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구 김태희 현 김연예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분식집에 갔다왔습니다.
위치는 강동구 성내시장 입구 바로 앞이구요.
집 근처여서 동생 내외랑 저, 이렇게 3명이서 갔습니다.
3-5시 준비시간이라 한 4시 40분부터 줄 섰습니다.
저희까지 한 8팀은 서있었습니다.
저희가 딱 다섯번째 팀이었는데 테이블이 다섯개라 다행히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원래 가게 이름은 홍백떡볶이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솔루션 결과 떡볶이가 메뉴에서 빠졌습니다.
저번주에 잠깐 지나갔을때 간판은 떡볶이 그대로였는데 지금은 김여사네 국수로 바꼈습니다.
멸치국수 3, 김밥 3, 달걀 1세트, 이렇게 1만9천원어치 시켜서 먹었습니다.
일하시는 분이 사장님, 남편분, 친언니(?), 딸(?) 이렇게 네명이었구요.
잔뜩 준비해놓으셨는지 메뉴는 금방금방 나왔습니다.
먼저 김밥은 멸치, 약간 매운 고추, 가늘게 썬 오이 조금, 마요네즈(?) 같은게 들어갔는데
제가 오이를 못먹는데 다른 것들이 강해서 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매운 김밥은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고 자꾸 손이 가더군요.
그래서 원래 2인분 시켰었는데 1인분 추가했습니다.
달걀은 그냥 그랬습니다. 간장에 조린? 끓인? 달걀인데 간장이 많이 배지 않아 그냥 달걀 맛이었습니다.
혹시 가서 드실 분들은 간장을 좀 많이 묻혀달라고 말씀하셔야 될거 같아요.
국수는 국물이 굉장히 진했습니다.
맛이 엄청 좋다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면 양도 많았구요.
다 먹고 나갈때쯤 되니까 줄섰던 사람들도 많이 빠지고 한산해졌습니다.
아마 6-7시 쯤 되면 다시 붐볐지 않았을까 싶네요.
집에 가기 전에 짬뽕, 파스타, 형제 가게 있는 쪽을 들렸습니다. (분식집과 약 100m 떨어져있음)
파스타 집은 사람이 굉장히 많이 줄서있었는데 반해 짬뽕집은 신기하게도 한 팀도 없었습니다.
피자집, 와인집은 문이 열려있지 않았구요.
아마 다음주 방송에 무슨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여사네 국수:
괜찮은 맛, 싼 가격으로 제 주관적
추천 지수 ★
★
★★ 입니다.
주소: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대로162길 19
(비밀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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