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사고가 고3이라서 난건가?

뭐 그것도 맞지만;; 아무래도 고3이 타켓이 되는건 이 시기에 학생들끼리 펜션 갈 수 있는건 고3뿐이죠.

아직 방학 안했습니다. 특히 대성고는 기말고사 기간.

고3이라 수능 끝나서 자기들끼리 놀러 간거니..., 안타까운 일입니다.

저희때도 수능 끝나고 고3들이 사고나는 일이 정말 많았죠. 특히 음주 무면허 운전;;

제 친구는 당시 금액으로 6천만원 물어준;;

교육부장관의 대응은 전혀 문제 없어보입니다.

시설 문제는 이미 전수 조사 들어갔을겁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098681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2/19/2018121901057.html

기사보니 이미 들어갔네요.

글도 그렇고 댓글도 그렇고 참 ㅡㅡ 어째 한쪽면만 보고 비판을 하는지 원.

학년불구하고 개인체험학습 간다고 신청해서 부모들이 난리치면 학교에선 해줄수밖에 없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마땅한 교육프로그램이 없어 학생들이 방치되고 있지 않은지 전수점검할 것"
 별 문제 없어 보입니다만

성인이 저렇게 죽었어도 물론 문제가 되겠지만

사회적으로 보호받아야 마땅한 미성년자가 저렇게 죽은게 더 큰 문제죠

근데 미성년자 중에 저런 식으로 죽을 수 있는건 고3들 뿐이니

전수조사 하는게 당연해보입니다만

학기 마칠 때 붕떠서 학교에서 아무 것도 안 하던 경험 누구나 다 있잖아요

고3 때는 더 심하고

이번 기회에 손 보면 좋죠

제대로된 해결책 나오긴 쉽지 않겠지만

수능 끝나서 자기들끼리 놀러 가서 사고 난거다?
참 이러니 기레기들이 주댕이 털죠
그럼 학교에 묶어 놓고 진도 빼면 되겠네요.
교과 과정 어차피 다 못하였을텐데 진도 빼면 되겠습니다 그려~
참나 고3 수능 끝나면 보고 있는 고2들도 마음 못 잡습니다.
고3들이야 수능도 끝났겠다.
마음이 붕 뜨죠 그럼 학교에 묵어 놓으면 마음이 잡히나요?
아닙니다.
오히려 바라 보는 고2나 고 1도 마음이 심란해 집니다.
고3 역시 마찬가지구요.

하는 수 없이 자율로 체험할 수 있는 걸 하게 해 줍니다.

예전에 효도방학이라고 초등학생이 경주에 가는 것도 봤습니다.
그거랑 다를 거 없습니다.
다만 팬션을 잡고 무언가 하려고 한 거일 뿐입니다.

이건.... 암만 봐도 삽질입니다.
안정점검이 재대로 되어있는지를 전수 조사해야죠 ㅡㅡㅋ
혹시 안정정검도 재대로 안하고 서류로만 정상이라고 채크 되어 있는 곳은 없는지 조사해야 하구요.

만약 수험생들이 수능이 끝나고 마음이 풀려서 위험한 놀이를 하다가 사고가 난 거라면, 이런 반응이 이해 됩니다.
하지만 이번 건은 아니잖아요.
단순히 여행을 간거고, 자다가 변을 당한 겁니다.
학생들의 잘못은 정말 하나도 없어요.
그런데 왜 대책이 학생들이 잘못한 거 마냥 이런 대책이 나오는 지 한숨만 나옵니다.

세금이 남아 도나

요즘 고3빼고는 일산화탄소 중독에도 살아남나요?

왜 뜬금없이 학교 고3 방치문제를 거론하지...
그럼 수능끝나고 입시 치루있는 애들, 어떤애들은 합격해서 끝났고, 아직 준비하고 있는 애들도 있는 상황에
학교가 고3 끼고 있어야 된다는 말인가....에휴....

시설이 문제가 있어서 사고가 난거면 그쪽에 집중할 일이지 왜 교육부가 나서서 학교를 조사.....
회사에 휴가내고 여행간 회사원한테 사고 나면 회사한테 왜 회사원 관리를 그따위로 했냐고 질책할 건가...

비리 쓰레기 학종 수시나 점검해서 제대로 된 교육정책이나 만들것이지... 하... 이 나라 교육 진짜...

저날 저 펜션에 고3이 아니라 대통령이 와서 묵었어도 죽는건 다 똑같은것 아니었나요?

고3이 대체 무슨 상관인지... 이런식의 물타기가 참 지겹네요.

수능끝나고 맘편히 쉴수 있는 유일한 시간인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