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4 사려고 돈 모으는 만화

적십자...그냥 플스 사겠네...

아 ㅅㅂ 이리와봐 형들이 플스4도 사주고 타이틀도 사줄게 ㅠㅠ

우리나라면 다음사진에 red cross에서 대규모 호화본사 짓고서 자랑하는 장면 나올걸요? 실제로도 몇년전에 지엇고요

그렇게 플스살돈은 적십자가 냠냠

드디어 플스4 사러 가는데 tv에서 플스4 pro 나왔다는 뉴스 보고 다시 돈 모으는건가? 싶었는데.....

아이의 착한 마음은 감동이지만

적십자 단체의 신뢰도는 영...

난 플스4가 있지만...와이프도 있지

최고의 방패를 두셨군요

ㅋㅋㅋ 사실 기부금의 90%가 기부단체의 운영자금으로 쓰인다는 불편한 진실.
여태 들어간 그리고 지금도 들어가는 기부금 온전히 들어가면 최소한 굶는 사람은 없음.

저도 이해가 안가는게 어려운 이웃 도와주려고 기부하는데 이건 뭐 ㅅㅂ 지들 상여금에 아주난리 그래놓고 나라도 어렵고 세상도 험악해져서 시민들이 남 도울 생각안한다고 생각함.
우리가 개 호구냐???

저렇게 받은 기부금은 지들끼리 냠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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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아싸 룸싸롱가서 팁 줄돈 들어왔다아 ~~ 호구가 또 낚여서 돈 가져오는구나 아싸 이돈으로 또 룸싸롱가서 2차 ㄱㄱ씽 개돼지들 아직도 우리가 자선구호단체인줄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구호금으로쓸돈 몇천억으로 건물짓고 성과금나눠주고 룸싸롱다니고 로비하고땅사고 집사고 아 좋은 헬조선  이라고 또 중얼 하겠군 젠장

개십새끼들이죠 10여년전 시사고발 프로에도 나왔던 내용...회비걷은돈 피판돈으로 지들 관용차 내구기한 한참 남았는데 걍 바꾸고 때마다 유럽미국여행다니고 세미나참석핑계...성과급잔치하고 고급음식점 회식에...

우리나라 적십자 회장과 둘째 아들간에 폭력 전쟁으로 서로 조폭 동원해서 한바탕 경영전쟁했었죠...

적십자네요 기부금 모아서 건물올린다는 바로 그 적십자

적십자가 플스4를 샀습니다.

뭔 ㅋㅋㅋ 다행이 현자들이 많은듯
기부단체에 돈붓는건 호구인정일뿐

사실은 적십자에서 플스4를 팔고 있음

기부단체에 대한 오해가 너무 많군요...

저는 기부단체와 관련없는 사람이지만 한국에서는 플랜 한국위원회 봉사활동을 하였고 그 후 우리나라와는 전혀 관계없는 NGO에서 1년정도 봉사한 적이 있습니다. 네덜란드와 독일 후원을 중심으로 한 NGO였는데 거기서 일한 경험으로 말씀드린다면.

우리는 NGO 등이 자원봉사로 운영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되기 힘듭니다. 단체에 전일제로 전념하는 직원들이 상당히 많이 필요하고 국제관련 NGO는 외국어 실력을 기본으로 법과 행정 등에 밝은 사람들을 요구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고급 인력을 요구합니다. 대부분 실력에 비해서 낮은 임금을 받고 자부심 하나로 일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사무실 임대료, 홍보 등 일반회사가 소비되는 돈이 똑같이 소비되죠. 홍보를 안 하면 지원금 모집이 어렵고 비효율적입니다. 괜히 영화보면 나오는 자선 파티 등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죠. 파티 비용보다 더 많이 기부금 모집이 되서 더 많은 어려운 사람 도울수 있으니까요.

현지에서도 돈 주고 끝나는게 아니고(그러면 현지에서 일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게되죠. 일 하는 것보다 지원 받는게 훨씬 더 많이 받는데) 철저하게 심사하고 관리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할 현지 스태프를 선발해야 하는데 또한 그 스태프도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는 사람인지라 임금이 들어갑니다.
현지인들의 봉사활동도 있지만 파트타임식으로 자기 시간 쪼개서 봉사하는지라 한계가 있었습니다. 프로그램 운영자가 필요해요

카더라 라는 말 듣고 기부단체 운영자금으로 쓰인다 사기이다 라고 하는 사람들 보면 딱한 마음이 듭니다. 기부 단체에 대한 감사를 더 강화할 필요가 있죠. 사기와 같은 단체가 존재하니까요.

그런데 그냥 전체적으로 너무나 쉽게 이런 말 해버리면 전체 NGO가 피해를 입게되고 이 피해는 정말 도움을 요구하는 사람들( 상당수가 가난과 질병으로 도움이 절실한)의 목숨을 앗아가는 결과를 낳게 되는데도 사람 목숨을 자신의 혀 하나로 죽이는 일입니다.

악화가 양화 머시기라는 진부한 표현이 있잖아요
회계내역 전부 공개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면 자발적으로 기부하지 않을까 싶네요

감사합니다

기부가 활발한 미국 단체들도 운영비는 10~30%정도 소요됩니다. 한국 단체들도 비슷한 운영비가 듭니다. 일반적으로 15%정도 운영비에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고 규모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나 운영비가 30%이상 되면 불법으로 정해놓아서 일반적으로 그렇게 될 수 없습니다.

같이 협력해서 일했던 단체 중에 투입금에 비해 가장 운영비가 많이 드는 단체는 NGO는 아니지만 UN입니다. 가장 고급 인력들이 일하고 큰 규모로 진행하죠. 운영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듭니다.

운영비는 배신감이 드는 사항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사무실 임대료도도 NGO라고 무료로 하지 않고, 가스비도 인쇄비도, 그리고 직원들도 봉사활동으로 채우질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면 좋으실 듯합니다.

특히나 적십자나 문제가 되었던 기부단체 때문에 실망하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모든 기부단체에 대한 거부감은 갖지 말아주세요. 우리나라 적십자는 외국 적십자와 다르게 설립부터 국가가 개입해서 NGO라고 하기에는 어렵죠.

적십자나 국내 단체를 믿지 못하겠다면 외국 유명 단체에 기부해도 좋습니다. 다만 그곳도 10-30% 운영비가 들겠지만 더 믿을만 할지 모릅니다.

한국돈 몇 만원 차이로 생이 왔다갔다했던 사람들과 함께 했던 사람이었고 누군가의 기부로 인해 산 사람들과 함께 했던 사람으로서 기부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는 발언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 속상합니다.
기부하는 사람들이 호구다. 자선단체들이 다 썩었다 라는 말이 정말 이해가 되지만 자중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기부를 하면서 그 단체에 대한 감사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정부의 감사역할을 강화시키게 하는 것이 더 좋을듯합니다.

적십자는 싫고(저도 한국적십자는 안 좋아합니다) 한국의 자선단체 대부분이 기독교 쪽이라 싫으신 분은 플랜 한국위원회 추천합니다. 6.25 때 양친회라는 이름으로 한국을 지원했던 단체가 지금은 플랜 이란 이름으로 바뀐 것이고 제가 아는 한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어 믿을만 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