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고 있네. 감청하면 무슨 데이터 전체를 뽑는줄 아나봐요?

목적지를 차단하는게 기존방식이죠.

그 목적지에 대한 텍스트는 어디에서 뽑죠? 그 텍스트를 누가 볼까요?

기존방식에 대해 얘기했는데요

정정 부탁드립니다 HTTP 방식도 목적지가 아니고 출발지입니다

http 나 https 나 모두 텍스트 기반으로 들어갑니다. 어떤건 암호화 되서 그런건데, 이 암호화 되기 전의 패킷을 가로쳐서 차단한다는 건 말 그대로 '해킹'입니다. 내가 뭐를 검색하던 그 텍스트 자체가 정부검열서버에 들어가서 차단된다는 말입니다.

글쓴이님 말고요 achro님 말한겁니다

아.. 넹..

방식을 이해하지 못다는 아헤들이 너무 많네요..ㅠㅠ

출발지를 차단해버리면 아예 아무것도 못하는데요? 저기서 목적지를 출발지로 정정하면 문장성립이 안되는데요

그게 지금의 SNI 차단 방식입니다. 좀더 정확하게는 DNS서버에서 차단하는데 이건 국내이니 출발지라고 말한겁니다

그럼 제 문장에서 목적지를 출발지로 정정하라고 하면 안되죠. 본인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본인 표현으로 써야죠
출발지에서 '무언가'를 차단하는 것과 '출발지'를 차단한다는 표현은 목적어부터가 달라요

방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사람들이 있어서... 그부분은 생각못했네요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도대체 무슨 상상을...?
아무도 여기 내가 무슨 사진, 영상, 글 읽었는지 쫙 뽑아서 감청한다고 안 해요. ^^
내가 그 어디 간다는 거를 현관문에서 나가는 방향만 보고 국가가 개입해서 행동한다는 게 문제인거지.

흠.. 자세한 설명이 조금 부족하긴 했는데, 감청이란게 '사이트 내용 전체'를 클릭하는게 아닙니다. 예를 들어 내가 '이토렌트'를 검색한다고 해보면, 이토렌트에 대한 내역을 전체 빼는게 아니에요. '이토렌트'라는 단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상태를 추출하는게 1차입니다. 그게 감청의 첫번째 단계에요.

이 사람이 어디 사이트 가서 그 내용을 보는것도 중요하나, 그 사람이 뭘 검색하나 주요 관심사항이 뭔가 부터 시작하는게 감청의 1단계입니다. 여기서 걸리면 2단계로 들어가죠. 예를들어 사이트 전체를 파악하는것 부터 시작해서 이메일의 감청이 실시간으로 진행이 되죠.

음... 팬더님,
그래서 이게 1단계라고 하시는 건가요? 본문 내용은 이 정도는 감청이 아니라는 거 같은데 댓글은 감청 1단계라고 하시고...

◇ 김현정> 일단 이런 규제 방식을 택하게 된 배경, 이유부터 설명을 해 주시죠.

◆ 고삼석> 무엇보다도 텀블러나 소라넷 같은 불법 음란물 사이트가 문제가 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밤토끼 같은 저작권 침해 사이트가 있었는데요. 이런 사이트의 공통점은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우회 접속 방법 그리고 보안 접속 방식으로 운영이 되었기 때문에 이들 사이트에 대한 접속 차단이나 불법 정보의 삭제가 불가능했습니다.

아시겠지만 이에 대한 국회 그리고 언론, 시민 단체 등에서 보안 접속을 이용한 해외 불법 사이트에 대해서 접속 차단 등 강력한 제재를 해야 되지 않냐 하는 그런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가 되어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정부가 해외 사업자에 대한 법 집행력을 확보하고 피해 구제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 보안 접속 차단 방식을 도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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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그런데 앞에서 참여연대분의 문제점 지적을 들으셨겠지만, 위원님도. 우선 이렇게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거. 이른바 메타데이터라고 하는. 내가 어디에 갔는지를 정부가 들여다본다는 이 자체가 기본권 침해 아니냐. 그러니까 불법 사이트로 가는 사람들 것 말고도 다 어느 행선지를 가는지를 정부가 들여다본다? 이거는 일종의 검열 아니냐. 이런 주장이시거든요.
◆ 고삼석> 저도 조금 전에 방송 내용을 들었습니다마는 명백한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오해입니까?

◆ 고삼석> 정부는 이번에 직접적으로 차단 사이트 판정하는 거나 그걸 집행하는 과정. 여기에 직접적으로 개입을 하지 않습니다.

◇ 김현정> 그러면 누가 하나요?

◆ 고삼석> 지금 차단 사이트에 대한 판단은 여야 추천 위원으로 구성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라는 독립 기구가 지금 형법 그리고 정보통신망법, 정보통신 심의 규정에 따라서 심의해서 결정을 하고 있고요. 이후 집행은 통신 사업자 등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들이 방심위 요구에 따라서 접속 차단 시스템을 통해서 불법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개별 사업자들이 하게 되는 것이다. 정부가 일단 들여다보는 주체가 아니다. 이 말씀이세요?

◆ 고삼석> 그래서 주관 행정 기관으로서의 정부는 불법 사이트 차단 대상을 선정하거나 직접 차단 등의 행위에 일체 관여를 하지 않습니다.

◇ 김현정> 혹시 그러면 그 개별 사업자들이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지만 그 정보들을 이용해서 뭔가 악용하거나 이럴 가능성은 없겠습니까?

◆ 고삼석> 정부의 선의나 그다음에 사업자의 선의를 일방적으로 믿어달라는 게 아닙니다. 지금 법원의 영장을 받지 않은 감청은 불법입니다.

◇ 김현정> 그렇죠.

◆ 고삼석> 그리고 그건 법에 의해서 처벌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제도적으로 이용자들의 통신 내역을 살펴본다거나 감청한다거나 이것은 명백히 불법이기 때문에 정부나 사업자들이 해야 될 이유도 없고 해서도 안 되는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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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쪽에서 하고
정부가 하는건 아니라네요

ISP에 대한 명령은 누가하나요?

방심위요

방심위에는 자한당사람들도 있음

컴터랑 사이트 위치 둘 다 나오는데요. 그 텍스트가 중요한건데요.

그런 마음 가짐이면 오래 사실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주소 감청은 감청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바보같음
거기다 양보해서 감청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자유권 침해당하는건 팩트인데 뭐
그냥 욕하면 되지 뭘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