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 진짜 식겁했네요. ㅎㄷㄷ
부랴부랴 USB에 중요 자료 백업해 놨습니다.
석기시대로 회귀할뻔..
바탕화면에 검은 화면에 노이즈낀 빨간 글자로 GrandCrab라는 랜섬웨어가 뜰땐
"어.. 이거 설마.. 혹시 그거 아냐? 아.. X됐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갑자기.. 알약에서 팝업이 뜨더니.. 랜섬웨어 방어에 성공했다는 글이 뜨더군요..
솔직히 알약 평이 그리 좋지 않아서 그리 미덥진 않았는데.. 선방했네요~ 크흑~ ㅠㅠ
지금 생각해보니.. 전조가 있긴 했어요..
어제 저녁에 갑자기 CPU가 100% 풀 로딩 하더군요.. 다른 프로그램이 버벅여서 작업을 못할정도라..
뭐가 문제인가 싶어서 작업관리자를 열어보니 윈도우탐색기의 점유율이 정점을 찍더군요..
그때만 해도.. 설마 싶었지만 그냥 먼가 오류인가 싶어서.. 중간에 정지 시켰습니다.
근데 이게.. 랜섬웨어에서 윈도우 탐색기를 사용해 파일 목록을 스캔하는 과정이었나봅니다.
만약 저처럼 갑자기 윈도우탐색기가 CPU 점유율 100% 찍는걸 발견하셨다면.. 꼭 한번 의심해보시길..
참고로 스캔이 끝나도.. 갑자기 발병하는게 아니고..
(중간에 정지시키긴 했지만) 제경우는 대략 12시간 정도 지난 다음에 발병했습니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이때 꼭 중요 자료를 백업해두세요~
근데 랜섬웨어가 뭐 다운 받아야 생기는거 아닌가요?
어제 이토에서 게임 몇개 다운 받고 실행해본게 다인데.. 설마..
암튼.. 궁금한건.. 혹시 랜섬웨어 재발하신분 계신가요?
지금 시간이 안나는데.. 당장 포멧 해야할까요?
(후방)
심익현이 촬영중 불평만 하다 끝났다는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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