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려는 자. 그 자가 범인.(feat. 솔로몬)

시게가 참 시끄럽기도 하고 한 편으론 참 단단하기도 해서 뿌듯하기도 합니다.

저는 어느님들이 어떤 의견을 피력하신다 해서 그것이 다 그르지도, 옳지도 않다고 생각하는 그저 '중도좌파???'입니다.

게시판의 흐름을 보면 정말 어떤 이들은 상대당의 알바꾼같다는 합리적 의심을 하기도 하지만, 어떤 회원님들 글에서 진정성을

발견하면 "과연 그렇군..' 탄복을 하기도 합니다.

이제 일주일이 채 않남은 상황에서 여러 커뮤니티와 방송가는 더 시끌시끌 해지겠지요.

흠... 어차피 선관위 시계는 째깍째깍 돌아가니깐요...

성경에 나오는 솔로몬 왕은, 한 아기를 두고 서로 자신이 아기의 친모임을 다투는 재판에서 아이를 반으로 나누어 가지라는 판결을 합니다.

아이의 생존을 위해 결국 양보를 한 것은 친모이고, 추이에 따라 솔로몬은 사기녀에 벌을 내리죠. (모두가 다 아는 얘기이지만.. 지금 들으면 억지스럽기도 하공....)

아이의 배를 가르면 친모는 슬프고, 민심을 둘로 나누려면 백성도 슬픕니다.

민심이 합쳐져 강한 나라가 되는 것을 경계하는 외세의 책략일 수도 있고, 

현 정권을 탈취해보려는 다른 세력의 협잡일 수도 있습니다만.

저는 민심을 나누려는 자들은 그들이 어떻게 정당성을 증명하려던 간에, 바로 그 자가 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자식이 아니어도 좋으니 아이를 살려달라 하던 친모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진실되다고 느껴졌습니다.

서로 다른 의견들이 다소 불편할지언정... 왜세...(외세라고 적지 않습니다 ㅎ) 왜세들이 깔보지 못할 강력한 국격. 이번 선거로 다시 한 번 증명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이클잭슨이 위아더 월드면 이토는 위아더 코리아 하길 바라는 김선비...(씹선비 아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