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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세이드 하니까 이사건 생각나네요.

Hanumul 2020-01-22 (수) 19:07 조회 : 1076 추천 : 1

옛날 제주도에서 현장실습생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죠.

근데 이 사건도 휴먼에러로 발생한거였거든요.

장비 조치한다고 실습생이 장비안에 들어가서 제품감지센서를 ON 시켜버린거죠.

보통 비상버튼을 누르고 들어가야 하는데 비상을 누르면 라인이 서버리니까 다시 돌리기가 영 까다로워서

작업자는 비상누르는걸 조금 꺼려합니다. 암튼 그래서 안누르고 갔는데

사람이 직접 제품감지센서를 ON 시켜버려서 적재리프트가 제품 도착한걸로 인식하고 하강을 해서

이 학생이 깔려서 사망했죠....

휴먼에러가 대한 대처가 있었다면, 여기에 안전펜스가 깔려있고 에리어 센서가 깔려있었으면

사람이 들어간걸 장비가 인식하는 요소가 있어서 장비가 섯다면...

이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겠죠.

이때 이후에 안전펜스 등 관련법이 엄격해졌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기계보다 사람이 우선입니다.

물론 펠리세이드 차주의 요구사항이 좀 심한건 있습니다.

그래도 사람이 우선이죠.

기계라는건 안전이 무시되는 조작이 있어선 안되는 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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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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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야기얄리 2020-01-22 (수) 19:11

사람이 우선인건 맞는데요.

침팬지가 우선인건 아니란 생각입니다.

"사람"이니까 조금만 생각해봐도 이럼 안되는데 라는 생각이 드는거잖아요.

본문 글에도 쓰시지않으셨습니까.

보통 비상버튼을 누르고 들어가야 하는데 비상을 누르면 라인이 서버리니까 다시 돌리기가 영 까다로워서 작업자는 비상누르는걸 조금 꺼려합니다. 암튼 그래서 안누르고 갔는데

라인이 서면 까다로우니, 계기판 보기 귀찮으니, 메뉴얼 뒤적거리며 보기 귀찮으니.

다 같은 이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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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umul글쓴이 2020-01-22 (수) 19:16

그래서 이학생은 죽어도 될짓을 했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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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야기얄리 2020-01-22 (수) 19:17

누군가의 귀차니즘, 안전불감증 때문에.
무언갈 만들고, 수정하고, 바꾸는게 더 까다롭다 생각되시진 않으십니까?

그걸 지시한 사람이 욕을 쳐먹어야 한다는 생각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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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만입력가능 2020-01-22 (수) 20:04

ㅋㅋㅋㅋㅋ논리는 없고 감정에 호소는 것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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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umul글쓴이 2020-01-22 (수) 20:09

그 차주가 보상받건 말건 상관없고

현대차가 리콜해서 수정하길 바랄 뿐입니다. 또 다른 김여사때문에 피해보기 싫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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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라 2020-01-22 (수) 19:13

사람이 사람같아야 사람대접을 해주지.
기계조작하는데, 계기판도 안봐, 경고음도 무시해.
그럼 당연히 사고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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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아기곰 2020-01-22 (수) 19:15

펠리세이드 사건은 그냥.. 운전미숙에 순 억지들만 잇는것 같더군요..
사람이 우선인건 그 사람이 잘못이 없을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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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umul글쓴이 2020-01-22 (수) 19:29

네 그래야죠.

현기차가 "이거 조작 잘못이에요~ 우린 잘못없음!" 하고 넘길 문제는 아니란거죠.

휴먼에러의 여러 경우의 수 중 사고가 날 시나리오로 가버린 사고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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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라 2020-01-22 (수) 19:34

후진인데 후진 다시 누르면 경고음 나옴.
뭘 더 어떻게 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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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건거 2020-01-22 (수) 20:10

경고음 안나왔다는거 아니였음?
그리고 할수있는 모든걸 하는거지
해줄수 있는데 안해주는게 자랑은 아니겠죠
오작동으로 엔진정지시 경고음나는게 어려운일도 아니고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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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라 2020-01-22 (수) 20:13

영상보면 띠링하고 나오는데?
시동꺼지면 무조건 풀브레이크하게 해드리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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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건거 2020-01-22 (수) 20:14

네 그렇게 해주시죠
현대 관계자임?
참 감정적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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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서판다 2020-01-22 (수) 19:27

펠리는 여러가지 휴먼에러의 종합체

어떠한 안전장치도 다중 안전이지 완벽안전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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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umul글쓴이 2020-01-22 (수) 19:30

완벽안전은 안된다고 해서 포기하면 안되고
완벽에 가깝게 추구해야되는게 기계 다루는 기술자의 사명이라고 생각됩니다.

현기차가 이거 조작 미스입니다! 하고 넘길 문제는 아니라고봄.

침팬치든 사람이든 인명은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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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서판다 2020-01-22 (수) 19:42

위의 펠리의 경우 강제시동중단상태입니다.
위와같은 상황은 여러가지 경우의수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시동중단이 주행중 터졌다고 생각해보죠
강제브레이크는 차량의 전복으로 운전자가 사망할수있는 큰 위험입니다.
그렇기에 브레이크 권한과 운전대 잠김을 풀어준것입니다.

그렇다면 시동꺼짐시 강제브레이킹은 불가한건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후진기어로 전진시 시동꺼짐을 막으면 될거냐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안막으면 후진기어가 못버티고 망가져서 앞쪽의 전진기어로 물리고 더빨리 굴러떨어집니다.

