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집 강아지 두마리중 한마리때문에 고민입니다..

친구집에는 중2시절쯤부터 키우던 시츄 한마리가 있었습니다.

나머지 푸들 한마리는 지금으로부터 5년전쯤 입양해왔구요..

지금 고민인게 먼저 키우던 시츄 한마리가 지난주 금욜에 링겔을 맞으며 잠자는듯

조용히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이야기를 친구에게 듣게 되었습니다.

친구와 제가 올해 30이고, 시츄가 1살때쯤 데려왔으니 족히 16년은 살다간거지요.. (오래ㅜ잘 살다 간거겠지요...?ㅠㅠ)

학생때부터 자주 집에도 놀러가서 장난도 치고 품도 자기도 했던 아이었는데 폐에? 피가 고여서 갔다네요..

요기서 제가 고민인게 친구가 하는 말로는 맘아있는 푸들(5년생)이 처음 하루는 잘 모르는듯 있다가 다음날부터 시츄가 없어진걸 자각한듯 이상행동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친구가 시츄와 푸들이 자주 싸우는듯해도 푸들이 많이 의지해왔다고 한걸 보면 우울증세가 아닐까 하는데...

병원에 가보는 것도 가보는거지만 지금 남아있는 푸들에게 해줘야하는 케어가 어떤게 있을까요?
그 아이에게나 그리고 제 친구에게나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가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