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16~29세 청년중 기독교 인구 비율.jpg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서로 붙어 있는데 왜 저렇게 차이가 나지.. ㅋ

에스토니아는 정교회 국가고 라트비아는 카톨릭 국가인데 소련 지배시절 정교회를 모스크바로 통합하고 종교 탄압을 했을 때 에스토니아는 자연스레 종교가 사라졌지만 카톨릭 국가인 라트비아는 카톨릭종교 신앙을 소련에 대한 저항의 상징으로 삼았기에 더 강화되고 자리잡게 되었다고 구글이 말해 주네요

실제로 저 수치보다 더 없어요. 주일을 지키는 이가 없거든요. 예배당은 거의 모두 없어진지 오래됐고. 10년전부터 공연장 등으로 쓰이고 있슴. 그냥 유럽에서 사라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churchgoer라고 하죠. 유럽이나 미국 모두 비슷한 추세를 보이는 듯 합니다.
전후 베이비붐 세대에서 피크를 찍고 난 후 그 자식세대에선 (소규모 커뮤니티 성격이 강한) 몇몇 지방 소도시를 제외하곤 급감을 했죠.

교회는 타락했습니다. 교회말고 하느님을 믿으세요.
이런걸지도요.

독일은 개신교의 탄생지라 히틀러 때 까지만 해도 기독교도 비율이 90%가 넘었을 겁니다.
(카톨릭 포함 98%였던가 그랬을 겁니다)

카톨릭(구교)과 크리스챤(신교)을 우리가 너무 구분해서 그렇지 쟤넨 그냥 전부 크리스챤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개신교, 천주교, 성공회, 그리스정교 등등을 합쳐서 크리스챤으로 분류합니다.
우리나라에서만 아주 지랄맞을 정도로 나누고 나눕니다. 다 같은 종교이고 정치적인 이유나 교리의 해석 차이가 조금씩 있을 뿐 동일한 종교입니다.

아뇨..미국도 그럽니다 ㅡ ㅡ

존 피츠제럴드 케네디가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개신교 아닌
가톨릭 믿는다고 대통령될때 개신교에서 얼마나 발악했는데요?

한국만 이런 게 아니라 미국에서 그러는 거 배워서 발광하는 거죠

저기 기독교인중에 매주 교회를 가는 인구는 반도 안되는게 함정이죠. 실제 나 크리스찬이야 하면서 교회 가본적도 없는 사람들 많아요. 진짜임

제가 카톨릭신자입니다.
크리스챤이라는 것은 말이죠..... 아주 간단한 거예요.

사람이 죽어가요. 평생 교회 문턱도 안밟아봤어요.
근데 제가 거기 딱 있었다 치자구요.

제가 묻습니다.
"혹시 돌아가신 후 내세의 세계를 위하여 세례를 받기 원하십니까?"

만약 상대가 동의하면요.
교리 몇 가지에 대한 동의와 믿음을 묻고 긍정하시면 세례를 줄 수 있어요.  제가 신부님은 아닌데도요.

물론 돌아가시려고 하다가 살아나시고 건강을 찾으시면 정식 인정을 위한 부수적인 수준의 절차를 밟긴 해야합니다.

크리스챤이라는 건 간단한 거예요.

건강한 신앙생활을 위해서는 교회를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주님의 가르침인 "서로 사랑하라."를 지키고 하느님을 마음으로 믿으며 선한 삶을 지향하는 것만으로도 크리스챤이라고 불리울 자격이 있습니다.

교리에 의하면...
주님께서는 교회를 나오는 것의 여부와 관계 없이... 인류를 사랑하신다고 하시거든요.

교회를 안나오면 지옥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건 겁주는 겁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빡빡하고 막히신 분이 아니어야 하지 않겠어요?
교리에 의하면 대충 막 살던 당시의 인류가 지은 죄를 대신 지고 돌아가신 분이시잖아요,

카톨릭의 내세관은 착하게 살기만 했다면 지옥이 아니라 연옥이라는 곳에서 심판을 받는다는 점에서 한국의 저승과도 닮아있긴 합니다.

예수천당 불신지옥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예요.

개독 개슬람 청정국에서 살고 싶다.

부탄 추천.

문제는 한국 개독이들이 가서 장ㅅ사할려고 발악 중이지만

청렴하고 정상적인 교회라면 믿어볼만함.
신을 믿는 다는 의미의 종교로서가 아니라
마음의 위안을 얻기위한 종교로서..
그런 의미에서 독일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유럽은 1년에 미사를 한 두번 드리는 신자도 많다고 합니다.
그러니 사실 저 그래프보다 낮은 수준의 종교활동을 한다고 봐야겠지요.

고통이 줄어들고 삶이 평안해지면 종교는 잘 안팔리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