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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는거야 파는 사람 마음이긴한데

데썽 2020-01-25 (토) 14:27 조회 : 5037 추천 : 14

마트에서 상태가 안좋은 과일들을 따로 팔던건데이렇게 까지해서 팔아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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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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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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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한갑 2020-01-25 (토) 14:30

저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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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KD399 2020-01-25 (토) 14:31

300원이면 먹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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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쑤시개살인 2020-01-25 (토) 14:32

300원... 좋은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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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토크 2020-01-25 (토) 14:36

집앞에 슈퍼에서 양파 하나씩만 개별 포장해서 500-600원에 파는데
좋더라구요..
양파썰어서 그냥 굴소스만 넣고 볶아먹는거 좋아하는데
일자체가 출장이 많은지라 집에서 그렇게 해먹는 횟수가 많지가 않아서
가끔 생각날때만 하나씩 사다먹으니 ㅎ
저건 약간 다른경우 같기는 하지만
충분히 만족하며 소비해줄 사람이 있다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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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집사 2020-01-25 (토) 14:38

저렇게 후벼놓은 것까지 판매할 필요가 있을까 싶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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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즈 2020-01-25 (토) 14:42

300원이면 엄청싼듯
근데 사먹는건 자기 마음이지만
저렇게 도려내고 포장할 인건비랑
포장비 운송비 이런게 나올까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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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털이불 2020-01-25 (토) 15:22

아마 마트에 도착한 물품 중에 저렇게 상한 거 도려내고 파는 걸 거예요. 예전 마트 수산물 코너에서 일할 때 신선하고 상태 좋은 것들은 매대 얼음 위에 진열해서 팔고, 그런 것들이 오래 되어서 선도가 떨어지거나 애초에 상태가 좋지 않은 것들을 저렇게 손질해서 개별포장 매대에 올려서 팔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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ＢＵＢＢＬＥ 2020-01-25 (토) 14:44

저런건 낙과 같네요.
어차피 상품성 없어서 폐기할거 유통비만 받고 거저 주는 것 같은데 어차피 색 변하면 폐기해야 할 거 당일치기로 판매하는 듯 해요.
사과가 금값이라 후변판들 신선도는 좀 떨어져도 가성비로 먹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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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뤼투나잇 2020-01-26 (일) 09:34

현지사과값은 진짜 개똥값인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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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형초코바나나 2020-01-25 (토) 14:51

진짜 못사는 사람들은 저 가격으로라도 과일을 먹을수 있잖아요.
저도 가끔 상태 살짝 매롱한거 한값이라로 판매하는거 사오곤합니다. 먹는데는 이상없고 아주 저렴하게 살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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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idia 2020-01-25 (토) 15:03

문제는 저게 썩어서 도려낸건지 아니면 개가 쳐먹고 그 부위만 도려낸건지 알수가 없다는거임.

그게 존나 찝찝한거. 당연히 파는 사람들 입장에서야 썩은 부위 도려냈다 라고 둘러대겠지만

그걸 또 곧이 곧대로 믿을수는 없는 노릇이라. 그런거 때문에 사는게 꺼려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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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야기얄리 2020-01-25 (토) 15:32

그럼 저 도려낸 부분에서 더 도려내고 드심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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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행객 2020-01-25 (토) 17:39

그.. 그런 방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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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나백곰 2020-01-25 (토) 21:51

아무 상처 없는것도 개가 핧은 건지 의심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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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릉이 2020-01-26 (일) 08:23

참.. 위에 하나바백곰님 말씀처럼
그런 걱정은 정말 말도 안되는 걱정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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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Ran 2020-01-25 (토) 14:58

최근 백종원이 맛남의 광장에서 했던것처럼 낙과나 상품성이 없는것을
싼값에 파는것 같네요

저런건 사서 잼을 만들거나, 조림을 만들거나, 갈아 먹으면 되죠

나쁘지는 않다고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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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팔티 2020-01-25 (토) 15:09

저건 낙과가 아닌 듯.
낙과면 낙과 그대로 팔텐데
하나하나 도려내서 판다? 인건비가 들어가는데.
뭔가 손님에게 조금 맛보라고 파주거나, 뭐좀 하고 남은거 버리기 아까우니까 파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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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찡 2020-01-26 (일) 14:14

손님 맛보라고 가운데 심을 파서 줬다...구요?
말이 되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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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팔티 2020-01-26 (일) 14:17

말이 안되요? 심을 파서 주는게 아니라
동네슈퍼가면 가운데 부분 위족에서 칼로 조금씩 잘라서 주더군요
그러고 심지는 뽑아서 해놓지 않을까 그런거죠.
심을 먹으라고 줬다는게 아니고요
아니면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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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베베 2020-01-25 (토) 15:12

300원짜리 사다가 주스해먹음 좋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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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멜♥ 2020-01-25 (토) 15:20

포장할려고보니 저 부분이 썩거나 물러서 도려내고 파는거 같네요.

