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운전자입니다. 베테랑님들의 피가 되는 조언 듣고싶어요

차로 폼낼거 아님 세차는 걍 자동세차 돌리시는게 편해요
집 근처에 ' 노브러쉬 ' 고압세차 가능한곳 있는지 찾아보세요.

운전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벨트를 매세요.. 고속도로만이라도..

벨트는 시내운전도 무조건이고 안내면 과태료 나와요

고속도로가 아니면 안매는게 무개념...
앞자리던 뒷자리던 무조건 차를 타면 매는게
대가리가 정상으로 달린 사람이라면

방향지시등은 차선변경할때 쓰면 좋아용~

야맹증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제 친구가  서울에서 운전할때는  몰랐다가 시골 가면서 있는지 처음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0-;

차로변경을 할 때 방향지시등을 켜고 네번 깜박이고 다섯번째에 잽싸게 들어가세요. 끝나면 전방에 오른손 선서를 3초간 하시고요. 가끔 깜박이를 엑셀레이터를 밟으라는 신호로 아는 밥통이 있다면 그 차를 보내고 들어가세요.

깜빡이 잘 넣으시고, 교차로 건널목에서는 일단 서행하시고요.
운전은 레이싱이 아닙니다. 안전 및 방어만이 베스트 드라이버로서의 마음가짐입니다.

어디서건 어떤곳이던 속도를 너무 많이 올려서 가지않는게 좋습니다.
제한속도가 70Km라고 꼭 70Km를 맞춰서 달릴필요없이 50~60Km로 가도 좋습니다.
물론 뒷차 입장으로서는 답답하겠지만 그게 좋습니다.
또 언제든 방어운전 항상 좌우 전방주시 (시야보는 능력이 좋다면 간간히 룸미러로 후방도) 하면서 운전하는게 좋습니다.
요즘은 차량들이 순간가속이 좋아서 대각선 뒤쪽에서 막무가내로 들어오는게 많아서 시야가 중요합니다.
비보호 좌회전경우는 신호가 녹색등일때 전방에 차량이 오지 않을경우 좌회전하는겁니다. 적색등일때는 가면 안됩니다.
운전시 시야확보가 가장 중요하고요 시야확보가 어려울시 (골목길 좌우 차량주차로 인해 행인 파악불가시) 무조건 서행입니다.
이렇게만 하셔도 사고없는 안전한 운전 가능하십니다.

저도 왕초본인데요, 제가 받은 조언이 생각나네요
차선 애매한 동네 좁은길에서 맞은편 차와 맞닥뜨리면 비켜서 갈생각하지말고 한쪽에 붙어서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지나가실거라고.. 부딪히면 움직인사람 과실이니까요ㅎㅎ
그리고 어딜가던지 사람없어 보이는 주차장 같은 곳에서도 깜빡이는 꼭 켜세요

시내에서는 목적지로 가는 차선 미리미리 타고 있는게 좋습니다 모르겠으면 가운데 차선 타고 있으세요
야간엔 다른차량 라이트 보고 근처 차량유무 인지하시고 눈으로 확인 꼭 하세요 클로킹하는 놈들이 있어서
차선 바꿀때 사각확인 고개 돌려서 꼭 하시고 안되겟으면 보조사이드미러 다세요
마지막으로 연식 오래되 보이는 렉서스 근처에는 가지도 마시면 됩니다ㅎ

4거리에서 맨앞에 있다면 반드시 내 신호가 와도 좌우를 살펴보고 출발할것...

사이드 미러는 물론 백미러도 주행중 반드시 체크하면서 주행할것...

내 차 주위에 어떤 차량들이 있었는지 알면 사각지대에 숨어 있어도 음? 아까 뒤에오던 그차 어디갔지? 사각지대에 있나? 하고 다시 살펴볼 수 있음

다른 스킬들은 운행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늘 것이고
시동 걸기전에 벨트부터 하기
차량이 있든없든 방향지시등 넣기
상대가 양보해주거나 내가 실수했을 때 깜빡이로 표현해주는 센스
이런 것들은 초반부터 습관들여 몸에 배게 하는 게 좋습니다
또 중요한 거 하나
내비켜고 가다가 길 잘못 들었을때 당황하지 않기
길은 어떻게든 연결돼 있어요 조금만 돌아가면 됩니다
길 잘못 들었다고 놀라거나 당황해서 급정차하거나 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

비보호 좌회전은
직진차선  초록불이며  차 안올때 좌회전 하는것이고
빨간불때 좌회전 하면  신호 위반 입니다.
사고시  거의 100% 책임을 지기에  비보호 라고 합죠..

