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전 쯤에 아부지 첫 스마트폰으로
뷰3란걸 드렸습니다
이후 길고 긴 교육?끝에 결국 스마트폰의 개념을
알게 해드렸고
카톡 네이버검색 폰뱅킹 한자옥편 네비게이션
정도는 잘 쓰셨는데
문제는 폰이 노후되어도 당최 바꾸실 생각을 안하십니다
익숙해진걸 바꾸기 싫다는거지요
결국 한달전쯤 뇌사판정?!을 받은 뷰3를 버리고
최신의 샘숭폰을 드렸으나
그때부터였습니다
이전의 교육?과는 또다른 시련이 시작된건..
일단.. 물리키가 없어졌고
안드 버젼이 무려 4단계인가 5단계인가가 업되면서
많은게 달라졌고
메뉴버튼이 사라졌고
지문인식이 생겼고
화면 비율이 틀려서 자꾸 답답하다 하시고
뭐가 어떻다 이게 어떻다 저게 어떻다
추석 내내 교육?에만 전념하였음에도
부족하더군요 ㅜㅜ
결국 오늘 멀리사는 관계로 차마
방문하지 못하여
어무이 폰 영상통화로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네요
처음으로 영통으로 이것저것 해드렸는데
불안하네요
한동안 자주 영통으로 폰 만질듯 합니다
그래도
덕분에 자주 아부지 얼굴보고 통화해서 좋긴 하네요
경상도 아부지
경상도 아들
뭐.. 이럴때 아이믄 언제 영상통화 하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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