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주변에 양봉하시는분 계시는 회원님 계신가요?

양봉을.... 건강찾겠다고 허신다구요????

양봉 졸라빡센데
양봉업자아는데 그분 시기마다다 지방투어합니다
아카시아 꽃시즌마다
전국투어해요

집 근처에서 양봉 하겠다는건지

업으로 삼겠다는건지

양봉은 축산입니다. 준비를 많이 하시겠지만...
쉽게 생각하시고 도전하실 것은 아닙니다. 근래 엄청나게 많은 양봉 농가가 문 닫았습니다. 한 동안 꿀이 모자라 비쌌지만 이젠 근근히 먹고 사는 정도입니다. 양봉도 사업입니다. 은퇴하시고 몇통 하시나 대량으로 하시나 일은 매한가지입니다. 일은 많습니다. 많이 생각하시고 다른 길로 가시고자 하시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많은 성공한 사람들과 실패한 사람들의 돌아온 길을 한번 보시기 비람니다.

양봉 힘듭니다
마냥 벌집 여러개 놔두고 보고 있으면 되겠지 하지만
말벌 한마리가 벌집 여러개를 단시간에 풍비박산을 내놓습니다
그러면 여왕벌도 탈출하고 양봉 망하죠
하루종일 벌통 앞에서 말벌 디펜스 해줘야 됩니다
여름 땡볕에 그짓 하면 돌아가십니다

장인어른께서 양봉 하시는데

예전에 자연인에 나온사람처럼 맨날 말벌 잡고 계십니다

시골에서 화분에 물주는것처럼 간단한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