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경찰을 분리하려는 공약을 지키려는건 너무 무모한 행동이다

세상엔 빌 "공"자 공약이어야하는것도 있다.

지방자치경찰이라는 구상은 한국 공무원이나 정치인 특히 지방자치 떨거지 들을 너무 과대평가한 큰 실책이다.

그냥 해본 소리에서 끝나야할 탁상공론을 실천에 옮기려는 아주 위험한 행동이다.

한국 경찰의 수준은 굳이 이번에 문제가 된 강남경찰서건을 끄집어내지않아도 심각한 수준이라는건 다아는 상식이다.

이런 경찰이 자치경찰 이라는 날개를 달게되면 과연 어떤 행동들을 할지 끔찍한 생각이 든다.

일제시대 순사의 피를 이어받은 전통을 굳이 안꺼내놔도 될 정도로 해방이후 경찰이 자행한 사건사고는 차고넘친다.

불과 몇년전의 용산참사 관계자들이 그대로 아직 경찰에 몸담고 있거나 영전해갔다.

위에서 시키니 했다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녹음기 틀어놓듯이 하면서 언제든지 돌변할수있는 집단이다.

이런 집단에 아무런 재갈 도 안물리고 지금 계속 힘을 더해주고있다.

자신들이 몇십년 집권할듯이 떠들지만 박근혜가 무당짓해서 감옥간지 이제 3년 남짓인데 자한당 지지율이 30% 다.

도대체 뭘믿고 이런 바보같은 짓을 계속하는지 모르겠다.

자한당이 재집권할때를 항상 대비해야한다.... 어정쩡하게 벌여놓은 일들이 자한당이 재집권하면 나라말아먹을 근거가 된다.

한국 경찰을 자치경찰이라며 풀어놓으면 지방자치단체 공권력이 커져서 몇년안에 감당못할 권력이 되어버린다.

도대체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러는지 모르겠다.

좀 실전감각을 갖고 일을 처리하길 간절히 바란다.

이렇게 하면 이런 방향으로 갈거야 하는 책상물림들의 탁상공론 이 심각한 결과를 낳는것이다.

일단 기본적으로 경찰의 수준이 선진국 수준이 되냐고 하는 출발점에서 자치경찰을 바라봐야한다.

자칫하면 지방자치단체가 악마들 소굴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걸 명심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