그렇다면 저런 운전자에게 운전면허를 안주어야하지않는가
맞습니다 주면 안되는 운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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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umul글쓴이 2020-01-22 (수) 19:50

시동이 꺼졌을때도 바퀴가 굴러가는 중이라면 사이드가 잠기게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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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서판다 2020-01-22 (수) 19:55

4~50키로에서 강제로 잠그면 차는 앞구르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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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umul글쓴이 2020-01-22 (수) 19:57

40~ 50키로에 도달할려면 0키로 부터 시작했을거잖아요.

시동꺼진 상태로 1~2키로 정도 되면 사이드 잠기게 해야죠.

그리고 40~50키로에선 시동자체가 꺼지면 안되게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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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만입력가능 2020-01-22 (수) 20:05

그런 장치 때문에 독일차들이 평행주차를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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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umul글쓴이 2020-01-22 (수) 20:14

제차도 평행주차 안되요. 사이드 안채우면 문이 안잠김
옵션들어가서 풀면 되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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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서판다 2020-01-22 (수) 20:08

https://youtu.be/ew8HXih7524

동영상보셨는지요

완전종료가 아닌상태라 기어가 파킹이 아닌 n단상태입니다.
바퀴가 구르면 사이드 걸리면 모든차는 이중주차불가가 되겠군요
그리고 경사도 보시면 사이드로 잠거도 굴러가는 경사네요
자동차가 알아서 시동꺼지면 고인목채우고 바퀴제어건도 뺏어서 꺽어서 주차시켜야겠네요

https://www.bobaedream.co.kr/list?code=best&or_gu=&bestbbs=&vdate=&s_selday=&s_select=Subject&s_key=%ED%8E%A0%EB%A6%AC

심심하시면 보베가서 글이라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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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umul글쓴이 2020-01-22 (수) 20:12

이중주차모드를 만들던가 해야죠.
단 이중주차모드는 경사로에서는 불가하게 하던지요.
제 차도 이중주차 가능하게끔 옵션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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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서판다 2020-01-23 (목) 13:36

찾아보니...
체어맨의 경우....
경사도가 낮아서 앞으로 굴러가는곳에서 후진기어를 넣우면
시동이 꺼지는 방식보다는
후진 Rpm을 높게 관리하여 앞으로 못가게 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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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umul글쓴이 2020-01-24 (금) 21:49

그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잘 아시면서 ^^
시간나면 한문철TV 유튜브 들어가서 봐보세요.
미션보호한다고 시동 꺼지는건 에어백 보호할려고 안터진다 라고 하는 소리랑 똑같아요

지금 현기알바들은 왜 에어백 터질짓을 했냐 라고 비난하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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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도리 2020-01-22 (수) 19:32

차는 팔아 먹어야겠고
그러자면 여자들 면허는 더 내줘야겠고...
알든 말든...
여자들이 뭔 사이드 브레이크니 엔진브레이크니... 이해 할리가..
신호, 차선이나 잘 지키면 그나마 다행..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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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umul글쓴이 2020-01-22 (수) 19:37

예전에 이 민호군 사고는 정지버튼을 눌렀냐 아니냐 가지고 뭐라 한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다들 '사업장이 나빳다' '기계가 왜그러냐' '사람이 왜 장비안에 들어갈수 있게 만들었냐'

그랬었죠.

근데 이번사건은 여혐, 평소 김여사라 불리는 여성들의 의 운전습관 이미지로 인해 변질되는것 같아요.

기계라는건 안전이 무시되는 조작이 있어선 안되는 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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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만입력가능 2020-01-22 (수) 20:08

왜 반응이 다르냐 하면요.
실습생 사고의 경우에는 관리자가 있었어야 했고요. 실습생 혼자서 해야하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사업장의 관리 소홀 및 위법 사항들이 존재했기 때문에 사업장이 욕을 먹은겁니다.
갖다부친다고 다 같은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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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umul글쓴이 2020-01-22 (수) 20:22

당연히 다르죠 민호군은 사망사고인데 또 젊은 친구가 안타깝게 사망한 사건인데...

그 이후로 펜스법안 장비법안이 엄청 강화됐습니다.

이번 사건도 현대차가 이런사고 안나게 보완조치를 해야된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세상에 김여사들은 많으니까요. 2차 3차 사고는 안나게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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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으 2020-01-22 (수) 19:37

물건을 팔아먹을려면 낮은 숙련도의 운전자에 대한 안전장치가 있어야 하는게 맞음.
아니면 해당 조작의 위험성 대한 직접적인 설명이 있어야 함.
보험 약관을 제대로 설명해 줘야 하는 의무를 보험사에 지게 하는 것이나
미국에서 소비자 잘못으로 보이지만 기업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도록 하는게 다 이유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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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원연서아빠 2020-01-22 (수) 19:45

보상3억받고 제네시스신형 받는거까진 이해하겠으나
관련 3명 해고 조건은 상식밖이다 분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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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베베 2020-01-22 (수) 20:43

김여사 운전미숙만 강조하시는 분들의 심정은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

그런데, 현대자동차가 버튼식 기어를 처음 적용했을 때,
오작동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많았습니다.
현대자동차도 인지하고 있었던 것이고요.

그런데 보완이 되지 않았고, 사고가 발생을 했습니다.
지금이라도 부수적인 안전장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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