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집에 있다가 들켰어요

나중에 철들고 부모님 늙고나서 이글 보면 니 가슴에 수십개의 대못이 박힐 것이다...

아무리 어려서 그렇다고 해도 이건 어린게 아니라 그냥 머리속에 든게 없네

내가 너무 진보적인건가?  피임만 제대로 한다면야 고등학생끼리 눈맞아서 섹스하는게 그리 문제인가 싶음

저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부모의 마음이란게 또 그렇지 않죠

자식이 없어서 그런거임. 나중에 결혼할수있고 아이가 생길수만 있다면 아마 달라질거임.

충격이긴 할거에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족이  섹스하는 장면을 보는건 충격적이니까요 그런데 

고등학생이 섹스한다고 해서 학교를 이틀동안 못가게한다거나  이럴거면 몸이라도 팔라는둥 후드려 패는건 제가 아이낳아도 이해 못할것같네요 본문은 너무 심했다고 봄

저도 그 심하게 때린 부분은 문제가 있다!고 공감합니다. ^^

딸가진 부모로서.. 한마디 하고자 합니다.
섹스가 문제가 아닙니다.
무조건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나이에 당연히 할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이 세상엔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것 마저 못지키는 남자애랑 철없이 그런 분탕질을 하고 있는 것을 봤을때 어느 부모가 피가 마르지 않겠습니까. 심하게 때린 부분에 문제가 있다구요?
그 부모 가슴에 피멍 든건 안보이십니까?
속에서 피가 콸콸 거꾸로 치솟는게 제 눈에는 보이는 군요...
열손가락 깨물어서 안아픈 자식없고 하물며 잘되길 바라는 딸자식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을때 아마 진짜 저라도 .... 에휴.. 길게 말해 뭐합니까 만은.. 당신도 나중에 결혼하고 딸자식 낳아서 당신 딸이 저러면 안 때릴것 같습니까?...

저도 딸이 있는 부모인데요. 때려서 해결될 문제라면 때리겠지만 저런건 때린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피가 거꾸로 치솟는다고 부모로서 이성을 잃은 체벌은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그냥 무분별한 분노 표출이고 학대밖에 안된다 생각하거든요. 물론 저도 사람인데 화를 내겠죠. 내 딸이니까... 그리고 체벌을 하겠지요. 다만 물리적인 체벌은 안 하려고 할겁니다. 아빠가 화를 내는 이유를 아이에게 설명하고 어떤 부분이 잘못된것인지 옳바른 선택을 하도록 돕는게 제 기준에서는 아이를 위한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제 개인적으로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결국 아이가 잘못했다기 보다는 잘못되지 않을까에대한 아빠로서의 걱정이 분노로 표출된것이라 생각이 들어요.

따지고보면 저나 주변 모두가 어릴적 성에대한 엄청난 관심을 가졌고 어떻게든 한번 경험해보고 싶어서 여기저기 찔러보고 다녔고 경험도 꽤 했죠. 만나고 사랑하고 헤어지고... 그렇게 성장도 했구요. (아마 님도 별다르지 않았을거라 생각되네요) 이 나이 먹고 가끔 준비 안된 부모들이 나오는 TV에서 보며 준비도 안된게... 내 자식은 저렇게 안되게해야지...

저희 부부는 아이를 가지게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준비가 되어 있어야하는지 어릴때부터 교육하고 있습니다. 아... 말이 너무 길어져서 줄이겠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알아들으셨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전 님 생각과 방법이 틀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님도 님 기준으로 최선을 다해 님 아이에대해 교육하고 사랑해줄테니까요. 다만 전 제 기준으로 최선을 생각하고 제가 옳다 생각하는데로 키우려 하는것일 뿐입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한다고 님까지 그러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막상 목격하게 되면 이성을 되찾는게 더 힘들지않을까요?
전 그럴수도 있을거같다고 생각이 되는데...

그래서 뭔가 진짜 부모다운 부모가 된다는게 진짜 힘든 일이지 않나 싶어요. 매일 고민해도 결과는 마음처럼 안되고...

좋은 부모가 되기 정말힘들어요...
그만큼 노력은 했다고 생각하지만
그동안 해준게 자식에게 잘못된거 일수도 있기도하고요.

진심 그래요 난 최선이라 생각해도 그게 최고가 아닌 경우도 많잖아요... 휴 인류가 가족을 꾸리기 시작한 이후로 수천 수만년이 흘러도 아직도 자녀 교육에 대한 족보도 없이 생각들이 서로 다른 것만 봐도... 힘들다...

저도 공감입니다만 제 딸이 제 앞에서 저런다면 머리가 돌꺼같네요 가슴에 못이 박히는 기분일듯.
기억이란게 참 아이러니하게 잊혀지는것도 많지만 가슴아픈건 정말 박혀셔 안잊혀지죠 죽을때까지

고딩이고 비고딩이고는 차치하고,
부모 집에 애인 데려와서 떡치고 있는 게 제정신인가?
이건 진보적인 게 아니라, 그냥 개념이 없는 것.

