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회원게시판
목록 스크랩
[회원게시판]

지난 화요일 새벽 절 키워주신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다.

rank 언아그듣 2018-09-22 (토) 03:45 조회 : 574 추천 : 8  
치매로 누워계신지 7년, 고통스럽게 돌아가셨습니다.
아직도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서 긴글은 적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살아생전 부모를 제대로 돌보지 않았거나 못했던 자식들이 많다면 무조건 가족장으로 하세요.
몸담았던 교회(종교)의 목회자나 교인들에게 도움을 받기는 커녕 챙겨줘야 할게 많은 상황이면 무조건 가족장으로 하세요.
장례식장은 절대 넓은 곳으로 예약하지 마시고, 쓸데없는 인간들이 오래 머무르지 못하도록 좁은 곳으로 하세요.
교인이나 왕래가 거의 없는 친인척들을 배려한답시고 그쪽 지역의 장례식장도 잡지 마시고요.
매순간 치밀어오르는 화를 가라앉히고, 왼쪽 발목 부종으로 인한 통증을 견디려고 공황장애약과 진통제로 3일을 겨우 버텼습니다.
쓰고 싶은 말은 너무나도 많지만,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앞으로 좋은소식만 전해드릴 수 있었으면 바랄게 없겠습니다.
가족분들과 함께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고 꼭 안전운전 하시는거 잊지마세요.
그래서더놀란 게시물보기
자나깨나 사람 조심
건강 조심
image
자기소개 더보기
댓글 7개
댓글쓰기
rank월급루팡 2018-09-22 (토) 03:49


추천 0
rank공유™ 2018-09-22 (토) 04:06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rankAlexJr 2018-09-22 (토) 04:0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rank겨울아가지마 2018-09-22 (토) 04:54
하시고 싶은 말이 많으신것 같은데 참으세요
장례는 월래 말이 많습니다. 참으세요.
부모님이 그런걸 원하시지는 않았을 겁니다.
마음 아니 참으시고 조금 후에 말씀하세요.
추천 0
rank국수좋아 2018-09-22 (토) 04:58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rank대환단 2018-09-22 (토) 07:5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할머니 밑에서 컸습니다.
어머니가 절 낳고 5살 때 이혼해서요...
그 마음 잘 알죠 ㅠㅠ 저도 할머니 생각 많이 납니다.
살아 계실 때 효도 많이 할 걸.... 후회하네요
제가 20살 때 돌아가셔서...
추천 0
rank터진벌레 2018-09-22 (토) 08:1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목록 스크랩

맨 위로
맨 아래로

공유하기

이토랜드 로고

계정 찾기 회원가입
소셜로그인
카카오톡 계정으로 로그인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