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치친구 어머님 작고하셨단 부고문자를 받았네욤

진짜 둘도없는 내 꼬치친구.
5시간전쯤 드뎌 와버렸네욤ㅠㅠ
그전부터 지병으로 그친구도 그어머님도 고생하는걸 알고있었고 저저번주 고향가서 만나니 얼마안남은듯하단 소릴 울먹이며 하더니...기어이 와버렸습니다.
좋은곳에 가셨다며 통화는했고 당장 내려가고싶다만 사정이있어 낼 가겠단 짧은 통화만했네욤.
그 사정이란게 사촌동생 즉 외삼촌 아들이 낼 결혼식이란거죠.(참 아다리가 이렇게 되네욤ㅠㅠ)
지리산촌놈이라 고지식한 면이있어 어른들한테 엽줍고 나온 결론이 식장먼저 들렀다 상가집가라입니다. 에휴 퍼뜩가서 위로도하고 손님받는거 도와줘야할텐데..그게 순리인것같고해서....
잠좀 붙일려다 잠이안와 쒜주한잔 하고있습니다.
38에 장가가는 울 사촌동생 오늘 울집안 경사난날인데 내속은 착찹하네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