동의

웃기고들 자빠졌네 나이먹고 보면 뭐 대못이 밖혀?
나이먹고 보면 왜 젊을때 더많이 못했을까 생각하게될껄

??? 님 자식이 집에서 떡치는거 보면 아무 느낌 안들거같아요???

그럼 이미 한걸 저리 혼낸다고 안한걸로 된답니까?
저애가 글쓴거 봐보세요 애가 저렇게 트라우마가 생기는데 부모는 입에거품물고 애한태 몸이나 팔으라고 하고있으니 저애는 분명 더욱 삐뚤어질겁니다

그냥 님 자식이 그러면 어떨같냐구요. 왜 자꾸딴소리세요.

ㅇㅇ 저렇게 화안낸다고여 글보면 모르겠음?
지능이 낮으신가 글읽으면 내가 뭐라는지 모르겠음?
내가저리 댓글쓰고 그럼 화낸다고할까?
뭔딴소리 같은소리를 하고있어

ㅇㅇ 쿨하신거로 ㅇㅈ

쿨같은 소리하시네ㅋㅋㅋ 끝까지 지말이 정의인 분이구만

20살에는 해도 된다고할꺼면서 18살때했다고 죽일년 취급하는건 웃기지 않나
그 1~2년 사이에 뭐 사람이 엄청나게 바뀌는 것도 아니고.
평생을 성에 대해 부정적으로 배워왔으니 저런 반응 보이는건 이해하는데
조금씩 바꿔나갈 필요성은 있다고 생각함

ㅋㅋㅋ 애를 안 키워 본 사람들이 참 많아요
20살땐 되고 18살땐 하면 안되냐?
안됩니다 당연히 미성년자이기때문이잖아요.
낭랑 18세를 성인으로 인정할 거면 자신이 한 짓거리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죠(주민증 도용부터 시작해서 임신해도 본인이 책임지면 인정하겠습니다.)

책임도 못 질 거 아니까 애엄마가 방방 뛰면서 등짝 쌔리는 거죠

거기에 미혼모 방송에 나오는 거 못 보셨나?
그 고삐리때 사고쳐서 결혼한 부부들 좋게 보이던가요?
얘는 커 나가는 데 서로 마음 안 맞아서 울고불고 하는 방송 보고도 젊을 때 더 많이 못했을까 생각하게 된다고 생각하고 18ㅅ살 때 죽일년 취급한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 보면 내가 뭘 보고 있는 건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맞습니다. 제가 미혼모 센터에 심리상담 보조로 봉사활동 간적있는데요.
우리나라 같은경우는 성교육의 부재가 많고 그 나이에 애를 낳고 책임은 버려둔채 지내는 사람들도 많이봤습니다. 물론 성인이라고 다 책임감있고 그런건 아니지만 미성년자는 말 그대로 아직 성년이 되기에 부족함이 많아서 보호와 교육이 필요한 시기지요.

말씀하신대로라면 임신이 문제인거잖아요.. 그건 피임을 제대로 안한게 문제인거고요.
피임을 제대로 했다는 전제하에선 뭐가 그리 큰 잘못인데요?

답답하네
피임을 제대로 했다는 전제하에?
어이가 없군요
피임 100% 가능한 방법 있으면 좀 알려 주시죠.

안하면 100프로 피임 ㅋㅋㅋㅋㅋ

그런식으로 따지면 성관계해도 될 사람이 몇이나 됩니까?
대학생은 뭐 책임질 능력돼서 합니까?

100% 피임은 못해도 제대로 교육시키면 99.9% 피임은 돼요.
0.1%의 사고 가능성이 있는건 보호장치를 만들어서 사회에서 지켜줘야죠.
그러니까 미혼모 보호시설같은걸 만들자는 얘기가 계속 나오는거고요.
그 희박한 사고가능성때문에 못하게 막겠다는건
빈대잡겠다고 초가삼간태우는짓 아닙니까?

18세보단 대학생이 책임질 능력은 더 된다고 봅니다.

책임질 능력은 좀 더 되죠.
근데 말그대로 조금입니다.
조그만 차이에요.
그렇다면 우리가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을 대우하는 것도 조금만 차이나야죠.
고등학생때 관계하는건 죽일년이고
대학생땐 괜찮다하는건 너무 심하게 차별대우 하는거 아닙니까?

딴거 아니고요. 그냥 18세보단 대학생이 책임질 능력이 더 된다고요.
그리고 성인과 미성년은 큰 차이예요.

뭐가 그렇게 큰 차인데요.
제가 보기엔 그냥 수능준비하는 학생이랑 수능끝난학생의 차이밖에 없어요.
근데 그 정도 차이가지고 저렇게 차별받을 일은 아니라고 봐요.

제 생각과 당신의 생각은 다르지만요.

실질적으로 따져도 허용되는 것들이 훨씬 많아지는데요.

그래서 저는 큰 차이라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그게 작은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저는 큰 차이라고 생각하고 살테니 당신은 작은 차이라고 생각하면서 살면 될거 같아요.

