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다큐 .jpg

이제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네요

못생긴 문재인인가?

울산에 살때 주구장창 민주당 찍었는데.. 기쁘네요.ㅠㅠ

아 곰님이안계셔서 되신거군요ㅋㅋ 농담입니다

좋은분이 뽑히신것 같네요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하도 가시밭길을 택하셔서 메이저로 못 뜨신 분이지만
이번 시장선거를 계기로 많이 알려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울산에서 삼선시장 정도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민평당이 존재함으로 인해
경남에서 더불어 민주당이 선전할수 있었던 거죠
위에 인터뷰하신 분들 말처럼 전라도당이라는 예전의 민주당의 이미지가
더불어민주당에서 많이 불식된게 승리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된거죠.
(아무리 부울경이라지만 바닥의 민심(현실) 부정할수 없습니다.)
 
거제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고등학교까지 나온 문재인
그는 뼛속까지 영남사람 부산 사나이죠. 그는 호남사람이 아니죠.
토박이 경남 사람이지만 고향이 이북인 부모님~
한국전쟁때 이북에서 피난내려온 부모님 덕분에
최소한 남북 문제에서 만큼은 남다른 역사관과 깊은 이해를 가질수 있었죠.
(무작정 북한놈은 때려죽여야 한다는 식의 편향된 반공이념은 아닐수 있었던거죠.)

경희대 법대 수석 입학 4년 전액 장학생, 사법고시 합격 연수원 차석(전체2등)
그러나 판사임용 거부~ 왜? 추정사유 대학때 학생운동한 경력~

고향 부산으로 내려가 변호사 개업하려 했을때
당시 부산경남에서 노동인권변호사로 (이름날리던)유명했던 판사출신 노무현
문재인에게 함께 일해보지않겠냐고 제의~
이때부터 노무현과 문재인의 인연이 시작된거죠.

당시 영남 야권의 대표 지도자였던 김영삼으로부터
수차례 정치입문 영입제의 있었던것으로 알려짐.
노무현도 YS의 영입 제의 받고 정치 시작~

아무튼 이번 지선은 오히려 지난대선보다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이제 비로서 문재인과 노무현의 재평가가 시작된것 같습니다.

부울경에서 당선된 후보들 전부 노무현과 함께 정치를 시작했던 후보죠.
철옹성같던 지역주의에 드디어 의미있는 변화가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민주당 깃발을 들고 선거에 나와도
개인의 살아온 인생 여정과 정치경륜(이력)을 보며
선입견없이 자한당 후보와 비교할 수 있게 된거죠. 이건 엄청난 변화죠.
이른바 문재인 광풍에 의한 민주당에 대한 비토감정이 사라지면서
자연스레 후보와 사람에 집중할수 있었던 거죠.

김영삼, 김대중도 이겨내지 못한 지역주의를 한계를
노무현과 문재인이 허물고 있습니다

울산시민 이라는 박복이 말하는거 진짜 골따리네..이유라는게 전라도하고 경상도 경계 도대체 어떻게 살면 저런 세뇌를 당하는건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