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죽고 싶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너무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주시고 정말 많은 에너지를 얻고 이후 용산에 있는 한 회사에 지원하여 오늘 면접을 봤습니다.
근데 제가 살고있는 동네로 이사를 했더군요.
이번주엔 다른 사람들도 면접보고 월요일쯤 연락준다더니 귀가해서 바로 다음주에 출근해달라고 연락받았습니다.
면접중에 경력이라도 3개월 수습을 가지는데 면접관 본인 의지로 1개월 수습에 200만원으로 하고 연봉협상은 그때 하자고 하더군요.
일단은 배우는 기간도 있으니 알았다고 하고 출근하기로 했습니다. (전직장은 연3500가량 이었습니다)
1달후에 급여가 너무 많이 차이나게 제시할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그런 글을 쓰고 많은 분들이 위로해주셨지만 결국은 제가 해내야하니까 스트레스가 심했거든요.
그런데 생각외로 이른 시간에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수 있어 기쁩니다.
이전 직장도 10월 중순 경에 들어갔는데 이번에도 그러네요.
끝으로 다시 한번 그때 글 남겨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그간 고생한 마음 잊지않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가게 되는 곳에서 같이 일하기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좋은 밤 되십시오.
(자유)
저가폰 사고싶은데 샤오미는 싫다면?
(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