아이고 ㅠㅠ 애덜 개념탑재부터 먼저 좀 시켜줘야될거 같은데요 ㅠㅠ

안들키고하면 하등상관 없음

딸치는것도 마찬가지지

면전앞에서 딸치는거 들켜봐라 개쪽이지 안들키면 됨

물론 들켰다고 저렇게 창녀나 되라는 말은 해선 안되지만

저 발언은 잘못된거임

나같으면 자유를 줄게 떡치든 말든 알아서 해라 그 대신 집나가라고 함

맨날 미성년자도 성인이랑 처벌 똑같이 하라 하면서
이런데서는 또 애취급하고..
여성부에서 청소년한테 돌기형 콘돔 못팔게 한건 웃기다 그러면서
이런일은 또 죽일년 취급하고..
뭔가 모순 됐다는 생각 안들어요?

모순이 없는 세상이 있긴 해요?

모순이 있으면 고쳐야지 아 그런가보다 하고 사는게 올바른거에요?

모순을 고치냐 안고치냐
아 그런가 보다 하고 살고 안살고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모순이 없는 세상이 있긴 하냐고요.

모순이 없는 세상이면 모순이란 단어가 존재한다는거 자체가 모순인걸요.

모순이 있으면 고쳐나가자는거지 누가 이 세상에 모순이 없다 했습니까?
지금 말장난하자는거에요?

지금 말장난하자는게 아니라 애초에 모순이 없는 세상이 있긴 하냐고 물어봤는데요?

지금 다른 소리는 님이 하시는거잖아요.

진짜 단순하고 심플하게 숨은 뜻 없이 물어본거예요.

모순이 없는 세상이 있긴 하냐고요.

모순이 없는 세상은 없어요.
하지만 다들 모순을 고쳐나가려고 하죠.
됐어요?

뭐가 됐냐고 물어보시는건가요?

모순없는 세상이 있냐고 물어봐서 대답했어요. 답이 됐냐고요.

다들 모순을 고쳐나가려고 한다는 부분은 의아하지만

모순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은 없다고 생각하신다는건 이해했습니다.

자유에 대한 책임을 지라는겁니다

부모한테 돈받아쳐쓰면서 자유는 필요하다고 하지말고요

자유롭게 해서 죄를 지었으면 자유로운 성인과 같은 처벌을

자유롭게 떡치면 자유롭게 나가서 살라고

자유는 책임이 동반됩니다 ㅈ같은 새끼들 옹호하지 마십시오

고등학교때 성관계하면 ㅈ같은 새끼였다가
딱 1년 지나서 성관계하면 갑자기 해도된다고하는게
웃기지 않느냐 이말입니다.

네 지가 책임질수있으니까요

법적으로 책임을 질수있는 나이로 정해놨습니다

불만이면 범원에 가서 헌법소원하세요

너무 이상하게 이야기했군요

책임을 질수있는 나이가 아닙니다

질수밖에 없는나이죠

책임자인 부모의 책임이 없어졌으니

네, 저는 웃기지 않습니다.

성년이 되어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면허와 같다고 생각하면.
미성년이 운전을 할 줄 아니까 무면허도 괜찮다고 하는 것과 비슷하겠죠.

저는 애초에 미성년이 섹스하는 것에 대해 그리 반대하지 않습니다만.
미나짱님이 말하시는 이유 같은건 공감이 하나도 안갑니다.

차라리 섹스는 좋은거고 피임을 잘 하면 괜찮다는 것에는 공감하지만
1년차 나는 성년들은 해도 괜찮고
미성년은 나이 비슷한데 왜 안되냐는건 전혀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왜 혼내? 좋게 말해도 결국 자기 얼굴에 먹칠하는건데

왜 저렇게 혼을 낸걸까?
막말로 진짜로 가출해서 몸팔면? 그때는 아이구야 아이구야 하게?
부모가 생각이 너무 짧네.

저걸 왜 때려... 잘 말을 해야지 가슴이 아프다 .. 저런 일이 일어난것도 부모가 제대로 성교육을 못해서 저런 일이 생긴거 아닌가; 부모 잘못은 없나 .. 존나 무책임한 부모

엄마 마음 모르는게 아니지만... 좀 더 좋게 풀어가야 했을 듯 싶네요...

말그대로 트라우마가 되버릴텐데;; 나중에 결혼은 하려나...

저 같아도 순간 이성을 잃을 것 같긴한데...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이성 잃고 짐승 패듯이 뚜둘겨 패고 끝까지 추궁하기 보다는 좋게  이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2년 뒤에 경험하는 거나... 그 때 하는 거나... 이미 경험했다는 것을 알았다면 차라리 확실한 피임 및 또라이 놈들 걸러낼 수 있도록 잘 이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내 애가 그런 걸 목격한다면 이성적으로 되는 건 아닐 것 같습니다만..

난 아무말없이 한동안 말을 못하지 싶다. 충격적이군.. 성인도 아닌 고딩이..흠...... 집에서.. 음.. 끔찍하군

제가 아들 낳고 둘째를 딸을 원하다가 마음을 바꾼게 저런거죠.
내 아들이 저런걸 보는거랑 딸이 저런걸 볼때 마음이 다를것 같기는 합니다.

진정한 섹스의 가치는 이 행동으로 애를 낳아도 될때 진짜 희열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