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부터 친구였던 녀석 내일 장가간답니다. ㅡㅡ

 그렇게 절친이었건만 이사가고 멀어지고 가끔 연락 주고 받다가

직장 다니고 바쁘다보니 못만난지도 몇년이더라? 근데 카톡 왔네요.

나 장가간다~ ㅋㅋㅋㅋㅋ 하... 올해 나이 40에 이제서야 장가를 가다니

근데 나는 언제가지? ㅡㅡ;;; 참고로 여자친구 많이 사귀어 보았는데 지금은

버는게 버는게 아닌 수준이라 돈 모으기도 바쁜데 여친은 개뿔.

근데 사람들 그러네요. 백수도 여친 잘만 사귄다고 영어학원 샘도 그러네요.

결혼할 것도 아닌데 얼마 버는게 뭐가 중요하냐고 근데 그렇게 연애질 하면

돈은 언제 모을건데??? 할말 없지 ㅡㅡ

아......... 여튼 내일 축의금 얼마 내야 할까요? 한 30만원? 아...........

꼭 정장 입고 가야 하나요? 정장이라 ㅡㅡ;;; 참고로 정장 보다 캐쥬얼이 더 잘 어울려서 ㅋㅋㅋㅋㅋ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