사과 집에서 드실때 박스에서 꺼냈는데 멍든부분은 도려내고 먹는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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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릿 2020-01-25 (토) 15:20

300원짜리면 개이득; 자취생들 과일 먹기 힘들잖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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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cp 2020-01-25 (토) 15:26

저것도 못 먹는 사람을 위한 그런 관점보다
팔다가 저렇게 상하거나 하면 솎아서 파는 거
전 땡잡았다 생각하고 걍 사요 ㅎㅎ 갈아먹기 좋은.

진열상품 중에 기간 지나면서 상태가 안 좋아지는 거 작업해서 저렇게 내놓는 게 대부분이죠.
직원들이 손질하고 재포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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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비가 2020-01-25 (토) 15:39

그래도 마트 같은 곳에서 저런 걸 팔면 없어보이지 않나요? 덤으로 주던가 직원들 먹으라고 그냥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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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aios 2020-01-25 (토) 15:56

저 같으면 쇼핑하다 저거 집고 카레 메뉴로 쇼핑 볼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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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Na구나 2020-01-25 (토) 16:13

좀 잘라내고 먹죠 뭐 ㅋㅋㅋ 2개 300원 이면
창고비용 정도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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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찬가 2020-01-25 (토) 17:09

저런게 꽤 맛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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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선인 2020-01-25 (토) 17:57

금액을 떠나 저런 식으로 판매를 하면 안됨.
냉장 보관이 되고 있는 상태에서 파는 것도 아니고, 저렇게 개봉되어 있으면 쉽게 상함.
즉, 만약 저것을 아이가 먹고 탈이나면 마트 입장에서 변상을 해줘야 하는데
개한민국 양아치의 대표주자인 마트 애들이 그런 것을 제대로 해줄 리도 없고
스트레스만 쌓일 수 있다.
300원?
싸다고 저걸 먹겠다는 것은 거지냐?
과일이 다소 한부분이 상했다거나 하는 것도 바로 바꿔달라고 하는 시대에서
저렇게 도려내어서 신선도를 알 수 없는 과일을 300원 붙여 놓았다고 좋다고 그러는건 거지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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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89 2020-01-26 (일) 06:21

과일 쥬스에 쓰이는 과일들이 저거보다 낫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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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향바타나 2020-01-25 (토) 19:56

목욜날 울 와이프 저기 딸기 삿어요....
다른 딸기랑 가격차이보고 상태 보고 몇 분은 고민하더니만...
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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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카이젤릭 2020-01-25 (토) 23:14

부모님 동네 슈퍼에는 주스용 사과 2개 700원 일케 팔아요

근데 어무니가 사왔더라구요

살사람은 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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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볶음 2020-01-25 (토) 23:22

사과 뿐만 아니라..
저런 다른 과일들은 요리, 가공 용도로 쓰기 좋죠.
봄에 딸기 끝물에 상태 안좋은 딸기 큰 스티로폼 하나 가득해서 5천원에 파는데 사다가 딸기잼 만들어 먹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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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호라우하 2020-01-25 (토) 23:52

고기같은건 실패확율이 높은거닽아요 세일 하는거 사다 구워보면 냄새남....돼지냄새 소냄새가 아니라 누린내
...썩을려고하는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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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독도사 2020-01-26 (일) 01:51

300원이면 사먹을만 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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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지올리 2020-01-26 (일) 02:18

그냥 깎아 먹는 것보다는 식재료로 쓰면 어떨까 싶은데 말이죠.
예를 들면 사과주를 담근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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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함락 2020-01-26 (일) 04:14

사과는 공기와 만나면 변색되는데.. 그걸 막기 위해 식초나 소금물을 뿌려서 판매하는게 아닌가 하네요.

저렇게 손질까지 해서 파는건.. 문제가 있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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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미솩 2020-01-26 (일) 04:34

저기 위에 있는 사과도 상태 안 좋아보이는데...직원들 먹으라고 나눠주기라도 하지...직원에게 그냥 못 준다면 멀쩡한 거 몇 개 섞어서 직원한테 500~1,000원쯤 해서 저렴하게 판매하면 되고요. 저라면 저 마트 다시 안 갈 것 같네요. 일단 변질이 빠르게 진행이 됩니다.

대형마트에서 30~70%까지 할인 붙이는 상품들도 저렇게 도려내야 하는 것들을 팔지는 않습니다. 중간중간 무르거나 변색된 게 섞이거나 상하기 직전인 게 몇 개 섞이는 정도지...좀 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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