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이 참 지치네요 ㅜㅜ

다른직종으로 이직했는데요.

신입이고. 막내라서 그런지 눈치를 되게 받는데.지치네요..
이전직장에선 그냥 회사식당 있어서 먹었는데...

중소기업이라 매일 점심을 밖에서 사먹으니까.
막내가 점심메뉴도 뭐먹는게 좋을지
일일이 물어보러 다녀야되고.

요즘 식당에선 거의다 반찬 셀프니까.
먹다가 비면 빨리 안채운다고 눈치받고.
밥 빨리 안먹는다고 눈치받고.

뭐 기본매너긴 한데..
이게 매일 반복해서 신경써야 하는 일이다보니.
밥이 코로 넘어가는지... 입으로 넘어가는지...

저는 직장 동료든 상사든. 너무 가깝지 않고 적당한 정도로만 지내고 싶은데.
이게 또 티가 났는지. 그러면 안된다고...ㄷㄷ

저는 이제 신입 한달차인데.
선임은 자기가 한번 얘기해주면
제가 다 뚝딱 처리하길 바라고..

오늘따라 참 피곤하고 지치네요...ㅠㅠ
힘든 하루 입니다.
자꾸 이리저리.치이니 입사할때의 마음가짐도 풀리는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