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자 될 뻔한 어머니.jpg

차트박사 2018-05-24 (목) 09:27 조회 : 13665 추천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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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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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에체조 2018-05-24 (목) 09:29

운이 존나 좋았네요. 제가 아는 집 아버님이 양귀비 잘못 심었다가 법적 비용으로만 3천만원 쯤 날렸다고 하더군요. 그 외에 사업 타격받은거 까지 합하면 손해가 이만 저만 아니었다더군요.

노래가좋앙 2018-05-24 (목) 09:56

;; 그정도로 안나 옵니다 그 정도로 비용 나올 정도였으면 검찰에서도 정황이 있으니 물고 늘어진거에요 저 아지매처럼 정황상 의도를 의심할 수 없을 경우엔 간단하게 끝나요

럽플로우 2018-05-24 (목) 12:29

뻥튀기 허세일 가능성. 난 3천만원의 벌금을 낼정도로 능력되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었다~ 이거죠

야밤에체조 2018-05-24 (목) 12:33

변호사비 포함해서요. 벌금은 안냈을걸요.

바디 2018-05-25 (금) 09:11

변호사가 한건 제대로 물었나보군요

에로즈나 2018-05-24 (목) 09:36

양귀비라는게 그렇게 쉽게 얻어와서, 아무것도 모르고 뿌려서 키울수 있는 식물은 아니죠.
거기다가 옆집에서 뭔지도 모르고 몰래 뽑아가는 경우도 없고요.

그냥 모르고 심었다. 정도로 해서 넘어갔다고 보는게 현실성 있을것 같네요.

지니어스강 2018-05-24 (목) 09:38

양귀비 엄청 잘 자랍니다. 볼줄알면 산에도 은근 많아요
잡초처럼 혼자 엄청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에로즈나 2018-05-24 (목) 09:44

양귀비 키우는게 어렵다는게 아니고,

하다못해 흔한 상추씨니, 고추씨니 이런것 조차도 누군가에게 주려면
쉬운게 아닌일인데.. 양귀비 씨앗이 뭔지도 모르고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과
그걸 집 주변에 심는 사람과 그게 뭔지도 모르고 훔쳐 가는 사람이
조합될 확률이.. 대 자연의 신비 만큼 어렵다는 얘기에유~

센티맨탈파워 2018-05-24 (목) 11:19

뭔가 말씀을 참 잘하시네요

바디 2018-05-25 (금) 09:12

상추씨 고추씨 누구한테 주는게 왜 쉬운일이 아니죠... 그냥 주면 되는데..

에로즈나 2018-05-25 (금) 09:16

정말 이해 못하시고 하신 질문이라 생각하고 얘기드리자면..
집에 상추씨, 고추씨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당연히 사서 주면 되죠.

그런데 뭔지도 모르는 씨앗을 보관하고 있다가 주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다시맛간넘 2018-05-25 (금) 09:19

확률은 적지만 그런 사람 있을 수도 있어요... 몬지도 모르고 가지고 있다가.. 물론 에로즈나님 말씀처럼 위에 사정과는 별개로 위에 분은 미심적인 행동으로 인한 결과 물이니까 알 수 없겠지만..

바디 2018-05-25 (금) 09:37

당연히 사서 주면 되는데 왜
'하다못해 흔한 상추씨니, 고추씨니 이런것 조차도 누군가에게 주려면 쉬운게 아닌일인데'
라고 하신건지 이해가 잘 안되는데요..
어느부분에서 상추씨 고추씨 주는게 어려우신건지..

움직도로용 2018-05-25 (금) 09:51

어휴 뇌피셜 진짜.. 혼자 짱구 굴려서 생각한건
일기장에 뽐내세요 진짜인것 마냥 적어서
사람들 혼란스럽게 하지마시고

농작물 가꾸는 취미 있으신 분들은 씨 자주 나누십니다
시판처럼 이름이랑 사진 있는 봉투에 싹 담겨있는것도 있지만
그냥 적당한 봉투에 담아서 나누기도 하구요
양귀비 씨도 알고 키우는 사람도 있겠지만
모르고 단지 꽃이 이뻐 키우는 사람도 꽤 있었습니다

동네 할머니들 뒷마당에 조금 심어놓고 태우시는
분들도 있었구요

뭘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척 오지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