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증상 2명 모두 ‘음성’ 판정

강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증상 2명 모두 ‘음성’ 판정
최승현 기자 [email protected]

강원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환자 2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강원도는 최근 부모와 함께 중국 광저우를 다녀온 15개월 영아와 국내 세 번째 확진 환자와 접촉한 20대 여성이 27일 의심 환자로 분류돼 강원대병원 국가지정 음압 격리병상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해 격리해제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중국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오염 국가를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37.5도 이상의 발열과 호흡기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1339 또는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원대병원은 환자 보호 등을 위해 이날부터 모든 내원객을 대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