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 타령이 문제없다고 생각하는게 답없는 이유 (Feat. 탈을 쓴 지지자)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지를 못하고 헛다리 짚는 소리를 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저들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빼도박도 못하는 사례가 하나 있습니다.

다름아닌 '혜화역 시위' 라고, 여자인 범죄자를 잡았더니 왜 잡았냐며 거리로 뛰어나온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남성 성별 혐오로 물들었던 그 시위를 가리켜서

하는 짓은 페미니즘교육진흥원 이지만... 

어찌됐든 이름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등을 산하기관으로 두고 있으며

양성평등 주간을 챙기는 등 관련 업무를 주로 맡아보는

(양성평등 이라고는 읽지만)페미니즘과 친밀한 여가부의 장관이 뭐라고 했는지 벌써 까먹었나보죠?

'한국 민주주의가 새로운 단계로 넘어갔다.'

'여성 운동의 흐름과 본질이 달라지고 있구나 하는 걸 느꼈는데'

'이건 당사자들의 운동, 사실은 당사자주의 여성 운동에서 당사자주의는 지난 10여 년 동안 굉장히 강조되어 왔지만 그것이 강조됐지 사실은 현실로 이렇게 많은 당사자 여성들이 모인 것은 처음이어서 이것이 여성운동의 새로운 흐름이면서 한국 민주주의가 새로운 단계로 넘어 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그 지난주에 우리가 시위가 끝난 후에 불편한 용기 측의 운영진하고 저희 여성가족부가 만났습니다'

아직 1년도 안됐는데

얼마나 아둔하고 멍청해서 그런건지 상상조차 안갑니다.  페무새 언급하는 사람들도 포함해서요.

뭐.. 문 대통령 지지자의 탈을 쓴 페미니스트면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긴 해요.

저 시위에서 문 대통령더러 죽으라고까지 했는데도 불구하고

현 페미니즘을 까는건 성평등을 저해하려는 요소다! 라고 하는걸보면

문대통령에 페미니즘을 끼워팔기하려는 알바, 쁘락치가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시에도 쥐죽은듯이 있었으면서 무슨 '문대통령 지지자' 인척을 하는지 정말 우습고 고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