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왜 거기를...?

서울-대전-서울 ㅋㅋㅋ 저럴거면 차라리 직접 가서 받는게 낫겠어요 ㅋㅋ

허브라는 시스템이 그렇습니다. 페덱스 창업주가 대학과제로 제출했다가 F먹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죠.
여러군데 자잘한 분류지점을 만드는것 보다 한군데에서 물량을 대량 받아서 빠른 분류시스템으로 가는거죠.
자잘하게 주먹구구식 분류가 아닌 큰 허브에서 기계화 분류가 전체적인 효율이 더 빠르다는 거죠.
또 대전이 대한민국에서는 유통,물류,교통도 상대적으로 발달되어 있고 위치상 중심이기도 하구요.

저거야 뭐 우체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웃기는 게 서울 경기도간 우편물도 특정 집중국에 보내 버립니다.

예를 들어 부산 마산간이면 부산 집중국에서 경상권행 행낭으로 포장하면 손 쉬울텐데
동서울인가? 대전이었나 그 쪽으로 보내 버리더군요.
그리곤 다시 내려 와서 해당 지역으로 보냅니다.
완전 비효율이더군요.

아참 미국같은 경우 땅이 넓으니 허브 시스템이 먹힐 수 있지만 우린 좀 더 다르게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그것도 이론상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실제로 효율이 더 나으니까 허브시스템 쓰는건데 뇌피셜 이론으로 너무 확언하지마세요

미국이나 중국의 경우 땅이 넓으니까 허브 시스템이란 게 효율이 나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트럭으로 달려도 네시간(부산-서울간 톨기준)이면 주파합니다.

뇌피셜이요?
글쎄요
페덱스 창업자도 그 당시 트럭이랑 다른 운송수단보다 비행기가 더 값싸겠다고 생각해서 그런 걸 제안한 것이구요.
그럼 역으로 우린 다른 방식을 구사해도 되지 않을까요?
단순히 무조건 뇌피셜로 치부한다?
그거 아십니까?
예전에 스마트폰 제안자도 그 당시 욕 많이 먹었습니다.
아예 휴대폰 안에 다 때려 넣었네 라면서 비꼬임을 당했습니다.
현실은요?
지금 스마트폰 쓰고 있지 않습니까?

어휴 스마트폰에 갖다붙이네. 대전 한곳에 몰아서 한꺼번에 분류하는데도 하루밖에 안 걸리는데, 지역마다 허브 만든다고 당일 배송 되겠어요? 뇌피셜 맞는데요 큰나라만 허브가 효율적이라그러는데 작은나라니까 허브하나만으로도 다 커버 하는거에요. 그래도 이해안되면 지역마다 허브 만들라고 하세요 님 말이 맞으면 기업들이 알았습니다하고 냉큼 만들듯

지역마다 허브 만들자는 게 아닙니다.
본인이야말로 제 글 제대로 안 읽고 글 쓰는 듯 한데요
무조건 지역마다 허브 만들자고 주장했습니까?
차암 깝깝한 사람들 많네
미국은 효율성 문제로 고민했던 것이고 우리도 그럼 다른 방법이 없나 고민해 보잔 거죠
의견 제시도 못하겠군요.

비효율같아보여도 전체적으로는 더 효율적이어서 저 시스템 쓰는거 아닐까요?

그렇겠죠.
하지만 국내의 경우 물류 시간이 미국이나 다른 나라들보다 길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픈마켓의 경우 직접수령이라는 제도도 있습니다.(요즘은 직접수령이 많지 않아서 아쉽더군요)
그건 뭘 말하는 겁니까?
역으로 그만큼 물류로 인한 시간을 많이 잡아 먹는다는 걸 말하는 거죠
뭐 이것도 반박을 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말입니다.

미국도 부분허브로 아마존 이용해 보면 시애틀, LA 켄터키 이런식으로 중간 허브들이
존재합니다. 우리나라는 땅덩이가 좁으니까 위치상 한국의 중앙정도에 위치하고 교통,물류가
발달한 대전이 허브가 된겁니다. 경상권, 전라권,충청권 이런식으로 허브를 분류하기에는
우리나라 정말 좁습니다. 그만큼 분류의 기계적 시스템이 발달되어 있는거구요. 물론, 각도마다 허브시스템을 구축하면 더 좋겠지만 설비 인프라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각지역마다 인구비례 물량도 각각 다 다르구요. 현 시스템적으로도 익일배송이 가능한데 굳이 허브를 더 늘릴 이유도 없는 겁니다. 기업은 이윤만 쫓아갑니다. 투자대비 투자비용이 회수되지 않으면 시도할 이유도 없는 거구요. 현재 택배 시스템은 인력 갈아넣어서 2500원이라는 저가의 익일배송 시스템을 구축한건데요. 사실은 지금도 비용이 엄청 싼편인데 인프라 구축하면 구축비용대비 투자비용 회수도 현저해질 뿐더러 인력 갈아넣는 시스템도 결국 완화되겠죠. 그럼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비용이 엄청나게 올라갈겁니다. 결국, 모든건 비용문제라는 말입니다. 그게 그렇게 불만이시면 퀵을 이용하시면 돼요. 2~3시간에 받아볼수 있고 출고지에서 배송지까지 샛길없이 다이렉트로 오는걸요.

중앙집권제.

같은 대리점에서 접수해도 갔다오던데요

택배시스템 및 효율성에대해 모르는 사람의 글

현직 우정사업본부 택배팀에 있어서 하는말이지만.... 허브시스템이 없다면 여러분의 택배는 하루만에 못받습니다. 저게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인력과 자금을 생각한다면 저거만큼 효율적인게 없을겁니다.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결국 돈때문에 저러는 겁니다.

전형적인 인력 갈아넣는 구조 에요..
저렇게 밤새 한곳에 모았다가 새벽까지 분류하고 각 지점에 보내고 배송하고,...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에서만 가능한 구조인듯...F맞을만 합니다.

허브가 없으면 지점마다 사람이 갈려 나가죠.

당연한걸 이상하다 하시는건가..? ㅋㅋ

저 시스템은 경동, 대신쪽도 집화점 거쳐서 갑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한게 아니라 센터에서 물건 받아서 집화점으로 이송.

그리고 각 지역별 보낼 물건(제품) 선별 -> 배송 -> 지역별 센터 도착 시스템 거쳐요 ㅋㅋ

예전에 옥션에서 옷 샀는데 사장한테 전화왔다.
알고보니 사장 집이 같은 동네 5분거리.
가서 물건 받아왔음 ㅋㅋ

하루만에 꼭 받아야 하나.

이건 머 이해를 떠나 생각해보면 시스템도 시스템이지만
가장큰건 공차로 출발시킬수없는 이유가 가장클꺼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