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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학생이 두명뿐인 강의

rank 기라카이 2018-04-12 (목) 20:10 조회 : 6283 추천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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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찬드라세카르 한계로 노벨상을 받은 찬드라세카르가 젊은 시절,

위스콘신 주의 천문대에 근무하고 있을 때 시카고대학의 겨울방학 특강 의뢰를 받았음.

근데 신청자가 둘밖에 안 됨.

대학교에서는 실망하고 폐강시키려고 하는데 찬드라세카르 교수가 강의를 강행함.

강의 있는 날이면 몇백 km를 눈 뚫고 직접 운전해가며 와서 가르쳤다고.


다들 참 비효율적인 짓을 하는구나 생각했는데, 훗날 이 강의가 뻘짓이 아니었음이 드러남.

학생 둘 다 노벨상을 탔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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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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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라이모트 2018-04-12 (목) 20:15
헐... 한 강의실에 미래 노밸상 수상자가 3명???
rank알튀세르 2018-04-12 (목) 20:15
게다가 학생들이 노벨상 먼저 탔어욬ㅋㅋㅋㅋ

강의할 당시 중국계 학자인 리정다오, 양전닝을 가르치기도 했다. 이 두 사람은 1957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
     
       
rank각두기 2018-04-12 (목) 20:28
삼촌이 먼저 탔어요
1930년 라만효과
          
            
rank알튀세르 2018-04-12 (목) 20:30
헐 삼촌까지ㄷㄷㄷㄷ 쩌네요ㅋㅋ
rank아그내함 2018-04-12 (목) 20:25
야~ 대단한 사람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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