 한분인듯
   

(구)유머게시판
유머게시판  | 일간추천순 | 일간조회순 | 일간댓글순 | 주간추천순 | 주간조회순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안내] 동영상 게시판 분리 및 신설 안내 eToLAND 09-10 8
 [필독] 유머게시판 이용안내 및 게시물 삭제 안내 eToLAND 06-19 12
 [안내] 사이트 속도나 이미지 로딩 속도가 느릴 때 안내 eToLAND 03-20 31
 [필독] 댓글 작성시 욕설/반말/인신공격/비방 강력 제재처리 안내 eToLAND 07-19 44
32876 [기타]  전력선 작업.gif 스샷첨부 Timbaland 11:40 0 458
32875 [기타]  [골목식당] 솔루션 끝나도 가서는 안되는 집 재확인 (8) 스샷첨부 블루복스 11:34 3 1184
32874 [기타]  충격받은 남친 월급 (23) 스샷첨부 Baitoru 11:28 3 2733
32873 [엽기]  "짐승을 쳐도 멈추는데..." 눈물 마른 유족 절규 (4) 스샷첨부 yohji 11:27 3 1471
32872 [기타]  도보 보병부대 2030년 사라진다…모든 전투원에 '워리어 플랫폼' (11) 스샷첨부 yohji 11:23 0 1280
32871 [사회]  [바티칸 Live]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 (1) belcowin 11:13 0 775
32870 [유머]  강서구 PC방 사건보고 울었어 ㅠㅠ (15) 스샷첨부 근쓸이 11:13 6 3188
32869 [기타]  한국인이 알아야할 일본 상식.jpg (3) 스샷첨부 Timbaland 11:12 5 2846
32868 [기타]  아무데서나 '찰칵' 괜찮지 않습니다 .. (10) 스샷첨부 yohji 11:00 0 3268
32867 [유머]  수능 레전드 (5) 스샷첨부 ♥드라마왕자… 10:59 1 3441
32866 [사회]  총리 협박하는 도지사.jpg (18) 스샷첨부 노랑노을 10:49 0 4688
32865 [기타]  결혼비용 천만원 (34) 스샷첨부 Baitoru 10:48 7 5021
32864 [유머]  이경규의 방송철학.jpg (14) 스샷첨부 노랑노을 10:44 4 4127
32863 [엽기]  다이빙 (5) 스샷첨부 Baitoru 10:38 1 2935
32862 [사회]  박사모 광역도발 (9) 스샷첨부 밀맥 10:36 0 4068
32861 [기타]  올해 74살인 WWE 회장.gif 소리O (17) 스샷첨부 뺘요 10:35 3 3069
32860 [유머]  홍콩 노답들 (2) 스샷첨부 Baitoru 10:34 2 3913
32859 [유머]  드디어 조보아를 부른 백종원.jpg (13) 스샷첨부 노랑노을 10:31 6 5827
32858 [감동]  닌텐도의 마지막 선물 (5) 스샷첨부 차단 10:28 3 4361
32857 [후방]  서세원딸 서동주 (13) 스샷첨부 미국드라마 10:26 4 5959
32856 [유머]  초딩때 교실 난방 이거였던분?. (49) 스샷첨부 수양추 10:25 9 4559
32855 [기타]  스페인의 리오틴토 강 (8) 스샷첨부 Baitoru 10:25 0 3203
32854 [기타]  흔한 양덕 코스프레 (3) 스샷첨부 M13A1Rx4 10:24 5 3796
32853 [유머]  택배 왔습니다..... 옆집 건데요 (1) 스샷첨부 나트륨과다 10:22 1 4425
32852 [유머]  분식집에 찾아온 지옥의 손님 (6) 스샷첨부 M13A1Rx4 10:19 4 4919
32851 [유머]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운영수준 (16) 스샷첨부 박사님 10:11 3 3962
32850 [기타]  송해선생님 과 Fitz And The Tantrums 의 콜라보레이션.bgm 소리O (2) 김소혜♡티마 10:09 0 1118
32849 [동물]  꼬냥이가 자는 곳.jpg (3) 스샷첨부 Miecky 10:02 4 2920
32848 [엽기]  여러 움짤 (5) 스샷첨부 Baitoru 10:01 0 2901
32847 [기타]  초등때부터 만든 빵끈 공작물 (6) 스샷첨부 M13A1Rx4 09:58 6 4259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