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판데믹은 이태리/서반아/불란서/영국 등에서 시행되는 무상의료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죠.
무상의료를 실시할 경우 의료인들은 공무원이 되는데,
의사들 입장에서는 하루에 환자 1명을 보건 100명을 보건 똑같은 월급을 받기 때문에
열심히 환자를 보려고 하지 않죠. 그냥 사고 안치고 적당히 시간만 때워도 월급이 나오니까요.
이런 근로의욕저하는 당연히 의료서비스의 질적 저하로 이어지고요.
여기에 자국의 경제사정때문에 의료예산을 계속 삭감하다 보니 시설도 부실해지고
의료진의 이탈도 심각한 상황이고요. 이미 코로나 전부터 무상의료의 한계가 여기저기서
드러나고 있었습니다.
이러다보니 코로나가 터지자 이태리 스페인 등에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급기야 스페인에서
요양병원 의사와
간호사들이 환자는 나몰라라 하고 도망치는 사태까지 벌어진 거죠.
그간 한국 의사들이 허가낸 도둑놈들이네 돈만 아는 수전노들이네 하고 욕을 많이 먹었지만
한국처럼 의료서비스가 싸고 수준높은 곳이 정말정말 없습니다.
이 양반들이 권위주의적이고
정치적으로 꼴보수라는 건 욕먹어도 싸지만
한국의 의료체계가 의사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 자체는 팩트에요.
단적인 예로 신생아 하나 받으면 환자 부담금 + 국가 보조금 합해서 30만원 조금 넘게 받습니다.
혹시나 사고 터지면 의사가 다 책임져야 되고요.
그리고 한국에서 사랑니 하나 뽑으면 환자는 1만원~3만원 정도 내면 됩니다.
미국에서는 사랑니 뽑을 때 쉬운 케이스가 500달러,
어려운 케이스는 2천달러까지 내야 됩니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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