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제 입사한지 4년 좀 넘었는데 (수습기간 포함)
저랑 친한 부장님이 그만두게 되어서
씁쓸합니다
제가 들어갔을때부터 부장님 은 좀 솔플 스타일이였고
다른 직원들이랑은 사이가 글케 좋은건 아니였는데 (다른 직원들은 그 직원들끼리 뭉침)
제가 보기엔 오히려 다른 직원들이 이상하게 느껴져서 부장님을 잘 따랏거든요.
그 직원들은 그만두던 말던 크게 관심도 없었는데
저랑 콩 한쪽도 나눠먹을만큼 서로 뭐 챙겨주고, 부장님은 결혼해서 집안일 떄문에
어디 같이 놀러가진 못했고
회사 생활 하면서 서로 대화도 엄청 많이 하고,, 다른 직원들 보다도,,
위에 그 뭉쳣던 (그만둔) 직원들은 그만두고, 다른 직원들 유입되면서
그 직원들한테는 예의 때문이나, 일 때문이나
화를 내셔도
저한텐 진짜 4년동안 화 한번 안내시고 그러셧는데 (전 예의는 좋아서,, 물론 일도 잘 했음.. (ㅈㅅ..))
사장님과의 불화로 하루 아침에 그만둔다고 하셔서 쩝.. 사장님이 약속도 안지키고 자기 돈만 너무 챙기거든요..
아무튼 슬픕니다.. 저도 내년쯤에 그만두고 내 하고 싶은일 해야겟네요..
(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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