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어머니가 몸살에 걸리셨네요.

같이 일하시는 분들중 한분께서

밤 따러가자!!!

를 시전하셔서 어제.... 다 같이 다녀 오셨더군요.

저녁에 집에  오시자 마자...

요즘 듣지 못했던 그리운.. 그 소리...

어머님의 육두문자를 귓속에 넣으면서 어서 주무시라고 했죠...

그리고.. 오늘...

아침부터... 들리는

에고에고.... 소리...

병원은 안가시겠다고 하셔서 약국에서 2일 먹을 몸살약을 사다 드렸습니다.

그러면서...

어제 따오신 밤을 봤는데...

망사봉지 절반정도 따오셨나 봐요...

그리고... 이렇게 고생을 하시는걸 보고..

어이가 없어 한마디 했습니다.

"엄마..... 밤은 그냥 사먹자.... 약값이 더 드는걸?"

어머니가 약드시다 사래걸리고..

오랜만에 그리운 육두문자를 귓속에 때려 밖고.. 방에 왔습니다.

참.. 재미있습니다.