1차선  좌회전 표시 차선에서  직진
직진 금지 표시 없으면  직진해도 법적으로는 문제 없을껍니다.

끝차로에서  직진 대기시  우회전차들의  빵빵
우회전 전용차로 아닌이상에야  비켜줄 의무는 없고
비켜주다가  회단보도 침범시  위반사항 입니다.
예전에  빼주는게  예의 라고 배워서  요즘도  상황봐서 빼주기도 합니다.

직진차로에서 우회전시  만나는 횡단보도 두개 통과법
직진차로에서  만나는 횡단보도  적신호 통과시  신호위반 입니다.
보통 눈치것  사람없으면 넘어가죠.
우회전해서  나오는 횡단보도는  적신호시에도  지나가도 됩니다.
다만  보행자가  지나간후에  안전할때 해야 합니다.

깜박이는 내가 어떤 행동을 할때 뒷차가 피해갈수 있도록 미리 미리 알리는 기능입니다.
정차 한다거나,  우회전, 좌회전시    속도를 줄이기전에  내가 왜 속도를 줄이는지 알려줍시다.

어디서나 무조건 서행은  좋지 않습니다.
골목길 주행시  무조건 서행시에 생기는 문제점이
천천히 가다보니 속도가 없어서  정작 위헙한구간에서  가속패달을 밟고 있습니다.
적당한 속도로 달리다가  위험구간시  브레이크를 밟으면서나 또는  발만 올려놓고
탄력주행해야 좋습니다.  여차하면 밟을수 있게

초보들은 브레이크를 밟을때만 발을 이동합니다.
안전운전자는  위험이 예상될때 마다 브레이크로  발이 이동합니다.
단 밟지는 말아야합니다...
자주밟으면 뒷차가 심난합니다.

너무 기본적이라서 아무도 말안해주는 팁: 옆차 앞차 등 주변차와는 다이아몬드 꼴로 대형을 만들고 가시면 좋습니다. 내옆차로의 차가 나와 비슷한 위치로 간다면, 좀 느리게 가거나 더 빨리가거나해서, 대각에 위치하도록 얼기설기 위치하게.. 거기서 사이드미러사각지대까지 조금 더 신경쓰면.. 자연스럽게 앞차 간격과 교통흐름에 방해되지 않고 차로변경도 손쉽게 할수 있는 이상적인 위치가 됩니다. 물론 1-2차로나 막히는 시내도로등에서는 적절히 바꿔 적용하시구요.

그리고 초보니까 얼른 배우고 연습해서 남들에게 운전잘하네!!라는 소리 듣는걸 목표로 삼지는 말기 바래요. 남들이 님에게 운전잘하네!라고 하는 대부분의 경우는, 동승자를 편하게 하기 위해, 주정차하지 말아야할곳에 승하차해주거나, 남들 정직하게 기다려서 가는 진출입로를 새치기해서 빠르게 통과하거나, 주택가 좁은 골목길 주민들 위험하게 과속으로 가로질러가거나, 급차선 변경으로 빠른차로로 계속 바꿔서 나만 빠르게가고 뒷차들 쓸데없는 브레이크 잡게만들어 전체 차량 흐름 느리게 만들고.. 등등 대부분 운전자가 양심지키려 일부러 알면서도 하지 않는 행동을 할때, 남들은 님에게 운전잘하네!!라고 할꺼거든요. 어찌보면 운전 팁이라기보다는 인생관에 관한 팁인데.. 암튼.. 매너있는 운전자가 한분 더 늘어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적어봤어요.

저도 보조미러 추천드려요. 숄더체크가 이상적이라고 하는데, 결국 안할사람은 숄더체크 핑계로 보조미러도 안달고 숄더체크도 안해요. 전 차량 안쪽에 다는 손바닥반만한 큰거 추천이요. 광각사이드는 몇종류 달아봤는데, 살짝 더 보일뿐 사각지대 해소는 안되더라구요. 암튼 종류는 개취로 선택하시고, 다는거 추천드려요.

