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생각하는데.. 어째 변한게 없다는 느낌이 드는게.. 청원을 올려서 뭔가 변한게 있는지 실감도 안나고
엽기 재판 결과는 수도 없이 튀어나오고 경찰 일 똑바로 안한다는 이야기는 수도 없이 올라오고..
뭔가 좋아진것을 실감할수가 없습니다.. 하루 아침에 좋아지는것 아니니 뭔가 극적인걸 바란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째
한보한보 나아가는 느낌 마져 없다는 기분이에요..
내가 새누리당 출신들 엄청 싫어 하는 이유가 빨갱이 논리 종북 논리 입니다.. 뭔 말만 하면 너 빨갱이구나 말만 하면 너 종북이지?
이딴 소리나 하니 그냥 듣기 싫은 말은 낙인 찍어버리고 힘으로 입을 막아버리는 그들의 방식에 강한 혐오감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정권 바뀌고 이제 민주당 공룡 여당만 되면 본격적으로 시작이다 조금만 참으면 된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요즘은 뭔 말만 하면 여혐이네요..
특히 이 뉴스 보고 기가막힌게.. 예전 빨갱이 논리랑 뭐가 다른가요.. 그냥 불리한 소리는 입막겠다는 말을 진보 정권이라는데서
그것도 문재인 정부에서 당당히 하다니...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이래서야 호칭만 변했지.. 그냥 독재정권인 시절 그대로 잖아요.. 권력자만 변했지.. 하는짓은 똑같다는 이야기인데...
암담합니다..
그리고 정부는 이 추세를 막거나 관망은 커녕 오히려 더 심하게 할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솔직히 섬뜩합니다..
뭐랄까.. 자기가 왕인줄 착각하는 여자를 대통령 자리에서 끌어내렸더니.. 모든 여자가 왕이 된것 같네요..
제 생각에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문제 해결하고 그걸로 지지 세력 모은 다음 총선에서 이긴 다음 기본적인 개혁만 하고
다음 정권에게 물려주려는 구상을 하고 있는것 같은데...
...이거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전부 하려다 다 망하는것보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하는것 좋아요..
..근데.. 어째 그전에 무너질것 같아서 위태위태 합니다.. 작정하고 지지율 떨어트릴려고 일부로 남녀갈등 부추기는것들이
보이는데.. 정부는 대응은 커녕 오히려 돕고 있네요.. 문재인 정부 내에 트롤이 있는것 아닌가 배신자가 있는것 아닌가.. 심각하게
의심스럽습니다..
...하루하루가 답답합니다.. 그냥 먹고 살기 힘들다보니 별게 다 신경쓰이는건지.. 그냥 과민반응인지..
예전에는 총선때 민주당 압승을 한없이 바랬는데.. 지금은 총선 압승하는거 정말 괜찮나? 이러다 내가 죽는거 아닌가.. 싶은게
마음이 복잡합네요.. 일단 그때 가봐야 겠지만.. 현재로서는 난감합니다..
빨갱이라고 잡아 넣을때보다는 지금이 낫죠.. 이건 사실입니다.. 문제는 더더욱 성차별주의자라며 몰아 붙힐까봐 겁납니다..
그러다 언젠가 진짜 예전 처럼 할까봐 겁 납니다.. 진짜로..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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