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과 편의점에서 파는 쌍화탕의 차이는?

쌍화탕 몸살날때 감기약이랑 같이 먹는거 아니었나?

ㅇㅇ 어렸을땐 같이 먹었던 기억이..나네요

아마 약품 파는곳에 있지 않겠죠 상비약품 파는곳에..
같이 있가면 편의점에서 소비자를 기만 한거겠죠

상비약  구역은 상비약만 있어야해요 법땜에

그러니까 저건 약품 파는곳에 없을가란 소리입니다

몇년전 약국에서 쌍화탕 음료를 주려던걸 혹시나해서 확인해보고 항의했던 적이 있읍니다. 약국이라고 믿지마세요

약국: 한약
편의점: 음료
ㅇㅇ??

오오오

박카스도 다름

약국에서도 요즘 저런거 팔던데..

오호.....

까스활명수도 다름
약국은 금색뚜껑
마트는 흰뚜껑

어쩐지 마트에서 사도 효과가 없더라니

헐;; 이런 개꿀팁이!!

왜냐면 까스활명수 박카스 쌍화탕을
마트에서는 여전히 판매가 불법이기때문에
제조사에서는 같은효과를 기대할만하고
같은 맛을 유지시키게 음료로 만들어서 판매하면서
생색내는 거죠

어쩐지 편의점에서 파는 건 먹어도 효과가 없더라니...

이야 저건 제조업체가 팔지 말았어야되는거네

이건 좀 아니에요.
성분을 보면 비슷하고 당연히 비슷한 효능이 있죠.

업체가 제품을 의약품으로 등록하면 유통과 판매에 제한이 생기고 어려움이 있으니 유통, 판매의 편의를 위해서 저렇게 등록하는 겁니다.

동의보감에 적힌대로 제조하면 되는데 그게 어려워서 음료로 등록하고 팔까요?
일부 제품의 경우 감기에 좋다고 많이 알려진 다른 성분을 추가하거나 해서 그것을 강조한 제품을 만들기도 하고요.

쌍화탕 말고도 일부러 의약품으로 등록 안하는 것들 여러가지 있습니다.

어려워서 음료로 만들겠습니까~ 돈이겠지요~
진이님 말씀대로면 의약품으로 등록된 것보다 효능이 좋은 음료를 파는 좋은 회사인데
실제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죠. 돈이죠. 성분이 비슷해서 효능도 비슷하다고 적었죠.
님이 적었듯 의약품이 아니라 음료로 등록하면 여기저기 팔기가 좋아요.
의약품이 아니라 유통이 까다롭지 않으니까요.

님 같으면 어차피 같은 성분 같은 방법으로 만드는데 굳이 의약품으로 등록해서 판매에 어려움을
안고 회사 운영하겠어요?

현실이 그래요. 국내법상 의약품과 음료... 어느 쪽이든 등록할 수 있는데 동일성분 동일레시피로 만들어도 의약품으로 하려고하면 유통에서도 제약이 있으니 일부러 음료로 등록하는 겁니다.

내용이 마치 정상 제품 파는 업체들을 나쁜 업체로 인식하게 만들 수 있어서 적었습니다.

쌍화 음료 파는 업체중에 쌍화탕 파는 업체도 있습니다.

동일하거나 비슷한 제품을 라벨 다르게 해서 의약품, 음료 두가지로 따로 등록해서 파는 것임.
유통 라인이 다르니까....

또, 약사들 이권과 관련된 부분도 있을 겁니다.
편의점 기본 상비약 파는 것도 ㅈㄹ 발광들을 했거든요.
약국들에 납품해야되는 업체들은 의약품이 아니라 음료로 등록한 제품을 납품하는게 명분상 좋은 부분도 있지 않은가 싶음.

듣고 보니 그렇네요. 마냥 업체를 나쁘게 보면 안되죠.
이런 저런 정황이 있다니 더 신경써서 스마트한 소비를 하겠습니다~

두 제품이 성분이 비슷할수는 있습니다. 다만 보증의 범위 여부가 다릅니다.

예를 들어 쌍화탕(의약품)의 경우 작약, 감초, 마황등이 제대로 들어갔는지에 대하여 각각의 지표물질인 페오니플로린, 글리시리진산, 총에페드린등의 함량 시험을 해야하고 이를 통과해야만 유통이 가능합니다.

허나 쌍화차(식품)의 경우 함량시험은 없고 색소시험이나 미생물 시험등만 통과하면 유통이 가능합니다.

약이 효능을 내기 위해선 당연히 작용물질들이 기준치가 들어있어야만 하는데 이를 법적으로 검증해야하는 의약품과 안해도 되는 식품중 어느것이 효능을 기대할만한지는 굳이 설명드리지 않아도 되겠죠.