룸미러나 사이드미러로는 사각지역이 있기때문에 머리를 조금씩 움직여서 시야를 더 확보하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앞부분 필러가 A필러인가요? 이것도 옛날 차에 비해 두꺼워서 시야를 많이 가리기 때문에 머리를 움직여서 넓은 시야를
확보하는게 좋습니다

골목길에서 서행하더라도 주차된 차량 앞이든 뒤든 갑자기 튀어나오는걸 확인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차량 아래쪽 공간... 바퀴때문에 차체가 떠있어서 그 아래쪽 공간으로 사람의 발이나 그림자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보라면 차선의 중간으로 차를 운전해야 하는데 보통 "나=운전자"를 차선의 중간에 자리잡고 운전하는 경우도 꽤 많이 봤습니다
외부에서 보면 차선 오른쪽으로 치우치거나 차선을 먹고 운전하는 현상...
운전대를 10시방향+2시방향쯤 양손으로 잡았을때 오른손이 차선의 중간에 위치하면 얼추 차선중간위치로 자리잡을수 있습니다

운행중 신호등으로 정차했을때 앞차 범퍼를 가리지 않는정도? 간격 유지...
정차중 급하게 차선바꿀때(차가 안왔을 경우) 필요한 간격 입니다

그리고 방어운전이란게......
앞에 가는차는 갑자기 급정지 가능성이 있다
옆에 가는 차가 갑자기 끼어들 가능성이 있다
길가에 주정차 된 차 앞에서 사람이 튀어나올 가능성이 있다
주정차된 차가 갑자가 문을 열 수 있다
신호등이 파란불이라도 옆에서 다른 차가 튀어나올 가능성이 있다
무단횡단 하던 사람이 갑자기 내 차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다
택시 트럭 오토바이 + 요즘 전동킥보드등... 무조건 멀리하기
등
등
등
이런 가능성을 항상 염두하고 운전하는게 방어운전임

그리고 내 차는 밝고 선명한 색으로 구입하는게 좋다~

중수 팁하나더..
제가 초보 막 벗어났을때, 이거 반대로 생각해서 위험했던적 몇번 있기에 적어봐요
느리게 달리던 앞차가 옆 차로로 비켜준다. 이때 내가 해야할 행동은..
1. 가속페달을 밟아서 앞차가 없어진 만큼 더 앞으로가 그 앞앞 차 뒤의 안전거리까지 달라붙는다.
2. 급브레이크
전 1번이라 생각했다가 뒤통수 몇번맞고.. 바로 급브레이크는 아니더라도,
브레이크위에 발을 가져다 놓고 풀브레이크 밟을 대비는 합니다.
앞차가 차로 변경을 그냥 아무이유없이 했다면 1번으로 해도 되는데, 앞차가 그 앞에 장애물이나,
정지한 차가 있어서 차로 변경했고, 나는 정신 좀 팔고 운전하느라, 앞앞차 상황을 못보고 있었다 그러면
정말 벽에다 내가 달리고 있는 전속력으로 들이박는것과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앞차가 서서히 속도 줄이는
속도에 맞춰서 브레이크 천천히 밟는것과는 완전 달라요. 상황에 따라 급브레이크 끝까지 밟아야
겨우 피할까말까 혹은 영점몇초만 늦게 밟아도, 박을수 있는 상황이 나올수 있어요.
물론 이상적인 상황은, 앞차의 앞차와 그 앞 교통흐름까지 살펴보면서 운전하는건데, 내차는 작고 앞차는 크고
잠시 집중이 흐려진다거나.. 변수가 많아요. 그러니 기억해두셨다가 앞차가 내앞을 비켜준다 그러면
느린 뒤차 달리다가 답답한 마음에 악셀 밟고 싶은 마음 꾹 참고
역으로 브레이크에 발 올리는거 꼭 기억하시면,
이럴일은 많지않겠지만.. 그래고 큰 사고 피할수 있습니다.

당신이 완전 초보라면, 일단 뒤에 초보마크 붙이시고, FM대로 운전할 때 뒤에서 빵빵대는건 절대 신경쓰지 마세요. 보통 그런 놈들은 진상인데 거기에 신경쓰다보면 맨탈 털립니다.

