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사고 환자 고압산소치료병원 찾아 '이송 또 이송'

병원들이 고압산소치료기를 도입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크게 비싸진 장비 가격에 20여 년째 묶여 있는 낮은 의료 수가 때문이다.

산소치료기가 고급화되면서 설치 비용도 1억5천만원 정도로 오른 데다 고압가스 관리기사를 별도로 두어야 하고 의사 1명이 치료가 진행되는 약 2시간 동안 탱크 옆을 지켜야 한다. 그런데도 수가는 1회에 3만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1회 치료에 30만원 정도인 미국은 500여개의 응급센터에 고압산소치료기를 가동토록 하고 정부가 운영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까지가 기사 내용임 -

설치 비용이 1억 5천이고  저렴한 국산장비로 해서 장비가격이 10억임.  외제는 훨씬 비쌈.  거기다 유지관리 보수 비용 추가........

(1인용은 2억  5인이상용은 10억 이상임)

그러다 보니 전국에 22곳만 보유. (서울경기 4 강원도 3 충북 1 충남 3  경북2  경남 5 제주2  전북 0 전남 2)

이중 9곳은 1인용이라 제때 이용할수 있다 보장하기가 어려움.

국공립대학병원 중 보유한 곳은 딱 1곳 밖에 없네요.    

80년대 초만 해도 서울에만 44곳이 있었다는데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