당연히 법적으로도 그렇고 '의약품'이 더 믿을수는 있죠.

그런데 기존 설비 라인으로 쌍화탕 의약품으로 제조하는 업체들이 별도 공정 라인을 추가할 이유가 없죠. 동일 공정에서 의약품용 음료용을 별로의 레시피로 만들 수도 있겠으나...
굳이... 그럴까요? 대형 제약회사 원료도 이미 중국산으로 대량생산하는데...

동일 공정에서 생산하고 라벨 작업시에 '음료'용은 '음료'용 라벨로 작업해서 별도 유통 되는 것이지...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파는 거 말고 약국에서 파는 쌍화탕 드세요. 님 말대로 그게 더 까다로운 관리 받는 제품이니까요. 저도 그것에 대해선 아니라고 한적 없으니...

전 그냥 가까운 데서 사먹겠습니다. 별차이 없으니까요.

원효대사 해골물

활명수든 쌍화탕이든...
약국에서 파는건 일반의약품
편의점등에서 파는건 의약외품 입니다.

심지어 판콜S같은 진통해열제도 성분이 차이가 납니다.

박카스도 약국게 성분이 더많던데... 타우린이던가

쌍화탕에 일반의약품이라고 써있는건 의외네요.
건강보조식품이건 뭐 다른 것일 줄 알았는데..

아 이런차이가 있었네요.. 좋은 정보네요!

약국에서도 일반의약품 외에 액상음료를 파는곳이 있습니다.

며칠전에 집근처 약국에서 한박스 사다놨었는데 지금보니 '광동쌍화' 라고 되어있고 식품유형에 '액상차' 라고 씌여져있네요.. 이거 신고가능한 부분인가요?

약국에서도 혼합음료 액상차 판매가능합니다.
액상차를 일반의약품입니다~라고 판매했다면 기망행위일 수도 있겠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신고대상은 아닙니다.

아 감사합니다

아.. 플라시보..
엄청 사먹었는데...

일반의약품으로 나온것은 주정방식처럼 쌍화 엑기스 일부를 가지고 각종 약재를 혼합해서 대략  8~10만병을 생산한것이고, 편의점에서 파는 음료는 엑기스 잔여물과 이것저것 혼합해서 50~1백만병 생산한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약국에서 파는 마데카솔에는 항생제 성분이 있고, 마트에서 파는건 항생제 성분이 없대요.

감기에는 판콜~

한의원가서 드세요.

본글도 그렇고 댓글도 그렇고
유익한 정보 배워갑니다.

한의원에서 직접 달여 파는 쌍화탕이 가격은 개당 4천원 정도로 비싸도

감기나 피로 회복 효과는 어마어마하더라구요

아.. 저게 약이었구나...

오호,,

이정도면 편의점에서 저런거 못팔게 해야하는거 아님? 그냥 소비자 기만이네

진짜 약이랑 약맛나는 음료수의 차이네요.

문제는 음료수가 더 비싸네???ㄷㄷㄷㄷ

타이레놀 같은것도 용량이랑 갯수 가격이 많이 차이나죠

쌍화'탕' 을 확인해야겠네요. 소소하지만 꿀팁이네요. 고맙습니다~

편의점은 그냥 음료였네요.

어쩐지... 체해서 소화제 편의점에서 사먹는데 안 낫더니..

마트는 음료

의약품/음료 는 각자가 허가 받고 등록하기 위한 기준이 다릅니다.
특히 의약품은 일정 임상이 증명되야 가능하죠.!
따라서 개발에도 더 비싼 비용이 들어갑니다.

비싼 개발비 들여 임상 시험 다 받고 음료로 팔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편의점 용으로 음료로 팔 제품은 애초부터 임상시험을 염두에 두지 않기에, 효능을 내기 위한 재료들을 과감히 빼든지, 효능이 나오던 말던 대충 꾸겨넣고 음료 기준만 맞추도록 디자인 됩니다~~ 그래야 낮은 원가로 낮은 가격에 팔지요~

즉, 판매점 확보를 위해서 음료로 등록하는 제품은 임상 시험 같은걸 빼고 낮은 비용으로 제작하는 것이니 효능 생각하면 글쎄~ 인것이고
의약품으로 등록된것은 최소한의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을 증명했다는 점.

원글 쓰신 분의 의견과 댓글의 의견들을 합치고 맞춰 이해해야 할 부분입니다~

약국에서 사야겠군요.

결론  : 약국에서 사자

신경 안 쓰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꼭 약국에서 사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