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등기를 요하는 재산 명의는 다 제 아내 명의로 되어 있습니다.
왜냐구요?
아내가 자기 돈으로 산 거 니까요.
물론 땅에는 제 돈도 좀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어차피 전 외국인이라 여러 가지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니 뭐...
그래도 아파트에 대해서 제 위임장도 받아 놓고 하더라구요.
왜냐하면 베트남 같은 경우는 부부인 경우에 어느 한쪽의 명의로 부동산이 등기가 되어 있더라도,
다른 일방이 동의하지 않으면 어떤 권리도 행사 할 수 없기 때문 입니다.
대출도 안되고 양도도 할 수 없지요.
그래서 제가 한국 가 있는 동안 혹시 대출 받거나 할 일이 있을 수 있으니,
급하게 변호사 찾아가서 아파트에 대한 권리 행사를 전부 아내에게 위임한다는 위임장을 쓰게 하더군요.
그래서 명의 가지고 싸우는 사람들 이해가 안갑니다.
명의는 당연히 돈 낸 사람이 가져가는 것 이지 무슨 반반이 어쩌구저쩌구..
만약 결혼 중에 서로 간의 노력으로 산 거라면 당연히 공동 명의해야 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좀.......
(질문)
갑자기 머리가 아픈건 왜 그런가요?
(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