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이 지금 열린당 허벌나게 까대면서 내세우는 논리는
"더불어 시민당에서 11번부터 있는 민주당 후보들이 어떻게든 더 많이 당선 되어서 민주당이 1당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논리만 보면 맞다.
그런데 여태까지 행보를 보면 말이 안된다.
1. 애당초 플랫폼 정당의 처음 계산은 민주당은 7석만 하고 나머지는 정의당 12-15석, 나머지 군소정당 5-7석 정도 주는거였다.
이 때는 7석만 해도 괜찮았다는 얘기잖아?
왜 이 때는 1당이 안 중요했나?
이 때는 정의당 표가 많아서 괜찮았나?
이건 민주당도 마찬가지다.
지들 스스로 7석만 하려고 폼 잡고 있다가(그것도 맨 후 순위로 가서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왜 지금와서 열린당한테 지랄부르스인지????????
2. 정의당이 빠지면서 플랫폼은 사실상 나가리났다. 그러면서 앞 번호가 5석 정도만 남았다.
만약 진짜 민주당의 1당이 간절했다면 이 때 다스뵈이다, 뉴스공장 다 동원해서 민주당 순번을 앞으로 끌어들였어야 했다.
그런데 그 때는 아무 말도 안 하다가
갑자기 급조한 소위 "시민 후보"로 10번까지 채워 넣고 민주당은 11번부터 배치하고 나서는
지금 난데없이 자기들 표를 열린민주당이 가져간다고 쌩 난리쑈를 하고 있다.
도대체 이게 무슨 논리인지 당최 이해가 안간다.
누가 이해좀 시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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