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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수강 신청이 두명 뿐이었던 강의의 최후

지니진1 2018-04-17 (화) 12:33 조회 : 9692 추천 : 20

1983 년 찬드라세카르 한계로 노벨상을 받은 찬드라세카르가 젊은 시절 ,

위스콘신 주의 천문대에 근무하고 있을 때 시카고대학의 겨울방학 특강 의뢰를 받았음 .

근데 신청자가 둘밖에 안 됨 .

대학교에서는 실망하고 폐강시키려고 하는데 찬드라세카르 교수가 강의를 강행함 .

강의 있는 날이면 몇백 km 를 눈 뚫고 직접 운전해가며 와서 가르쳤다고 .

다들 참 비효율적인 짓을 하는구나 생각했는데 , 훗날 이 강의가 뻘짓이 아니었음이 드러남 .

학생 둘 다 노벨상을 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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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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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HorP 2018-04-17 (화) 12:36

시카고 대학에서 강의할 당시 중국계 학자인 리정다오, 양전닝을 가르치기도 했다. 이 두 사람은 1957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수강신청 2명한 강좌를 교수가 근성으로 강행했을때 그 제자가 저 두 사람이었다고 한다

퍼올라면 좀 다퍼오지

돈까스정식2인분 2018-04-17 (화) 12:36

강의제목 : 노벨상 타는 법 고찰
기말 프로젝트로 노벨상 획득시 A+ 후보지명시 B+.....

아.. 드립인데 내가 쓰고도 드럽게 재미없네...

일은다했냐 2018-04-17 (화) 14:19

그럭저럭 괜찮은데요?

창군 2018-04-17 (화) 18:51

괜찮아요. 잘될거에요.

토닥토닥

그리고 정말 괜찮았어요 ^^b

아톰향 2018-04-17 (화) 12:36

학생이 궁금해지네요

미나짱 2018-04-17 (화) 12:36

소오름

마이뭇다 2018-04-17 (화) 12:42

http://www.gn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0579

기사 내용으로 보면 '양전닝 박사와 리정다오'라는 중국계 미국 과학자라고 합니다.

간지퉤 2018-04-17 (화) 12:55

완달프 2018-04-17 (화) 12:55

요즘엔 10명안되면 폐강시키던데 ㅋㅋ

소이힛 2018-04-17 (화) 13:19

위스콘신주의 여키스 천문대에서 시카고 주립대학까지 100마일이네요.
160km죠.

몇백km라니.. 어디서 어디지;;;

구연산맛나 2018-04-17 (화) 14:11

와.....진짜 대단하다. ㅎㅎ

나은차 2018-04-17 (화) 14:28

음? 시간대가 이상하군요;
일견 맞는거 같기도 하면서 정확한건 찾아봐야 알겠지만 귀찮;

탕아 2018-04-17 (화) 19:00

아마도 이랬을거 같습니다.

신청자가 2명밖에 안되어도 그래도 폐강을 하려면 첫 강의는 해야했기에 일단 첫 강의를 했는데...........
ㅅㅂ........... 학생들의 수준이 장난이 아닌거임.

갑자기 학구열이 화~~~핡~~~~ 하고 불타오른 교수는 저 둘을 가르치는 것에 자신의 삶을 올인하기
시작했고 특강이 아니라 아에 개인교습을 받은 두 학생도 학문에 큰 진보를 이루게 되어서................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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