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새벽만 되면 라디오 소리가 들려서 제 환청인줄 알았더니 윗층 대각쯤 3층위에 사시는 할머니 한분이 트신듯 라디오를 항상 가지고 다시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셔서 산책가시는듯 ㅋㅋ 알기전까지 제법 무서웠는대 근대...문제는...얼마전
부터 그 소리가 안들린다는거...슬픈건지 무서운건지....
층간소음은 진짜 애들이 너무 심하게 뛰어서 생기는것도 있겠지만 대부분 집 개X같이 지어서 그렇다고 생각함. 진짜 빌라살때도 층간소음을 모를정도로 그런거 신경쓰는 사람이 아닌데 아파트인데 옆집소리 윗집소리 아래집소리가 다들림. 그냥 걸어다니는소리, 의자끄는소리, 피아노소리, 수도트는소리, 기침소리, 문여닫는소리, 가끔은 믹서기 가는소리나 웃고 떠드는 소리까지 다들림. 정말 미치고 환장할 노릇인데 어디다 하소연할데도 없음. 자잘한 소음은 그래도 참고 넘기겠는데 어느집인지 보지 못해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무슨 줄넘기넘는것처럼 엄청 심하게 쿵~쿵~쿵~쿵~ 하고 규칙적으로 소리나느데 심지어 새벽4~5시쯤에 출근하는 집이 있는건지 그시간부터 우당탕쿵탕 난리도 아님. 정말 찢어죽이고 싶은 충동이 생김. 그거때문에 윗집이랑 싸우러 올라갔는데 웬 할머니 혼자사시고 그분도 자기도 잠을못자고 환장하겠다고 오히려 나한테 하소연을 하심...
암튼 이사도 꽤 다녀서 푸르X오, 레X안, 하X채, e편X 다 살아봤는데 레X안, 하X채가 좀 집이 좋았고 푸르X오 는 조금 실망 e편X이 문제의 소음대박... 물론 브렌드문제보다는 하청일테니 그 집을 시공한 시공사문제겠지만 암튼 브랜드 신뢰도가 바닥으로 떨어졌음.
저도 겪었지요.
어릴때부터 아부지 교육 때문에 집안에서 뒷꿈치로 안걷고 조용히 걷는게 습관인 사람인데
아랫집에서 시끄럽다고 몇번 올라왔었죠.
저는 죄송합니다 하고 조심히 한다고 하는데
시끄럽다고 계속 올라오길래 저도 짜증이나서 언제 몇시에 어디쪽에서 소리가 났느냐 물어보니
집에 없던 시간, 자고 있던 시간...
건축 기준을 어서 고쳐야죠....
정치하는 놈들 건설사로 돈 받는 놈들이 아주 많아요..
특히 아파트 건설사에서 주는 돈이 많아요..
그러니 층간소음 법 개정을 미루고 있죠.
설령 한다고 해도 어물쩡하게 만들게 뻔합니다.
아파트 안팔린다고 징징대는 건설사놈들아
이때가 기회다 등신같은 놈들아
층간소음 없앤 아파트 만들어서 팔아봐라
개같은 아파트 건설사 놈들아.
ㅡㅡ; 5층에 제가 살고 4층은 미분양으로 비어있는데, 5층 우리집 우퍼 진동이 2층에서도 울린다고 하더군요.
저도 이해를 못했는데, 2층3층 사람들 말로는 소리가 들리는 게 아니라 운동기구 같은 진동이 벽에서 울린다네요;;
방진하고 우퍼소리 왕창 죽이면서 조용히 지내고 있습니다. 소음피해라는게 거의 고문수준이라 미안해서요;;
아파트 시공이 거지 같으면 이런 일이 비일비재 합니다.
저희 집은 그래도 아래집하고 서로 알고 지내는데
한번은 와이프 카톡으로 언니~ 집에 무슨 일 있냐고 연락이 오더군요.
그 당시 저희들은 백화점에서 쇼핑 중이었는데 말이죠.
알고보니 저희 윗집에서 난리 부르스 중이었더군요 ;;;
(사회)
녹색정의당의 어처구니 없는 이중성을 알아봅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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