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버스에서 욕한 남자분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댓글은 정상이라 다행이네

그러게요 ㅋㅋ

비논리 무조건적인 공감능력은 메퇘지만의 고유스킬 휴먼에겐 안통함.

작년 다리뼈가 나가서 3달정도 깁스 했었는데
혼자 살고 차도없다보니
병원갈때나 볼일이 있어서 버스탈때마다
사람이 없을만한 시간대에 갔지만
그래도 사람이 꽉차서 앉을 자리 없을때
항상 사람들이 양보해주시더군요

하지만 노인분으로보니는? 사람에겐 잘....양보안해주더군요
버스타고 출퇴근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환자>장애인>어린아이>임산부>노인 순으로 양보를 해드리는듯 합니다

정말 양보해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노인분들은 몇 안되죠...
나이쳐먹었다고 비키라는 인간들..그건 노인이 아니라 노망이죠..

공감합니다.

저도 버스를 가끔 타지만 타는 노선의 대부분 어르신들이 많이 타시는 노선이라

어르신 타시면 양보하는데 거의 대부분 괜찮다고 손사래 치시거나 웃으시면 거절하시다

제가 계속 권유하면 고맙다고 하시면서 앉으시던데요 다행히 제가 만난 어르신들은

다 감사 할 줄 아셔서 자리 양보하고 기분이 좋았음 물론 좀 애매한분들에게 양보 해야하나

마라야 하나 하다가 제가 너무 많이 걸어서 다리가 무지 아픈상태라 그냥 앉아있던 경우도

솔직히 좀 있지만 양보 안하고 그냥 타기도 뭔가 불편함 임산부는 지금까지 딱 1번 양보해

본적 있었는데 제가 눈치 못채서 양보를 못한거 일수도 있고 대부분 임산부들은 버스를 잘

안 타셔서 그렇겠지만 그날 양보하고 하루 종일 기분이 좋던데요 매일 지루한 일상인데

딱 티나게 오늘은 좋은일 한번 했다 생각하니까 나름 그것도 일상의 활력소였음

정말 배려할 가치를 못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웬만하면 양보 하는게 마음이 편함

정말 양보를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게 아니고 배려로써 감사해 하시는 어르신도 많음

거듭 고마워 하시면서 미소 짓는 어르신들은 보면 돌아가신 외할머니나 할아버지

생각도 나고 말이죠 그렇다고 그걸 강요 할 수는 또 없죠 다 사람마다 가치가 다르니까요

저건 무슨 새로운 관종짓이지 ㅋㅋㅋㅋㅋ 가만히 있는사람 궂이 건드리는 이유가 뭘까.... 전 자리가 별로 없다 싶으면 그냥 서서갑니다 앉았다 양보해드리려 일어나나 그냥 서서 가나 매한가지인듯 해서...

주입식 교육의 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