너무 살살 다니실필요 없습니다
적당히 앞차가 속도 내는 만큼 따라가세요 운전은 흐름! 하지만 과속은 따라가지 마세요
습관적으로 방향지시등 작동하게끔 항시 작동시키세요 차가 없어도 작동시킬정도로
항상 사고의 위험이 있다고 생각하시고 앞차가 이상행동을 보이신다면 속도를 줄이시는게 좋습니다
앞차가 브레이크를 밟으면 같이 밟으세요

운전중 휴대폰하거나 한눈팔지마세요 사고로 이어집니다

차선을 바꿀때는 미리 깜빡이를 넣는다...
앞 차에 브레이크등이 들어오면 나도 같이 브레이크를 밟는다..
사이드미러에서 보는것 보다 차는 더 가까이에 있다..
야간에는 천천히 다닌다..특히 골목길...
비보호 좌회전이라도 빨간불에는 가지 않는다..등등 많네요.ㅋㅋ

사고 한번 나는 순간부터 진짜 운전을 배우게 됩니다.

핸드폰하지마세요

차간 거리는 많이 두세요

심야에 차 많이 없을때 주행연습 좀 하세요
도로도 익히고 차 감도 느끼고.
저는 그렇기 일주일정도 해보니 그 뒤론 엄청 편해졌어요

보험은빠방하게 드세요

비상등(미안함,감사함)의 습관화
사이드미러보고 숄더체크 한번더
안전벨트

주차는 되도록 지하에

편도3차로 이상 전용도로 고속도로 주행시 2차선(승용차주행차로)에서 앞차 속도에 맞춰서 적당히 안전거리 유지하고 리드미컬하게 주행하시고, 우측차로 추월하지마시고, 진출IC,JC,휴게소 1키로전 미리 진출차로로 변경하시고, 이면도로에서 어린아이나 노약자 위험상황 아니면 사람에게 클락션치지 마세요. 사람나고 차 났습니다^^

우회전시 항상 보행자 신호등 먼저 확인하고 지나가셔야 합니다. 뒤에서 빵빵 거리거나 말거나 보행자가 우선입니다.

보행자 신호등이 들어왔는데 보행자가 없으면 지나가도 되는데 있으면 안됩니다.

새차면 코인 세차장가서 직접 하시길 편한게 좋으면 자동 세차장으로  저는 물만 쏘고 옵니다! 겨울철 주행후 꼭 하부세차 하시길 염화칼슘에 부식 시작 됩니다. 졸리면 늦어도 15분 쉬었다가 기시길, 전날 술기운 남아 있으면 운전금지 저녁 9시이후 금주

현실은 지뢰밭입니다.
내가 먼저 조심해야 됩니다.

운수업
택시, 버스, 랙카, 용달 -> 깜박이 안키고 그냥 45도로 들어옴. 항상 주의

일반차량
K5, 카니발, 김여사 -> 언제 어디서 치고 나올지 모름. 운전에 대한 상식이 깨짐.

위 차량들 특징
- 차선 바꿀까 말까를 차선 하나를 걸치고 가면서 생각함.
- 아니 여기서 저걸?????????????????? 식빵!!!!!!!!!!!!!!!!!!! 이런 반응이 나옴.

초보면 스티커로 나온것 말고 종이에 큼지막하게 초보운전 이라고 뒷유리에 써붙여 놓으시면
진짜 초보구나 하고 배려해줍니다. 아닌놈도 있지만요.. 스티커는 그냥 악세사리 개념이라 별 의미없어요.
큰길에서도 마찬가지만 골목길에서도 방향 바꿔서 진로할때 반드시 깜빡이 넣으세요.
보행자들이 신호보고 어디로 피해야 할지 판단하기가 쉽고
차선도 없고 차량끼리 서로 마주치는 좁은 길에선 사전에 신호 넣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인도가 있는 도로에서는 가장 하위차로 운전할때 인도쪽 동태도 살피셔야 합니다.
특히 어린이가 뛰어다니고 있을땐 언제 갑자기 차로로 뛰어들어올지 모릅니다.
신호준수 철저히 하시고 앞아와의 안전거리도 넉넉히 잡으세요.
방어운전이 최선입니다.

다들 여러가지 적어주셨네요.
저는 여기에 덧붙여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차량 편하고 좋죠. 다만 언제든지 내가 운전하는 차던지 남이 운전하는차 던지 흉기라고 생각하세요.
조금만 방심해도 무서운 물건입니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언제나 안전이 가장 중요한 법이랍니다.
안전운전 그리고 방어운전의 습관화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