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 상황에서 한국 천주교가 특별한가?

그리고 불교는 스님들의 2중 생활 등과 "에밀레 종"을 만들면서 처녀를 쇳물에 넣어 죽였다는 등의 이야기로 기억되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천주교에 대한 나쁜 기억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천주교에 대해 나쁘게 교육받았던 것 같지 않다. 

지금도 기독교나 불교에 대해서는 좀 나쁜 이미지들이 있지만 천주교에 대해서는 나쁘지 않다.

(탈북자이신 분의 개인적인 견해를 복붙했습니다.)

4. 대통령이 독실한 가톨릭신자이다.

대통령은 디모테오라는 세례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청와대 입주 이후 동네 성당의 신부님께 축성을 부탁할 정도로 소탈한 종교인이시죠.

5. 천주교는 쉬지 않고 평화를 이야기하는 종교다.

매주 성당에서 미사 때마다 "평화를 빕니다."라는 말을 나눕니다.

천주교의 지상과제는 평화입니다.

평화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해야되고 그것이 정의와 맞물리면 물불 안가리는 편입니다.

6. 신자수는 13억, 24억 기독교인의 절반을 차지한다.

기독교는 천주교와 개신교를 통칭하여 부르는 말입니다.

여러분들이 기독교라고 쓰고 개독이라고 읽는 종교는 사실 개신교가 정확한 명칭입니다.

개독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뭔가 섭섭합니다.

목사님 계신 곳은 개신교

신부님 계신 곳은 천주교

둘 다 합쳐서 예수님을 믿으니 기독교

기독교는 (개신교 등) 일부 종파만을 지칭하는게 아닌,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믿고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른다고 주장하는 모든 종파들'을 보편적으로 통칭하는 종교 다. 예수 그리스도의 그리스도(Christ)를 한자로 음차한 것. 영어로는 Christ, 한자로는 기독으로 표기해서 기독교이다. 가장 교세가 큰 가톨릭, 단일 교회로는 두 번째로 큰 정교회, 1세기에서 3세기 사이에 발생한 아시리아 동방교회, 5세기에 발생한 오리엔트 정교회, 가 톨릭에서 16세기에 종교개혁을 통해 갈라져 나와 발생한 개신교 등으로 세분된다.

상황을 종합해보면 교황님께서는 북한에 가실 것 같습니다.

이 땅의 평화를 위해서요.

이것은 트럼프가 평양을 방문하는 것보다 다른 의미로 큰 파장이 일어날 것입니다.

정신적인 요소는 경제, 군사 논리가 갖는 첨예함을 줄여주고

최우선시 되는 가치를 좀 더 강하게 부각시킬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땅에 평화가 깃들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